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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2024

[일본] 안테나샵(파일럿샵) 관광객 증가로 회복세

조회828

안테나샵 중 가고시마 음식점 매출 1위 소주·흑돼지 인기

  지방자치단체 안테나샵이 다시 붐비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의 영향으로 도쿄도내의 점포수는 일시 감소했지만, 2023년은 62개 점포까지 회복했다. 매상액은 증가 경향에 있어, 가고시마 고메로 대표되는 음식도 반응이 좋다. 외국인관광객 전용으로 다국어 대응도 넓혀 점포도 늘려가고 있다.

홋카이도 도산코플라자의 인기상품과 매상액

장르

(순위)상품명

22년 매상액

상품

1위 빨간 사이로 (いサイロ)

2928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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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자카포구르

(じゃがポックル)

247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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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이즈 감자칩 초콜렛

(ロイズポテトチップチョコレート

オリジナル)

233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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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어루이베절임

(ルイベ)

44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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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쯔오 징기스칸 특상 양고기

(松尾ジンギスカン

特上ラム)

47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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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재단법인 지역활성화센터가 2312월에 정리한 조사에 의하면, 22년도의 총매출액이 가장 높은 ‘7억엔 이상 10억엔 미만은 홋카이도, 히로시마현, 오키나와현의 3개 점포였다. 21년도에 7억엔을 넘은 것은 홋카이도 뿐이었지만, 히로시마현과 오키나와현이 매상을 늘려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안테나샵을 형성했다.

 안테나샵은 지역의 특산품 판매나 관광 정보의 발신을 담당한다. 홋카이도, 오키나와는 인기의 고메나 관광지가 많고, 히로시마도 23년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기회로 주목도가 올라간 것 등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홋카이도 도산코 플라자 유라쿠쵸점에서 매상 1위 상품은 키타미시의 과자업체 세이츠키(清月)의 치즈 케이크 빨간 사일로’. 1100개의 판매로 오전중에는 거의 매진되는 인기상품이다. 이어서 자가포구르’, ‘로이즈 감자칩 초콜릿과 홋카이도의 스테디셀러 상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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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유락관(도쿄 유락초)

2층 레스토랑 점심메뉴 인기 1

<흑돼지야채찜세트>

*가고시마현 홈페이지

 홋카이도에는 유명한 과자업체와 브랜드가 많다. 도쿄중심지역에서는 우리 점포에서만 취급하고 있는 상품도 있다. 스테디셀러 상품에 가세해 홋카이도내 기업의 상품을 기간 한정으로 취급하는 테스트 판매도 다룬다.

 3 개월마다 신상품이 등장해, 일정한 매출이 있으면 계속 판매가 결정된다. 재구매를 질리지 않게 잘하는 요령이 탑의 위치를 지지한다.

 오키나와현의 안테나샵인 긴자와시타본점은 소키소바3년 연속으로 매상 탑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오키나와와 왕래가 어려웠던 시기에 현지 출신고객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음식은 안테나 샵에서도 특히 호조부문이다. 음식의 매출액이 1억엔을 넘은 것은 21년도는 한곳에 그쳤지만, 22년도는 9곳 점포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홋카이도 등을 누르고 음식으로 매상 탑이었던 것은 가고시마현이다. 음식 부문 매출이 안테냐샵에서 유일하게 2억엔을 넘었다.

 가고시마 유락관의 레스토랑은 특산의 흑돼지 요리가 인기이다. 점심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흑돼지 야채찜세트(1280). 입지가 좋은 것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느낌의 메뉴가 많아 주말 점심시간에는 개점할 때 20쌍 이상이 줄을 선다.

 역시 특산품인 소주는 100여 종류가 있어 밤에는 술자리의 수요를 꽉 잡고 있다. 안테나샵에서 취급하고 있는 소주는 모두 레스토랑에서 제공하고 있어, 마신 소주를 돌아오는 길에 살 수도 있으므로 음식과 상품판매의 상승 효과가 인기를 지탱하고 있다.

 상품이나 요리에 가세해 도쿄 안테나샵에서 현재 힘을 쓰는 것이 외국 관광객이다.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한 점포수는 최근 10년간 4개에서 21개로 늘었다. 이와테현의 이와테 은하 플라자는 영어나 한국어, 중국어 등 합계 6개국어에 대응하고 있다.

 안테나샵의 대부분은 도쿄에 모이지만, 25년의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를 노려 오사카에 출점하는 지자체도 있다. 고치현이나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는 247월에 개업하는 KITTE 오사카(오사카시)에 출점한다. 미에현도 본격 출점을 내다보고 기간 한정점을 전개했다.

 도쿄도내에서도 23년의 조사시점 이후에 출점을 검토하고 있는 지자체도 여럿 있다. 대도시권에서 전국 각지의 특산품이나 관광지를 PR하는 장소가 증가하면, 국내외로부터의 관광유치객에도 탄력이 붙을 것 같다.

시사점

 일본 역시 젊은 세대의 수도권 선호 경향 및 인구 감소 경향으로 인해 지자체의 소멸 위기는 직면해 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지역 관광객 유치와 지역 특산품의 홍보를 위해 대도시 내에 지자체 안테나샵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비슷하게 지역 소멸화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에서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
자료 및 사진출처>

·안테나샵,  음식은 가고시마 소주흑돼지… 음식점 매상 1위 외국인관광객 대응, 일본경제신문, 2024.2.5


문의 : 도쿄지사 김현규 과장(at@atcenter.or.jp / khg0124@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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