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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2023

[호주] 호주 가구 식량 불안정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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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호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점점 심화하고 있다.


‧ 호주 푸드뱅크(Foodbank Australia)의 2023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370만 가구에 달하는 호주 가구가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추정됨


‧ 이는 멜버른과 시드니의 총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이며, 전년도에 비해 약 38만 3,000가구 증가한 수치임


‧ 식량 불안정은 나이나 수입과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의 호주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호주 푸드뱅크는 다양한 지역, 연령, 성별을 가진 수천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성적으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구 수는 약 75만 가구(20%)인 것으로 집계됨 


‧ 약 285만 가구(77%)는 지난해에 처음 이 문제를 직면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젊은 중산층, 고소득층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리아나 케이시(Brianna Casey) 호주 푸드뱅크 최고경영자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나 임대료가 인상되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는데, 많은 사람이 음식을 포기한다고 언급함


‧ 식량 불안정은 자신이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먹일 수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을 경험하게 함 


‧ 보고서에는 아침저녁을 시리얼로 먹는 것, 자녀들을 빈 도시락으로 보내는 것, 연금을 받는 노인들이 하루에 두 끼 또는 한 끼 식사가 충분하다고 자신을 납득시키는 것 등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함 


‧ 식량 불안정의 가장 큰 원인은 비용임


‧ 임대료, 모기지 상환, 에너지 요금, 연료비, 식료품비 등 같은 기본적인 지출 항목이 모두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 불안정에 놓인 호주인의 94%가 식료품 소비 습관을 바꿨으며, 거의 절반이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를 타협한 것으로 나타남


‧ 식량 불안정은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 호주영양사협회(Dietitians Australia) 보고서에 따르면,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한 사망자의 수는 연간 2만 8,000명 정도로 추정됨 


‧ 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의 한 보고서는 호주인 5명 중 2명만이 충분한 양의 채소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힘 



▶ 시사점 및 전망



‧ 호주 푸드뱅크의 2023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약 370만 가구에 달하는 호주 가구가 식량 불안정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만성적으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는 가구 수는 약 75만 가구(20%)인 것으로 집계됨 


‧ 임대료, 모기지 상환, 에너지 요금, 연료비, 식료품비 등 같은 기본적인 지출 항목이 모두 식량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식량 불안정에 놓인 호주인의 94%가 식료품 소비 습관을 바꿔 건강 악화의 위험에 처해있음


‧ 호주의 식량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면 기호식품인 한국 식품 구매율이 감소될 것이라 예상됨으로 한국식품 수출업자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출처 : news.com.au/(2023.10.27.)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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