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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일본] 차류 음료 시장의 치열한 경쟁
등록일
2024-05-10
조회
267
최근 일본 차 음료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표적인 ‘녹차음료’ 상품들의 리뉴얼이 두드러진다. 산토리식품인터네셔널(산토리BF)이 판매하는 「伊右衛門(이에몬)」 이나 일본 코카콜라의 「綾鷹(아야타카)」등 음료 대기업의 유명 상품은 대부분 리뉴얼되었다. ▶ 청량음료 시장은 성장세 2023년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어 일본의 청량음료 시장 전체는 성장세를 기록였다. 일반사단법인 쩐국청량음료연합회에 따르면, 일본의 청량음료 총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272만 4,500kℓ로 전년대비 2.7%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 이은 높은 수치이다. 1인당으로 환산하면 연간 182ℓ, 1일 498mℓ로 매일 PET병 1병을 마신다고 볼 수 있다. 세부 내역별로 보면, 생산량 기준으로는 커피 음료 등 5,588천kℓ(전년대비 103.0%), 차류 음료 4,461kℓ(107.4), 탄산 음료 3,801천kℓ(100), 미네럴워터 3,033천kℓ(99.1), 스포츠음료 1,475천kℓ(108.2), 과실음료 1,386천kℓ(111.2), 홍차음료 1,943kℓ(95.9), 기타음료 1,943천kℓ(97.5) 순이다. 판매금액 기준(‘22)으로는 4조 1,537억엔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커피 음료 등 8,326억엔(전년대비 103.4%), 차류 음료 8,121억엔(107.5), 탄산 음료 7,729억엔(103.1), 미네럴워터 3,714억엔(111.9), 스포츠음료 3,367(113.7), 과실음료 3,353(112.8), 홍차음료 2,167(107.1), 기타음료 4,759(105.2) 순이다. 차류 음료를 금액 기준 세부내역별로 보면, 녹차음료 4,586억엔, 보리차음료 1,689억엔, 우롱차 음료 553억엔, 블랜딩차 음료 874억엔, 기타 418억엔 순이다. 2023년 녹차음료 시장은 2022년 대비 4% 감소한 2억 6300만 케이스였다. 10년 전 대비 약 15% 증가했지만 최근 몇 년간은 정체하고 있다. 2024년도 감소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녹차는 범용화가 진행되고 있어, 지금까지 없었던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을 개발하느냐가 부활의 열쇠가 될것으로 보인다. ▶ 차류 음료, PB상품의 약진과 NB상품은 고전 대기업들이 상품 리뉴얼을 중점적으로 전개하는 이유는 PB상품의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 등의 소매업체에서 개발한 PB상품은 대기업 등이 출시한 NB 상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최근 5년간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반면, NB 상품은 매출 감소 등 고전을 하고 있다. 대형 제조사는 2022~2023년에 원재료비 급등으로 가격인상을 실시한 결과 500mℓ 페트병 기준으로 수십엔 정도 가격차가 생겼다. 조사 전문회사인 인테지에 따르면, 2023년 일본 국내 녹차음료 중 PB상품 비율은 12.4%로 2022년에 대비 1.1% 증가했다. 2018~2022년은 11%대에서 이동하였으나 5년 만에 12%대를 기록했다. 가격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PB상품으로 이동한 것으로보임에 따라 음료 매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겨냥해서 음료 대기업은 NB제품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대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 주요 음료 기업별 마케팅 차별화 전략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의 절약의식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음료 제조사들은 상품에 대한 가치를 높여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소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 산토리BF의 주력 상품인 「이에몬」 의 2023년 판매량은 2022년 대비 7% 감소한 5,740만 케이스로 출시 이후 최저 수량을 기록했다. 판매 20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 3월 리뉴얼된 상품을 판매했다. 찻잎 사용량을 1.5배로 늘리고는 블랜딩하는 마차 용량을 3배로 늘려 깊은 맛과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페트병 포장 디자인도 변경하여 상품의 특별함을 강조하고자 했다 일본 코카콜라의 「아야타카」 도 2007년에 출시한 이후 처음으로 맛을 변경하여 4월 15일부터 출시했다. 그리고 페트병 용량도 525ml에서 650ml로 늘렸다. 가격은 동일한 160엔을 유지했으며, 맛이 강한 찻잎이나 효모 분말을 사용해 기존 상품에 비해 아미노산을 약 40% 많게 배합했다. 기린비바렛지는 「生茶(생차)」 시리즈를 8년 만에 큰 폭으로 리뉴얼하여 녹차 카테고리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맛, 용기, 패키지디자인을 새롭게 했으며, 맛은 물론,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점을 포인트로 하여 가치를 소구해 나간다. 아사히음료는 향으로 차별화하여 작년에 큰 히트를 친「颯(소우)」의 판매량을 늘려나간다. 징발 발효차에서 유래한 강한 향을 새로운 패키지, TV CF, 소비자 캠페인으로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 시사점 2023년 여름은 장기간 폭염이 계속되었다. 음료, 아이스크림 등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제품들의 수요가 높았다. 금년 여름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NB와 PB간의 경쟁, 댜앙한 NB 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일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에서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음료 시장의 최근 트렌드 등을 참고하여 상품 개발 및 수출 준비를 하면 시장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식량신문 2024년 4월 19일자 (https://news.nissyoku.co.jp/news/motoyoshi20240412111641122) ∘ 일본경제신문 20024년 5월 7일자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19DJG0Z10C24A4000000/) ∘ 일반사단법인 전국청량음료연합회(http://www.j-sda.or.jp/)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베트남 차(Tea)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2-19
조회
1454
