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뉴스
품목
품목
국가
국가
통관
통관
자료
자료
통계
통계
통합검색
검색하기
닫기
전체메뉴
뉴스
품목
국가
통관
자료
통계
수출입
통계조회
수출종합
지원시스템
맞춤형 정보 서비스 신청
SNS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해외시장동향
뉴스
수출뉴스
기간, 검색어를 선택/입력할 수 있습니다.
구분
전체
해외시장동향
비관세장벽 이슈
수출입동향
기간
전체
1일
1개월
1년
직접입력
~
검색어
전체
제목
내용
국가
검색
총 : 2건(1/1 page)
해외시장동향
[프랑스] 유럽 시장의 에스닉푸드, 국가별 다양성과 특징
등록일
2024-01-29
조회
1716
원고작성: 파리지사(joohee@at.or.kr) ▶ 에스닉푸드(Ethnic food)란? 각 국가의 고유한 식문화와 농식품은 기후 및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19세기 중반부터 여러 대륙 출신의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오늘날 유럽의 식문화와 조리법은 이민의 역사 이전의 시기보다 훨씬 다채로운 색깔을 띄게 되었다. 이와 관련된,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 3세계의 고유한 음식을 에스닉푸드(Ethnic food)라고 일컫는다. 대표적인 에스닉푸드로는 동남아 음식, 중동 음식, 인도 음식 등이 있으며, 채소를 비롯해 각종 허브와 향신료 등 저칼로리 재료를 쓰다 보니 웰빙 요리로써 각광받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 SNS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문화적·지리적 배경이 다양한 에스닉푸드가 더욱 더 확장되고 있다. 이런 에스닉푸드를 전문으로 파는 매장은 에스닉 마켓(Ehinic market)라고 부른다. 에스닉 마켓은 특정 국가 및 인종을 대상으로 에스닛푸드를 판매하는 소매업체로, 판매하는 식품의 종류에 따라 분류된다. 아시아 국적의 마켓은 아시안 슈퍼마켓(Asian market), 인도 식품을 파는 마켓은 인도 슈퍼마켓(Indian Supermarket), 아랍/북아프리카 국적의 마켓은 아랍 슈퍼마켓(Arab supermarket), 아프리카 식료품 유통업체는 아프로샵(Afroshop)이라 불린다. 또한, 에스닉 슈퍼마켓은 가정에서 주로 소비되는 식품만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문화적 공간의 역할도 일부 담당하고 있어 문화·종교적 특성을 지닌 아이템을 판매하기도 한다. ▶ 유럽 에스닉 마켓의 특징: 아시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외무부 산하기관 CBI(Center for the Promotion of Imports)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의 에스닉 슈퍼마켓 규모와 이민자 규모는 유럽 각국의 식민지 역사 및 디아스포라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대규모 에스닉 슈퍼마켓 시장이 형성되어있다. 영국에는 인도인 140만명, 파키스탄인 110만명, 방글라데시인 45만명 등 대규모의 남아시아 이민자들이 살고 있으며, 프랑스에는 북아프리카, 아프리카,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예전 프랑스 식민지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이 많다. 네덜란드에는 36만명의 인도네시아 이민자, 40만명의 터키 이민자, 39만명의 모로코 이민자가 있다. 이를 어우르는 유럽의 에스닉 마켓의 특징을 언급하려면 우선 유럽의 유통업과 일반 슈퍼마켓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에는 땅이 넓어 가끔 차를 타고 가서 대량으로 쇼핑하는 문화와 함께 거대한 규모의 창고형 매장이 발달했다. 하지만 런던과 같은 유럽 도시 거주민들의 경우, 집이 좁아서 음식을 쌓아놓을 공간이 부족하고, 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기보다는 도보 혹은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국 소비자들은 집 근처에서 조금씩 자주 쇼핑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을 보이며, 이러한 패턴을 가진 영국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유통업에서는 고기나 야채 등을 소량으로 판매하는 방법이 일반화되었다. 이러한 방법은 에스닉 마켓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아시아 지역 이외의 국가에서 아시아로부터 수입한 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시아 슈퍼마켓의 지리적 특성은 특정 아시아 국가 출신 이민자 커뮤니티, 이민자 거주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유럽의 에스닉 마켓은 이민자들의 도시 거주 선호도로 인해 이민자들이 몰려있는 대도시에 주로 위치한다. 이처럼 아시아 이민자 커뮤니티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아시아 슈퍼마켓의 경우 도시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국식 에스닉 슈퍼마켓은 대도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한 국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타 아시아국가의 수입식품을 들여와 같이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유럽 현지의 아시아 혹은 중국 슈퍼마켓에서 한국산 식품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다. 아시안 에스닉 슈퍼마켓은 유럽에서 중국인이 제일 많은 영국과 프랑스에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다. 아시아 슈퍼마켓 중, 한국식 에스닉 슈퍼마켓은 한국 슈퍼마켓(Korean Supermarket)이라 불리며, 한국인들 사이에는 한인슈퍼, 한인마트 등으로 불린다. 