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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2023

[일본]일본, 임산부 푸드 마크

조회2904

 임신 기간 중에 요리를 하는 것은 힘들어, 반찬이나 테이크아웃 음식을 사 먹거나, 외식으로 대신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하지만 그 음식들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임산부가 먹어도 안전한 것인지, 임산부의 권장 섭취 기준과 비교하여 적당한 것인지 찾아보는 것은 다소 어렵다. 이럴 때 임산부 푸드 마크는 임산부와 파트너에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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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푸드 마크

사진출처일본 임산부 푸드 협회 공식 홈페이지

임산부 푸드 마크란?

 임산부 푸드 마크는 일반 사단 법인 임산부 푸드 협회가 제정하는 임산부를 위한 식품임을 나타내는 유일한 마크이다. 이 마크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제시한 임신 기간 중 먹어도 되는 음식과 영양 섭취 기준량을 기준으로, 협회의 관리 영양사와 조산사의 감수 하에 제정하고 있다.

이에 이 마크만 알고 있으면 영양학의 지식과 식생활에 관한 지식이 없는 임산부도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임산부 푸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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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탕

차갑게 먹는 고구마 imop

사진출처: 일본농업신문

고구마의 생산·가공·판매를 하고 있는 쿠시마 아오이 팜사의 미야자키현산 베니 하루카로 만든 고구마 맛탕차갑게 먹는 고구마imop’가 올해 4월에 임산부 푸드로 선정 되었다.

고구마의 얄라핀이라는 성분은, 식이 섬유가 풍부해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장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입덧과 배가 나와 운동 부족으로 변비에 걸리기 쉬운 임산부들에게 변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출산기의 변비를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쿠시마 아오이 팜사에서 인증된 2가지 제품의 주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아오이 하루카이다. ‘아오이 하루카는 쿠시마 아오이 팜사가 독자적으로 브랜드화 한 고구마 베니 하루카로 오랜 세월동안 길러온 숙성된 노하우와 온도, 습도, CO2 농도를 적절히 관리한 저장 설비를 이용해, 단맛을 응축했다.

미야자키현산 베니 하루카로 만든 고구마 맛탕은 아오이 하루카를 껍질 채 먹기 쉬운 사이즈의 스틱 모양으로 잘라, 독자적인 제법으로 만들었다. 자연 해동으로 차갑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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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을 넣은 현미쌀과 찰보리

가다랑어포 육수

나가사키 방어 카레

사진출처: 일본 임산부 푸드 협회 공식 홈페이지

고구마 이 외에도 육수, 카레, 식초, 쿠키, 식빵, 차 등 다양한 종류의 임산부 푸드가 있다.

시사점

 저출산으로 매년 출산율이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육아용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 명의 자녀만을 갖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일명 ‘VIB(Very Important Baby)’족들의 증가와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와 양가 조부모, 그 외 친척·주변 지인들까지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텐 포켓족의 영향이다.

이처럼 자녀수는 줄었지만 한 명에게 지출하는 금액은 그 이상으로 커지고 있는 경향으로 보았을 때 임산부 푸드에 대한 수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임산부 푸드 마크 인증! '고구마 맛탕', '차갑게 먹는 고구마'가 임산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일본농업신문, 2023.04.20.

· 일본 임산부 푸드 협회 공식 홈페이지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 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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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텐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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