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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2024

[미국] 제품 혁신, 식품업계 소비 확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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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에서 제품 혁신이 더 많은 소비자를 냉동, 스낵 및 기타 제품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제품 판매량이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코나그라 브랜드(Conagra Brands) 션 코놀리(Sean Connolly) CEO가 밝혔다.


그는 “미국 내 많은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구매를 줄이거나 구매 습관을 다른 방식으로 바꾸고 있지만 점점 긍정적인 신호가 눈에 띄고 있다”며“소비자들의 일반적인 구매 패턴 양상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리 칼렌더(Marie Callender)의 냉동 식품인 스낵 팩 푸딩과 슬림 짐(Slim Jim) 고기 스낵을 만드는 코나그라(Conagra)는 2024년 내내 판매량 모멘텀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너럴밀스(General Mills), 허쉬(Hershey), 펩시코(PepsiCo) 및 크라프트 하인즈(Kraft Heinz)를 포함한 다른 미국 식품 대기업들은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이 초콜릿과 스낵류를 비롯한 모든 식료품 구매를 줄임에 따라 가장 최근 분기 동안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경우, 가격 인상이 구매 감소를 상쇄함에 따라 이전보다 속도는 느려졌지만 매출은 계속 증가했다. 


이로 인해 코나그라를 비롯한 기타 식품 회사들은 무엇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으며 혁신에 그 답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코놀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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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체들 역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매장 방문을 늘리고 제품 구성을 조정하면서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식품 제조업체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최대 규모 품목 생산에 집중하면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식품 분야의 혁신은 크게 둔화되었다. 


지난 2015년에 코나그라의 CEO로 취임한 코놀리는 "소매업체는 성장하기를 원하며 그들은 카테고리 성장이 혁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지난 5년 동안 코나그라는 출시한 신제품으로 16억 달러의 수익을 추가했다. 혁신은 2016년 이후 냉동 식품 및 스낵 제조업체가 경험한 두 자릿수 주당 순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코나그라는 판매를 창출을 위해 Banquet, Marie Callender's 및 Healthy Choice와 같은 한때 잠잠했던 냉동 브랜드를 점검하며 단백질 함량을 높이거나 글루텐 프리 라인을 추가하고, 프리미엄 성분 조합을 포함하고, 포장 패키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 혁신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코나그라는 마리 캘린더(Marie Callender)의 제품군에 20g의 단백질을 함유한 레몬 허브와 치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기, 강낭콩, 으깬 감자를 곁들인 헬시 초이스(Healthy Choice)의 발사믹 마늘 스테이크는 5월부터 출시한다. Banquet은 또한 25g의 단백질을 함유한 Mega Bowls 및 Mega Crustless Pizzas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 밖에도 기존 브랜드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8월 코나그라의 Orville Redenbacher 라인은 팝콘 조미료 분야에 진출했다. 자료에 따르면 팝콘 조미료는 지난 4년 동안 연평균 18%의 성장률을 기록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또한 캔 파스타와 전자레인지용 용기로 가장 잘 알려진 Boyardee는 5월에 처음으로 스파게티와 미트볼과 함께 냉동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ww.fooddive.com/news/conagra-innovation-inflation-frozen-snacking/707849/


문의 : LA지사 박지혜 (jessiep@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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