한국 슈퍼마켓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도심 및 관광지 근처 혹은 도시 내의 한국인 밀집 거주 지역에 위치한 경향이 있다. ▶ 영국의 에스닉푸드와 특징 영국은 유럽에서 에스닉 마켓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국과 인도, 파키스탄의 역사적 관계로 인해 인도인들와 파키스탄인들은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대영제국의 붕괴, 파키스탄의 독립 이후 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인도인들과 파키스탄인들의 영국 이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오늘날, 인도계 영국인은 영국 전체 인구의 2.85%(약 191만명)를 차지하며, 파키스탄계 영국인은 2.45%(약 164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영국은 유럽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중국인 집단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며, 가장 오래된 중국인 공동체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중반과 20세기 중반에 중국인들이 대거 유입되었으며,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유입된 중국인들이 이민오기도 했다. 오늘날 전체 영국 인구 중 중국계 영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0.73%으로, 49만명에 이른다. 런던에 위치한 에스닉 마켓으로는 중동, 이탈리아, 중국, 한국, 태국, 인도 슈퍼마켓 등이 있다. 런던 주민의 8%가 아시아계일 정도로 아시아계 거주민이 많아, 아시아 슈퍼마켓 또한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마켓을 찾아볼 수 있다. 런던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슈퍼마켓으로는 중국 슈퍼마켓인 Long Fung Supermarket과 New Loon Moon Supermarket, 아시아 슈퍼마켓인 SeeWoo Supermarket와 Tian Tian Market, 일본 슈퍼마켓인 Japan Centre, 태국 슈퍼마켓인 Muay Supermarket, 베트남 슈퍼마켓인 Longdan 등을 꼽을 수 있다. 영국의 주요 한국 슈퍼마켓으로는 오세요(Oseyo)와 서울플라자(Seoul Plaza) 등이 있으며, 두 곳 모두 런던의 한인타운인 뉴몰든(New Malden)에 거점을 포함하여 영국 내 여러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매장 내에서는 한국식품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식품 또한 판매하며, 매장 내에서 조리한 한식 식사류도 포장 판매한다. ▶ 프랑스의 에스닉푸드와 특징 오늘날 프랑스의 다인종·다문화 환경은 프랑스의 근대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프랑스는 영국과 마찬가지로, 18세기에서 20세기까지 여러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했으며 결과적으로 프랑스에 많은 이민자들이 유입되게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 이민자 수는 크게 증가했는데, 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프랑스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민자들은 아프리카(48.2%), 유럽(32.3%), 아시아(13.5%), 아메리카/오세아니아(6%)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민을 온 케이스다. 국가별로 살펴보자면, 알제리(12.5%), 모로코(11.9%), 포르투갈(8.2%), 튀니지(4.7%), 이탈리아(4.0%), 스페인(3.5%), 터키(3.3%) 다. 이민자의 거의 절반(48%)이 이 7개국 출신인 셈이다. 이러한 이민의 역사는 프랑스인들의 식탁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프랑스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이민자들에게 식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예로 북아프리카 요리인 쿠스쿠스(Couscous)는 프랑스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며, 타진(Tagines), 파스틸라(Pastillas), 바클라바(Baklava)등도 대중적으로 인식되는 음식들이다. 특히, 쿠스쿠스는 최근 수년간 프랑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프랑스의 에스닉 마켓의 특징은 무엇일까? 우선 가장 잘 알려진 에스닉 마켓은 épicerie orientale(오리엔탈 식료품점) 혹은 épicerie arabe(아랍 식료품점)이라 불리는 동네 식료품점의 형태인데, 보통 북아프리카 출신의 아랍계가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유럽에서 중국계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여겨지는 국가다. 프랑스 통계청 INSEE에 따르면 오늘날 중국에서 온 이민자 인구는 프랑스에서 10만명이며, 중국계 프랑스인은 약 60만명에서 70만명 정도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의 대형 에스닉 슈퍼마켓으로는 파리 13구에 위치한 탕프레르(Tang Frères)와 파리스토어(Paris Store)을 꼽을 수 있다. 두 곳 모두 아시안/중국 에스닉 슈퍼마켓으로 분류될 수 있다. 