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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2023

[유럽] 스프레드 시장 동향

조회2630

유럽 스프레드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 스프레드란?

스프레드(spread)는 나이프를 사용해 빵이나 크래커 등에 바르는 음식을 말하며, 어원은 '펼치다'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스프레드(spread)에서 유래했다. 주로 담백한 음식의 풍미 및 감촉을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며, 음식을 찍어먹는 것이 아닌 음식에 발라먹는다는 점에서 포테이토칩, 채소 등에 쓰이는 딥 혹은 멕시코 요리에 쓰이는 살사와는 구별된다.

스프레드의 주재료로는 초콜릿, 캐러멜, , 잼 등 단맛을 내는 재료들과 버터, 마가린, 치즈 등 유제품 그리고 견과류와 같은 다양한 재료가 이용된다.


초콜렛/헤이즐넛 스프레드와 땅콩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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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verybestbaking.com/

출처 : https://brandcom.ng/


ㅇ 유럽1)의 스프레드 시장 규모

유럽 스프레드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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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전체

8,882

8,664

9,608

10,198

9,834

10,674

11,230

11,566

12,014

12,429

-

2,253

2,403

2,321

2,564

2,686

2,609

2,834

2,982

3,070

3,192

- 초콜릿 스프레드

2,579

2,953

2,917

3,291

3,504

3,386

3,644

3,846

3,971

4,125

- 잼 등

2,864

3,041

2,939

3,198

3,396

3,240

3,532

3,693

3,779

3,906

- 견과류 스프레드

444

485

487

555

612

599

664

709

747

791

2022년 기준유럽의 스프레드 시장은 98억불에 달한다스프레드 시장은 몇 년 간 계속 상승 추세이며올해 스프레드 시장 규모는 106억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 2027년에는 124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과 2027년 사이 세부 품목으로 시장규모를 비교해보면, 5년 내 꿀 시장은 18.8%, 초콜릿 스프레드는 17.7%, 잼류는 15%, 견과류 스프레드는 29.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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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 견과류 스프레드

444

485

487

555

612

599

664

709

747

791

이 중 한국 수출업체가 보다 주목해야 할 품목류는 꿀을 제외한 품목들, 특히 잼과 견과류 스프레드라 할 수 있는데, 현재 한국산 꿀과 유제품은 유럽연합에 승인국가/승인성분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꿀과 초콜릿 스프레드에 비해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 내 초콜릿 스프레드 브랜드 수가 약 54여개일 정도로 경쟁이 높은 품목이기도 하다.2)

유럽의 잼 시장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지만, 유럽에는 없는 유자, 오미자 등 한국이 가진 특별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 이는 견과류 스프레드 또한 마찬가지다. 유럽 견과류 시장의 주요 품목은 땅콩 버터이지만, 이외에도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 타 견과류 스프레드도 포함되며, 팥 스프레드와 같은 콩 기반의 스프레드도 판매되고 있다.


ㅇ 유럽3)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의 스프레드 시장의 1위는 19.5%의 점유율을 보유한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 및 가공 기업 Ferrero사의 브랜드 Nutella(누텔라), 2위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3.8%인 것을 감안하면 부동의 업계 1위라 할 수 있다누텔라는 5년 전인 2017년에 스프레드 시장의 19.3%을 차지했으며그 후 꾸준히 약 20% 내외를 넘나들고 있다.

스프레드 시장의 점유율 2위로는 프랑스 식품기업 Andros의 브랜드 Bonne maman, 3위는 스위스 식품기업 Hero Group의 Schwartau가 차지했다4위는 프랑스의 꿀 생산업체인 Bernard Michaud 브랜드 Lune de Miel가 1.6% 차지한다. 5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 1.4% 이하이다.

