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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2023

[러시아] 보드카 및 코냑 판매 각각 16.4%, 20.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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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계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보드카의 공식 판매는 16.4% 감소한 3,020만 데카리터*, 코냑 및 브랜디는 20.3% 감소한 370만 데카리터였다.

 

특히 Tatspirtprom(브랜드 Graf Ledoff, ‘Kreschenskaya’, Tundra)의 보드카 판매는 14% 감소한 360만 데카리터, Beluga Group(Beluga, ‘Belenkaya’, ‘Russkie led’)26% 감소한 350만 데카리터였다. 한편, Stellar Group(Old Barrel, Mancatcher, Veda)은 코냑 및 브랜디 판매가 19% 감소한 689천 데카리터였으며, Alvisa(‘Stareishina’, ‘Kinovskii’)33% 감소한 758천 데카리터였다.

 

전문가들은 독주 판매 감소가 불법 시장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여긴다.

 

전러시아 ‘Sober Russia’ 운동 지도자인 술탄 함자예프(Sultan Khamzaev)판매 감소는 고품질 주류의 많은 해외 생산업체들이 시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도매상들이 이를 위조제품으로 대체하고 그림자 생산업체들과 일하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브랜드 에이전시 Kaufman의 소유자인 스타니슬라프 카우프만(Stanislav Kaufman)에 따르면, 독주 판매 감소의 또 다른 요인은 이러한 제품의 주요 소비자인 중산층의 소득 감소와 더 저렴한 유사품으로의 전환이다. 그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므로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가격을 낮추거나 더 저렴한 주류의 생산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러시아 통계청(Rosstat)은 독주의 판매가 감소한 것 이외에 생산 역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보드카 생산량은 9% 감소한 3,320만 데카리터였으며, 코냑 및 브랜디 생산은 13% 감소한 420만 데카리터였다. Stellar Group의 커머셜 디렉터는 이러한 추세를 지난해 주류 수입 감소로 인한 일정 조정으로 설명했다.

 

시사점

러시아인들의 소득감소로 인한 저렴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기업들은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기업들을 대체하기 위한 독주의 러시아 진출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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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리터(decaliter) : 미터법에 의한 부피의 단위로 1데카리터는 1리터의 열 배임

 

 

 

출처 : RETAIL.RU. Продажи водки и коньяка в России снизились на 16,4 и 20,3%. 2023.07.24.

https://www.retail.ru/news/prodazhi-vodki-i-konyaka-v-rossii-snizilis-na-16-4-i-20-3-24-iyulya-2023-2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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