탕프레르와 파리스토어에서는 프랑스 일반 유통매장과 비교하여 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아시아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국적 식품에 관심 많은 프랑스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탕프레르는 1976년에 설립되어 현재 파리와 파리근교에 10개의 매장이 있는 파리에서 제일 큰 대형 아시아식품 전문 유통업체이며, 파리스토어는 1977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마르세유,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전역에 19개의 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아시아식품 유통업체이다. ▶ 시사점 지금까지 유럽의 에스닉푸드 마켓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국제교류, 해외여행, 이민 증가, 현지인들의 타문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 등으로 인한 유럽 내의 에스닉 푸드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에스닉푸드의 활발한 성장과 시장 형성으로 많은 유럽인들이 외국 음식에 대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현지 유통업체들과 에스닉 유통업체이 많아지는 추세다. 특히, 유럽 현지에서는 한국식품과 한국적인 맛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한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한 에스닉푸드라는 점을 강조하는 등 한국 식품만의 특색을 강조하여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에스닉푸드로서의 한국식품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출처 https://www.insee.fr/fr/statistiques/3633212#graphique-Fcontinent_radio1 https://www.femmeactuelle.fr/cuisine/news-cuisine/quels-sont-les-plats-preferes-des-francais-voici-le-top-10-2147749 https://www.managehrmagazine.com/news/the-impact-of-immigration-on-the-french-culture-and-economy-nwid-2343.html https://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4/53888?per_page=131&sch_txt= https://www.expatica.com/de/living/household/supermarkets-germany-252069/#ethnic-grocery-stores
해외시장동향
[유럽] 떡볶이에 열광하는 유럽인들
등록일
2023-12-08
조회
3405
[유럽] 떡볶이에 열광하는 유럽인들 주요 내용 ㅇ유럽에서의 떡볶이 사랑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유럽시장에서의 떡볶이 부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분석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한국식품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떡볶이 시장이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유럽 소비자들은 중국음식이나 일본음식에 비해 덜 알려진 한국음식에 새로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떡볶이를 비롯한 한국음식은 특히 젊은층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민텔의 보고서에 따르면, 떡볶이 시장은 이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북미 지역에서도 떡볶이 인기와 제품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유럽으로도 확산되어, 2023년 10월 기준 유럽에 진출한 떡볶이 제품은 전 세계 떡볶이 제품의 4%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유럽의 떡볶이 시장은 여전히 틈새시장이지만, 최근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대륙별 떡볶이 제품 출시 빈도 출처 : 민텔 ㅇ유럽 시장에 도약하는 떡볶이 현재 유럽 전역에는 한국식당이 있으나, 그 수는 많지는 않으며 대부분 한식당은 대도시중심가 혹은 한국인 밀집 지역에 위치해있다. 민텔의 보고서에 의하면, 영국 아시아음식 레스토랑 체인인 Wagamama(와가마마)에서 한국음식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유럽 내 한국음식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Wagamama는 영국 런던에서 1992년에 설립된, 일본식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식 레스토랑 체인이다. Wagamama에서는 2021년부터 한식 메뉴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는데, 떡볶이, 고추장 덮밥, 비건 핫도그 등 영국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한국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는 한국음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민텔 보고서는 영국에서 한식당을 찾는 영국 소비자의 수는 일식당을 찾는 소비자 수에 비해 적으나, 한식은 젊고 모험심이 강한 영국의 Z세대에게 훨씬 더 인기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몇 년 전 영국에서 일식이 크게 성장할 때도 같은 패턴을 보였으며, 한식의 성장 또한 일식과 같은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ㅇ유럽 시장에 진입한 한국수출식품 : 현지화 전략이 필수! 