유럽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Nutella (Ferrero & related parties)

19.5

2

Bonne Maman (Andros SAS)

3.8

3

Schwartau (Hero Group GmbH)

1.7

4

Lune de Miel (Bernard Michaud SA)

1.6

5

Zentis (Zentis GmbH & Co KG)

1.4

6

Breitsamer & Ulrich (Breitsamer & Ulrich GmbH & Co KG)

1.3

7

Langnese (Fürsten-Reform Dr Med Hans Plümer Nachf GmbH & Co)

1.2

8

Hero (Hero Group GmbH)

1.2

9

Rowse (Valeo Foods Ltd)

1.2

10

Cokokrem (Pladis Ltd)

1.2

-

기타기업 (비중이 1.0% 이하인 89개 기업)

22.6

-

PB제품

27.5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ㅇ 유럽4) 스프레드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내 스프레드 제품의 유통의 94.8%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온라인에서 5.2% 이루어진다오프라인 유통채널 중 93.5%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2%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37.7%, 할인점 20.9%, 하이퍼마켓 20.1%,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8.7%, 편의점 5.4%,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0.7%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 스프레드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

94.8

A. 식료품 유통채널

93.5

- 슈퍼마켓

37.7

- 할인점

20.9

- 하이퍼마켓

20.1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8.7

- 편의점

5.4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0.7

B. 비식료품 유통채널

1.2

- 일반 잡화점

0.8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0.3

- 가정용품 전문점

0.1

- 기타 비식료품 매장

0.1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5.2

합계 (1+2)

100


ㅇ 유럽5) 견과류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의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1위는 9.5%를 차지하는 Ecotone 기업의 브랜드 Whole Earth, Ecotone는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유기농식품 전문기업이다. 2위는 유니레버 그룹 소유의 브랜드 Calvé마찬가지로 땅콩버터 제품을 주력으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3위 Sun Pat는 영국 땅콩버터 전문 브랜드로미국의 식물성기반제품 전문기업인 Hain Celestial이 소유하고 있다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Whole Earth (Ecotone)

9.5

2

Calvé (Unilever Group)

7.2

3

Sun Pat (Hain Celestial Group Inc, The)

6.6

4

Meridian (SHS Group)

6.4

5

Crème de marrons d'Ardèche (Clément Faugier SA)

3.7

6

Skippy (Hormel Foods Corp)

2.9

7

Jardin Bio Etic (Groupe Léa Nature)

2.6

8

Barney's Best (Dockhorn & Co GmbH)

2.3

9

Green Choice (Haugen-Gruppen AS)

1.6

10

Mister Kitchen's (Mister Kitchen BV)

1.6

-

기타기업 (비중이 1.4% 이하인 38개 기업)

12.4

-

PB제품

22.1

-

기타 (Others)

20.7

합계

100


ㅇ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스프레드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스프레드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에 위치한 현지 유통매장을 방문해보았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스프레드 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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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현지의 유통매장에서는 여러 브랜드의 스프레드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꿀 매대, 잼 매대가 따로 있었으며, 스프레드 전용 매대 또한 따로 있었다. 스프레드 전용 매대에서는 초콜릿 스프레드 제품들이 매대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초콜릿 스프레드는 대표적 제품인 누텔라처럼 초콜릿에 헤이즐넛을 첨가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이 외에도 밤 크림 스프레드 제품들과, 땅콩버터, 벨기에 비스킷 제조기업인 로투스(Lotus)사의 스페퀼로스(speculoos)6) 스프레드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초콜릿 헤이즐넛 스프레드 제품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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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ella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Bonne maman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Mika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3.19유로 (400g)

4.25유로 (360g)

3.99유로 (340g)

100g당 헤이즐넛 13%, 탈지유파우더 8.7%,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7.4% 포함

100g당 헤이즐넛 20%,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5.5% 포함

100g당 콜자유 25%, 헤이즐넛 5%,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4.5% 포함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인들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에 대한 사랑은 남다른데, 특히 업계 1위인 누텔라의 판매 성적으로 이를 가늠할 수 있다. 매년 프랑스에서는 75,000톤의 누텔라가 소비되며, 이는 독일(70,000)과 이탈리아(50,000)보다 많은 양이다.7) Conso Globe에 따르면, 2022년 프랑스인들은 84,000톤의 누텔라를 소비했는데, 이는 세계 전체의 26%에 달하며, 10가구 중 6가구는 매년 평균 5병의 누텔라를 소비한다.

