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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2024

[일본] 2023년도 식품 외식업계 인기 키워드

조회1336

랭킹 순위로 보는 식품·외식 2023년 히트상품 키워드는 헤이세이 레트로

 한국에서 1980년도-1990년도 레트로 열풍이 유행하고 있는것과 유사하게, 일본도 레트로 열풍이 패션이나 장난감 등에서 퍼지고 유행했다. 이러한 레트로 열풍이 외식체인의 메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금은 사치스러운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나 무알코올 음료 등 최근 유행을 를 반영한 히트 상품도 나왔다. 일본 내 인기 만화 '치이카와'의 스테디셀러 상품이 갑자기 주목받는 현상도 나타났다.

히트상품 순위

 

상품명과 촌평

1.

레트로·고메

1980년도~1990년도 초반의 인기메뉴 부활이 활발하다. 이 시절 청춘을 보낸 30~40대에겐 추억이며, 레트로한 감각이 젊은이들의 수요를 창출한다

2.

오니기리 전문점

'오니기리 본고'를 비롯해 갓 만든 오니기리 전문점이 인기. 프랑스 '파리풍'도 등장

3.

'쁘디 사치품'

자사제품의 생크림을 사용한 아이스크림이나 트러플풍미의 컵라면 등 사치스러운 감각을 만족시키는 제품

4.

논알콜음료

하이네켄이 일본에서 논알콜맥주를 발매

5.

고디빵본점(고디바재팬)

20238월 도쿄 유락초에 개업한 세계최초의 고디바의 빵제과점

기타

10엔빵

치이카와 인기

가리비 응원소비

중국정부에 의한 수입금지로 외식각업체가 일본산 가리비메뉴의 출시를 개시

마이 도미노

1인가구용 '나눠먹지 않는 피자'를 출시, 12월까지 400만끼 팔림

 

 요코즈나는 헤이세이 레트로·구르메. 일본 맥도날드는 5, 기간 한정으로 더블에그」 「볶은 참깨 새우 필레오등 과거에 판매했던 제품을 한시적으로 부활시켰다. 일본 내 탤런트 이케다 에라이씨가 헤이세이 패션·메이크업으로 몸을 감싸고 과거 유행했던 추억의 유행어를 내뱉는 CM도 화제가 되었다. 일본내 외식업체인 마츠야푸드는 돈테키정식과 토마토 카레 등을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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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푸드는 2009년에 탄생한 토마토카레를 부활시켰다

인기만화 '치이카와' 에 등장해 판매량 급상승중인 시루코샌드

도미노피자재팬의 1인가구용 마이도미노

 

 도쿄를 중심으로 주먹밥 전문점의 신규 출점이 잇따랐다. 도쿄 도시마쿠 기타오오쓰카에 있는 1960년 창업의 노포 오니기리 본고가 인기를 얻으면서 해당 계열점포가 1월에 도쿄·신주쿠에 오픈한 것 외에 메뉴를 감수한 매장도 도내에 2점 추가 출점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듯한 식감과 수십 종류의 재료의 선택지의 풍부함이 특징으로 폭넓은 세대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물가가 계속되는 가운데 쁘띠 사치품역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일본내 유제품 업체 메이지는 자사 공장에서 만든 생크림 등을 사용한 유지방분이 많은 아이스크림 메이지 The Premium10월에 발매. 닛신식품은 기간 한정으로 껍질째 감자튀김을 건더기로 만들거나 트러플 풍미 오일을 첨부한 '특상 컵누들'을 출시했다.

 

 네덜란드의 맥주 대기업 하이네켄의 일본 법인이 10, 논알콜맥주 Heineken 0.0(하이네켄 제로제로)을 발매. 아사히맥주는 뚜껑이 활짝 열리는 캔을 사용한 '아사히 드라이 제로 거품 맥주잔 캔'을 출시하는 등 인기 상품이 잇따랐다.

 

 고디빵 본점은 고디바 재팬(도쿄·미나토)20238, 도쿄·유락초에 오픈한 빵집도 인기를 끌었다.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의 세계 최초의 빵집으로 개장 첫날 4시간가량 대기 행렬을 이어갔고 현재도 정리권 입장이 이어지고 있다.

 

 매장에서 만든 초콜릿이나 크림으로 빵을 만드는 점이 특징으로 모든 상품에 초콜릿이나 카카오 소재를 넣었다. 카레빵에는 카카오 성분 55%의 초콜릿을 더한 카레 필링을 사용. 고디바 재팬의 제롬 슈샨 사장은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라고 이야기한다.

 

 Z세대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것이 10엔 빵이다. 10엔짜리 동전을 본뜬 과자빵으로 반으로 쪼개서 안에 든 모차렐라 치즈가 늘어나는 사진이 SNS상에 다수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 유행했던 10원짜리 빵을 일본판으로 재해석했고 한류붐도 히트의 순풍이 됐다. 도쿄 시부야와 신오쿠보 등지에서 개당 500엔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인기 만화 치이카와에 등장한 식품이 각광받으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랐다. 11X(트위터)에서 공개된 치이카와 만화에 마쓰나가제과의 '시루코샌드'가 등장했다. 비스킷에 팥소를 넣은 일본식 서양식 과자다.

 

 '화제가 돼서 처음 사봤다'는 투고가 잇따르면서 마츠나가제과 홈쇼핑 사이트에는 하루만에 한 달치 주문이 쇄도했다. 마츠나가제과는 2024년에 39년 만의 신공장을 세울 계획으로 뜻밖의 순풍을 등에 업고 브랜드력 향상을 노린다. 12월에는 모치키치(もち)의 유부아게모치역시 치이카와 효과로 판매가 늘었다.

 

 도미노피자재팬은 2월부터 메인 1, 사이드 2품을 자유롭게 골라 조합할 수 있는 1인용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본인이 먹고 싶지만 양보해야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나눠먹지 않는 피자로서 개발되어, 발매 개시부터 12월까지 40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아시아 각국 외에 유럽에서의 판매 개시도 예정되어 있다.

 

시사점

 이번 레트로붐 순위에 주목할 만한 점은 친근한 인기만화에 등장하여 드라마 속 광고의 PPL과 같은 효과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는 점. 지방 특산물과 같은 제품들을 소개하여 지역 상품과 중소기업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회를 얻게 했다는 점, 화제성을 중시하는 Z세대를 위한 제품 및 샐러리맨들을 위한 쁘띠 사치품, 1인가구용 쉐어하지 않는 피자 등 니즈에 맞는 제품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헤이세이레트로 붐,  외식에도 파급 「치이카와」캐릭으로 각광, 일본경제신문, 2023.12.27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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