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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2024

[중국] 실버경제에 맞추는 중노년층 분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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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버경제에 맞추는 중노년층 분유시장

  최근 중국 국무원 총국은 국가 차원의 첫 번째 실버경제 정책인실버경제 발전 및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이라 함)을 발표하였다. 실버경제 정책의 도입으로 노령화 적응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으며 유제품 산업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 내 많은 유제품 기업들이 중노년층 분유의 발전 전망을 좋게 보고,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의견은 노인 급식, 노인 가정 지원, 지역 사회 편의 및 노인 건강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및 고품질 서비스 모델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중 노인용품의 혁신 강화를 강조하며, 노인들의 필수 영양소를 충족한 연화식연하식 건강식품, 특수의료용 조제식품 등의 연구개발을 장려한다.

  실버경제는 노인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령기를 준비하는 일련의 경제 활동을 합친 것으로, 관련 범위가 넓어서 산업간 연관성이 많고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실버경제 규모는 약 7조 위안으로 GDP의 약 6%를 차지하며 2035년까지 실버경제 규모는 30조 위안에 달하여 GDP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분유는 주요 영양 보충제이며 최근 몇 년간 다논, 네슬레, 이리(伊利), 멍뉴(蒙牛), 페이허(飞鹤), 아오유 유업(澳优乳业) 등 국내외 유제품 기업들이 실버경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노년층 분유 시장진출을 가속화하여, 두 번째 성장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마상잉(马上赢, 중국 빅데이터 분석 회사)의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노년층 분유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비중, 그리고 빠른 추세의 성장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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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허(飞鹤)

이리(伊利)

호주 수입제품


  아오유 유업(澳优乳业) CEO는 시장 마케팅 측면에서 중노년층 시장은 아직 소비습관이 형성되지 않아서 높은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비용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중노년층 분유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크고 영유아 분유 시장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이허(飞鹤)는 성인 영양제품을 늘리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성인 영양제품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채널에서 매출액이 잘 나온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유제품 기업들이 기능성 중노년층 분유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페이허(飞鹤) 산하 브랜드는 성인 면역력 향상, 심혈관 건강, 뼈 건강, 혈당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물성 스테롤 에스테르 분유, 락토페린 분유 등을 출시하였다. 아오유 유업(澳优乳业)의 양() 분유는 중노년층의 세분화된 영양 필요조건 기반으로 맞춤 생산되었으며, 이는 심혈관 및 뇌혈관 건강 필요조건들에 부합하여 중노년층 분유시장에 진출한 또 다른 유력 품목이다.

  유업 전문가 송량(宋亮)은 중국의 중노년층 분유시장이 2028년 이후 급격한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8년 이후 중국은 이미 중도(中度) 고령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3억 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1970년 이후 출생자도 점차 고령화에 진입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소비층은 영양 섭취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성숙한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실버경제 정책의 도입은 중노년층 분유를 포함한 모든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송량이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많은 기업들이 중노년층 분유시장에 진출했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을 보면 중노년층 분유는 주로 고칼슘, 무설탕, 프로바이오틱스 첨가 등으로 동질화(同质化) 현상이 뚜렷하며, 제품이 비교적 단일화되어있다. 반면, 영유아 분유의 주요 영양성분의 세분화 정도는 중노년층 분유보다 훨씬 높다. 가격 측면에서는 중노년층 분유의 가격 범위는 약 50~200위안이며 한 통의 함량은 700~850g이다.

  이에 송량(宋亮)은 중국 중노년층의 분유는 기본 영양을 제공하는 발전 단계에 있으며, 특정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한 분유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중노년층 분유 산업은 기술 비축, 제품 혁신, 표준 및 규정의 불충분, 중노년층의 영양 섭취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전하는 데 제약이 있다. 이에 송량(宋亮)은 정확한 영양 필요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국 중노년층 분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이라고 제안했다.

시사점

  현재 중국 시장에서의 중노년층의 분유는 주로 기본적인 영양보충 기능만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칼슘, , 아연,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중노년층의 건강에 대한 맞춤형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면역력 강화, 심혈관 보호, 장 건강 촉진 등 기능성이 강화된 조제분유의 미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앞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실버푸드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된 실버푸드 중 중국시장에 진출 가능한 제품을 발굴하고, 아울러 중국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하여 향후 크게 성장할 중국 실버푸드 내수시장진출을 서둘러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cfnews.com.cn/jiushui46843.html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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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조제분유 #중국 #중노년층분유 #실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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