프랑스 언론 Francebleu의 보도8)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에 유통되는 누텔라는 브랜드, 제품명, 패키징 모두 동일하지만 내용물은 다른 제품이다. 프랑스에 유통되는 누텔라는 윤기나는 액체 크림이며, 핫초콜릿과 같은 연한 갈색인데 비해, 독일에 유통되는 누텔라는 매우 단단하여 농도는 버터와 비슷하고, 윤기없이 무광택이며 색은 어두운 갈색이다. 같은 유럽이고 이웃나라라도 제품이 다른 이유는 프랑스인과 독일인의 주로 소비하는 빵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독일인들은 프랑스식 흰빵보다 단단한 호밀빵을 소비하고, 호밀빵의 측면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더 단단한 질감의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 Ferrero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선호도를 반영해서인지대부분의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PB제품으로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헤이즐넛 초콜릿 스프레드 PB 제품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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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efour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PB제품)

Monoprix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PB제품)

온라인 유기농식품 유통채널

La Fourche의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 (PB제품)

2.25유로 (400g)

1.99유로 (400g)

6.89유로 (700g)

100g당 헤이즐넛 13%, 탈지유파우더 7.5%,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7% 포함

100g당 헤이즐넛 13%,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7.4% 포함

100g당 헤이즐넛 17%, 탈지유파우더 6%, 저지방 코코아파우더 6% 포함

출처 : https://www.carrefour.fr/, https://www.monoprix.fr/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세계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주요 제품은 땅콩버터이며,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브랜드 점유율 1(2022년 시장 점유율 9.5%)Whole Earth 브랜드만 보아도 땅콩버터 이외의 다른 견과류 스프레드 제품은 출시되고 있지 않다. 다만, 땅콩버터를 다양하게 출시하여, 부드러운 피넛버터, 땅콩의 질감이 살아있는 크런치 피넛버터, 시럽형 땅콩버터, 땅콩버터에 카카오와 헤이즐넛을 섞은 스프레드 등을 제조 중이다.

대부분의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견과류 스프레드 자체는 PB제품보다는 유기농 PB제품으로 출시되어, 유기농, 프리미엄화를 겨냥해 제품 출시를 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견과류 스프레드 제품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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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le Earth사의 땅콩버터

Calvé사의 땅콩버터

Carrefour사의 유기농 아몬드버터

(PB제품)

3.87유로 (454g)

2.99유로 (350g)

4.99유로 (170g)

땅콩 96% 함유

땅콩 85% 함유

아몬드 100% 함유

출처 : https://www.carrefour.fr/, https://www.naturitas.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견과류 스프레드 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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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접 촬영

유럽 견과류 스프레드 시장의 점유율 5위는 Clément Faugier사의 Crème de marrons d'Ardèche(아르데슈 밤크림)인데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제품이다밤크림 혹은 밤잼이라 등으로 불리는 Crème de châtaignes 혹은 Crème de marrons은 1885년에 프랑스인 산업가 Clément Faugier가 발명한 스프레드이며전통적으로 프랑스 남부 리옹 지역에서 수확하는 야생밤을 원료로설탕과 바닐라를 넣어서 만든다밤크림은 스프레드 자체를 콤포트처럼 통째로 먹거나요거트 등의 유제품과도 섞어 먹을 수 있으며크레이프나 팬케이크에 곁들여 디저트로 먹을 수도 있다참고로프랑스에서는 밤의 함량이 38% 이상이여야 밤크림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밤크림 스프레드 제품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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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MENT FAUGIER사의 밤크림

Charles Antona사의 밤크림

Carrefour사의 유기농 밤크림

(PB제품)

2.59유로 (500g)

4.49유로 (350g)

2.15유로 (250g)

100g 당 밤 50g 함유

100g 당 밤 55g 함유

100g 당 밤 41g 함유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밤크림 스프레드 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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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직접 촬영


