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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 2024

[일본] 세계최초, 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캔 츄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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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캔 츄하이 등장

 - 일본 대형 주류제조사 아사히맥주는 2024년 6월에 수량 한정으로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캔 츄하이 ‘미라이노 레몬 사와(미래의 레몬 사와)’를 출시한다. 뚜껑이 전부 열리고 거품이 나오는 특징으로 화제가 된 생 맥주캔과 같은 용기를 활용한 상품이며, 이번 신제품은 뚜껑을 열면 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구조다. 종류는 오리지널과 플레인의 2가지 맛으로 출시하여, 플레인은 설탕과 향료를 안 쓰는 제품으로 다양화된 소비자 수요에 맞게 개발했다. 특수한 캔으로 부가가치를 높인 이 제품은 일반적인 레몬 츄하이* 가격의 약 2배인 298엔(약 2,636원)로 설정했다. 

 * 츄하이 :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소주 등을 탄산수나 과즙으로 섞은 술을 뜻하며, 사와라고 불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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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주세법 개정에 따라 더욱더 저렴한 술이 된 츄하이 

  - 작년 10월에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제3맥주의 세율이 350㎖ 1캔당 38엔부터 47엔으로 약 9엔 인상되어 츄하이와의 가격 차이가 벌어졌다. 츄하이는 주세법으로는 주로 기타 발포주 주류에 분류되는데 세율은 기존대로 1캔당 약 28엔으로 유지되어 츄하이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술이 되었다. 이 영향으로 제3맥주류 소비자가 츄하이로 옮길 전망으로 각 주류 제조업체는 잇따라 츄하이 신상품을 출시하여 치열한 츄하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은 2월 19일에 음주 위험성 등을 정리한 「음주 가이드라인」를 발표하여 소비자에게 건강 관리를 권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음주량은 ‘1병’이나 ‘1잔’으로 표현하는 것이 관습이지만, 마신 잔 수가 아닌 섭취한 알코올량으로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당한 음주량을 지키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지침으로는 남성은 40g 이상, 여성은 20g 이상을 마시면 생활습관병 리스크를 올리는 것으로 제시한다. 20g이라고 하면 맥주 500㎖, 일본 소주 180㎖에 해당하며, 맥주 한 잔에서 두잔 만 마셔도 생활습관병 리스크를 올리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부 지침에 따라 아사히맥주가 향후 알코올 도수 8% 이상의 알코올량이 많은 츄하이를 판매 안 하는 것을 발표하는 등 향후 도수가 낮은 제품이 주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 주류 시장은 각 제조업체의 상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맛뿐만이 아닌 특수 용기 개발 등 새로운 구조를 가진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흔하지 않은 패키지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로 일본 소비자에 어필해 나가는 것도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마이니치신문 「레몬이 떠오르다 아사히, 6월 새로운 사와 생맥주 캔 응용」(2024.1.10.일자 기사)

https://mainichi.jp/articles/20240110/k00/00m/020/121000c

◦TBS NEWS DIG「아사하맥주, 레몬사와 조끼캔 공개 주세법 개정으로 츄하이 시장 경쟁 가열」(2024.1.10.일자 기사)

https://newsdig.tbs.co.jp/articles/-/934103?display=1

◦아사히맥주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sahibeer.co.jp/news/2024/0110_2.html




문의 : 오사카지사 타카키 리사(takaki@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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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소주 #리큐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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