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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2023

[미국] 식물기반 식품 소비자가 원하는 진짜 ‘식물성’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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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은 2024년 보고서를 통해 더 많은 회사들이 식물 기반 제품에 ‘식물’(Plant) 키워드를 다시 넣고 있다고 예측했다.


식물기반 식품이 단백질 함량에 중점을 두면서 복잡한 육류 대체품 대신 버섯, 호두, 템페, 콩과 식물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식물성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식물성 우유도 뒤를 따르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단 두 가지 성분으로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 등 식물기반 식품 카테고리의 선두기업들은 실제와 유사한 제품을 만드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판매를 보면 이 전략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예를 들어, 비욘드미트는 지난 분기에 매출이 거의 3분의 1로 급락했다. 비욘드미트사는 "우리 제품의 강력한 건강 인증과 함유 성분에 대한 설명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게 사실“ 이라고 밝혔다.


비욘드미트의 인기 있는 비욘드 비프 패티에 나열된 두 번째 성분은 건강 문제와 관련된 트랜스 지방을 함유한 압착 캐놀라유다. 이 제품에는 완두콩 단백질, 쌀 단백질, 천연 향료, 감자 전분 및 해바라기 레시틴도 포함되어 있다. 임파서블 버거는 농축 콩 단백질로 시작하며 해바라기유, 전분과 같은 다른 성분도 포함하고 있다.


홀푸드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품목에서 눈에 띄는 성분을 찾고 있으며, 최근 액츄얼 베지(Actual Veggies)와 미티(Meati) 등의 신생 브랜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잘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액츄얼 베지의 그린버거(Green Burger)는 브로콜리, 케일, 노란 양파, 흰 콩, 귀리 등의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다. 그리고 미티의 카르네 아사다 스테이크(Carne Asada Steaks)는 색을 내기 위해 버섯 뿌리, 소금, 과일 주스 같은 재료를 사용했다.


일부 식물성 우유 브랜드조차도 유제품 우유와 동일한 크리미한 질감을 모방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 깨끗한 재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홀푸드 마켓 보고서는 쓰리 시드(Three Seeds)의 아몬드 우유가 아몬드와 물, 두 가지 성분만 함유했다는 점을 주목해싸. 오틀리(Oatly)와 같은 대형 식물성 우유 판매 기업은 오트와 물에 유채 기름과 같은 성분을 첨가하여 ‘오트기반’(Oat Base) 제품인 것과  차이를 보인다.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푸드와 마찬가지로 오틀리 역시 지난 분기에 7,560만 달러의 순 손실을 보고하면서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


[시사점]

식물기반 식품 카테고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식물성’으로 분류하는 기준과 건강에 좋은지 여부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면서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건강하고 깨끗한 재료만을 사용했음을 내세우는 소규모 브랜드가 점점 등장하고 있으며 ‘Abbot’, ‘Altantic Sea Farm’ ‘Smallhold’ 등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consumers-want-plant-back-plant-based-report/698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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