ㅇ 유럽 스프레드 소비 트렌드 분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intel(민텔)2023년 스프레드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유럽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제품과 브랜드에서 자신의 윤리적 또는 친환경적 주관을 반영하여 구매를 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개개인의 구매 및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유럽 소비자들은 친환경적 패키징 뿐만이 아니라, 스프레드 제품 자체의 전반적 생산과정에도 그러한 기대를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프랑스인의 36%는 친환경인 제품을 좀 더 높이 평가한다고 답하기도 했다.9)

또한,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는 건강식 및 친환경이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유럽 소비자들은 육류 및 유제품 섭취를 줄이고, 비건, 식물성 기반 식품의 소비를 증가시켰다. 독일 성인들 중 식품 구매시 동물 유래 제품 및 성분을 피한다고 답한 비율은 12%였으며, 프랑스는 8%, 영국은 7%에 달했다.10)

민텔의 분석에 소개된 한국수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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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의 “V6 Active 한라봉잼

“V Active Hallabong Jam” 380g

꿀마실의 아카시아꿀 미니스틱

“Acacia Honey Stick” 120g (12gx10)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year-of-innovation-in-sweet-savoury-spreads-2023#workspace_SpacesStore_aa33c573-052b-4b46-a43e-e4f1f5076e99

보고서에 소개된 한국의 스프레드 제품은 2개로, 삼립의 한라봉잼과 꿀마실의 아카시아꿀 미니스틱이 소개되었다. 삼립의 V6 Active 한라봉잼은 민텔의 스프레드 트렌드 보고서에 소개된 트렌드에 부합하는 약 30여개의 제품들 중, 가장 혁신적인 3가지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보고서에는 삼립의 V6 Active 한라봉잼에 비타민 A, C, B1, B2, 엽산, 나이아신이 함유되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강력한 잼으로 소개되었다. 꿀마실의 아카시아꿀 미니스틱의 경우, 정교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추구한 제품이며,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수 있음에 주목하며, 스틱 팩 패키징은 전체 꿀 품목 분류에서는 아직 주류 패키징은 아니나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이라 소개되었다.


ㅇ 시사점

유럽의 스프레드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며, 민텔의 스프레드 트렌드에서 소개된 것처럼 한국수출제품의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판단된다. 다만, 한국산 유제품과 꿀, 난가공품 및 이를 포함한 식품은 현재 유럽연합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제한되어 있기에, 유럽에 한국산 스프레드를 포함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사항을 주의해서 수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산 유제품 원료 사용에 제한적인 한국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유럽의 건강식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유제품이 첨가되지 않는 잼과 견과류 스프레드 등으로 수출확대를 꾀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산 한라봉 스프레드, 유자 스프레드, 오미자 스프레드나, 밤 등의 견과류를 이용한 스프레드 혹은 오곡 등의 곡식/팥 스프레드 등 다양한 한국산 스프레드 제품 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의 스프레드 시장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ㅇ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report/a-year-of-innovation-in-sweet-savoury-spreads-2023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출처 : 유로모니터, Chocolate spreads in Western Europe, PB제품 및 Others 제외.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5)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6) 스페퀼로스(플라망어: speculoos) 또는 스페퀼라스(네덜란드어: speculaas)는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비스킷이다. 계피 등의 향신료를 넣어 만든다.

7) 출처: “Nutella: très mauvaise nouvelle et elle va bientôt disparaître des rayons des supermarchés !” (2023.3.25)

https://www.tuxboard.com/lidl-frappe-fort-avec-cette-invention-qui-maintient-toutes-vos-bouteilles-de-vin-en-parfait-etat-26092023/

8) 출처: “Le Nutella allemand n'est pas le même qu'en France” (2022.2.15)

https://www.francebleu.fr/emissions/la-minute-des-frontaliers/lorraine-nord/le-nutella-allemand-n-est-pas-le-meme-qu-en-france

9)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29) / 16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

10) 출처: Kantar Profiles/Mintel(20233) / 각국 16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1,000명 대상으로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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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EU #스프레드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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