민텔의 보고서에 소개된 유럽시장에 진출한 한국수출식품 출처 : 민텔 2023년 UK Speciality & Fine Foods Fair에 참가한 대상의 ‘노키볶이’ 대상의 크림로제 떡볶이 양념 삼양의 불닭떡볶이 까르보나라 맛 보고서에서는 유럽 시장에 진출한 한국수출업체의 Gnocchi Bokki(뇨끼떡볶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이탈리아의 뇨끼에서 영감을 받아 달콤하고 매콤한 맛과, 크리미하고 매콤한 맛 두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뇨끼와 떡볶이의 조합은 유럽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되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에는 에스닉푸드를 테이크아웃(포장)하여 섭취하는 영국인들의 57%가 친숙한 요리에 변화를 주어 섭취하는 것이 새로운 에스닉 푸드를 맛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동의했다는 설문결과도 덧붙였다. 또한,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일부 한국음식이 상당히 매울 수 있고, 이는 다수의 유럽소비자가 한국음식에 도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 음식를 섭취하는 영국 소비자 중 51%는 가족 구성원의 맛 선호도(예시: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음)로 인해 자신이 선호하는 요리를 선택하는 빈도가 제한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해당 비율은 61%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식을 섭취하는 독일 소비자의 단 22%만이 ‘매운 맛은 더 강할수록 좋다’는데 동의하기도 했다. 민텔에서는 크림로제 떡볶이 소스와 같이 한국음식의 특징은 살리면서 유럽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제품들이 한국 음식을 처음으로 시도해보려는 유럽 소비자와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브랜드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ㅇ유럽 현지에서의 떡볶이 인기 그렇다면 떡볶이가 현지 유통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을까?직접 프랑스 내의 현지 유통매장에 가보았다. Carrefour(까르푸)의 경우 한국산 컵떡볶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Auchan(오샹)의 경우 한국산 떡볶이떡과 컵떡볶이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떡볶이 판매제품 출처 : 직접촬영 유통매장 : Carrefour 유통매장 : Auchan 반면 일반 유통매장이 아닌 에스닉(Ethnic)유통매장은 어떨까?프랑스 파리의 대형 에스닉 유통매장이자 아시안 슈퍼마켓인“Tang Frères”와“Paris Store”에도 떡볶이 매대가 따로 있었으며,실온보관 떡볶이떡 제품과 냉장 떡볶이떡 및 떡볶이 소스 또한 종류별로 판매되고 있어 현지에서의 떡볶이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프랑스 파리 대형 에스닉 슈퍼마켓 내의 떡볶이 매대 출처 : 직접촬영 ㅇ 시사점 조사를 통하여 살펴본 것처럼, 유럽에서는 떡볶이의 인기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판단된다. 다만, 분석된 것처럼 유럽 현지 요리와 조합하거나, 매운맛을 순화하는 등의 유럽인들의 맛과 취향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시장 진입에 효과적일 것으로 고려된다. 한국산 쌀로 만들어진 떡볶이떡의 경우, 한-EU FTA에 따라 관세 면제가 가능하며, 이는 떡볶이 떡 수출 확대를 통한 국내산 쌀 소비 활성화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한국산 유제품과 꿀, 난가공품 및 이를 포함한 식품은 현재 유럽연합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서 수출이 제한되어 있고, 제품에 어묵 등 수산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EU식품규정에 따르는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야 한다. 유럽에 한국산 떡볶이 관련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당 사항을 주의해서 수출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time-for-tteokbokki-to-take-off-in-europe?fromSearch=%3Ffreetext%3Dtteokbokki%2520%26resultPosition%3D1 1) Time for tteokbokki to take-off in Europe, 2023년 11월 9일 발표 2) 뇨끼(Gnocchi) : 이탈리아의 파스타의 일종으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먹었던 오래된 요리로 감자와 치즈와 밀가루를 반죽하여 익혀 만든다 3) 에스닉 푸드(Ethnic food) :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음식을 뜻하는 '푸드'의 합성어로, 미국, 유럽권의 음식을 제외한 제3세계권의 음식을 뜻한다.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대륙 국가의 음식이 이에 해당한다 4) 2018년부터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에 대한 원산지(포괄) 확인이 가능해져, FTA 원산지확인서의 발급이 가능함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461
1
이슈
키워드
#유기농
#HMR
#1인가구
#포장(패키지)
#라벨링
#식품안전
#매운맛(Hot/Red)
KATI’s
PICK
[홍콩] 홍콩식품환경위생당국 신선육으로 둔갑되는 냉장냉동육 단속 집중
[태국] 수입 식품에 사전 판매 허가 취득 및 올바른 라벨 표시 권고
[미국] 경기침체로 인한 식품 소비 동향
[중국] 2024년 3월 중국 비관세장벽 모니터링
[홍콩] 24년도 ‘유기농의 날’에 확인된 소비자들의 관심
오늘 내가 본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