원고작성: (하노이 지사pty5417@at.or.kr) ▶ 베트남의 차 문화 ◦ 베트남 가정집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풍경은 거실 테이블 에 놓여있는 차를 내어주는 것이다. 베트남은 예부터 첫째는 물, 둘째는 찻잎, 셋째는 찻잔, 넷째는 사람(Nhất thủy, nhì trà, tam bôi, tứ bình, ngũ quần anh)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차 마시는 문화가 일상에 녹아들어있다. ◦ 현대에는 티백, RTD(Ready to Drink, 즉석음료)차 등 간편성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시판되고 있으나, 베트남 가정집에서는 말린 찻 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 뒤 차를 마시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 베트남 현지 차 생산 현황 ◦ 베트남 차 협회(Hiệp hội chè Việt Nam)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국적으로 34개의 성에서 차를 재배중이며 북쪽지방이 전체 재배 면적의 70%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재배지는 베트남 북부지방의 타이응웬성(2만 2300 헥타르), 럼동성(1만 800 헥타르), 하장성 (2만 1500 헥타르)이 있다. 2022년 베트남 차 재배 면적은 약 13만 헥타르로, 연간 19만 4000톤(건조시킨 차)을 생산하였으며, 그중 14만 6000톤(2억 3700만 달러)은 수출, 4만 8000톤(3억 2500만 달러)은 자국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난다. ▶ 베트남 차 시장 현황 ◦ 베트남에서 차는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이 전 국민이 매일 소비하는 식품으로, 특히, 행사 혹은 지인의 집을 방문할 때 선물용으로도 주로 소비되는 상품이다. 때문에, 베트남 내 차 소비량은 꾸준히 높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때 면역력 강화, 바이러스 억제 등의 효능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2020→2021년 1.2% 감소) 품목 중 하나이다. ◦ 또한, 베트남은 대기오염 수치가 세계 4위에 해당할 정도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국가로서, 어른·아이 가리지 않고 호흡기 질환에 의한 피해가 심하다. 이러한 이유로 폐와 기관지 보호를 위해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신다. 1)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하는 영유아의 70%는 호흡기 질환 때문이며, 2023년 1~10월 호치민시에서 호흡기 질환 발병 건 수 는 23만 건, 사망자는 223명에 달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베트남 차 소비시장은 3억 5540만 달러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녹차가 전체 차 시장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베트남 사람들의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과일/허브차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건강에 대한 기여도가 낮은 홍차와 인스턴트차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베트남 차 시장에서 수입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3%(2억 320만 달러)에서 2023년 24%(8천 670만 달러)로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하는 차류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실제 Lipton을 제외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차류 수출을 살펴보면, 그 실적이 크진 않지만 RTD차류, 녹차, 홍자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베트남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차인 인삼차, 홍삼차에 대한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최근에는 녹차와 홍차를 발효시켜 만든 콤푸차가 면역력, 신진대사 촉진과 같은 건강적 요소와, 달콤하고 탄산이 함유된 음료라는 특징을 앞세워 베트남 젊은층 시장을 공략하며 수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콤푸차(물-설탕, 감미료, 향미료 첨가) 품목의 베트남 수출량은 전년 대비 약 152% 증가한 1백 81만 달러을 기록하고 있다. ▶ 베트남 주요 차 제품군 ◦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주요 차 제품군을 보면, 베트남산의 경우 녹차와 함께 자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식물(아티초크, 연꽃 등)을 활용한 차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 제품군을 보면 현지에서도 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삼을 활용한 인삼차와 함께 율무차, 호박팥차, 배도라지차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시사점 ◦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차 또한 건강과 맛까지 챙길 수 있는 콤푸차와 같은 제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부터 글로벌 경제의 완만환 회복세와 함께 우리나라 인삼차, 홍삼차와 같은 프리미엄 차에 대한 수요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출 처 ◦ Kati 농식품수출정보 ◦ Để chè Việt vươn xa, 『Báo Nhân Dân』, 22/03/2023 ◦ Chè-Thông tin chung về ngành hàng, 『PSAV』, 2017 ◦ NGÀNH CHÈ VIỆT NAM: THỰC TRẠNG VÀ GIẢI PHÁP, 『vioit』, 23/07/2021 ◦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해외시장동향
[대만] 음료시장 현황 및 전망
등록일
2024-01-29
조회
1816
원고작성: 홍콩지사(fendiyeung@at.or.kr) ▶ 대만 음료 시장 연속 8년 플러스 성장 2023년 10월 16일 대만 경제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음료 시장은 8년 연속 플러스 성장세이며 2022년 음료시장 규모가 570억 대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 1~7월 누계 시장규모는 335억 대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6% 성장하였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전체 음료시장 중 ‘차류’ 가 가장 높은 비중 차지 대만 음료 시장 중 차류가 약 33.0%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인기 음료인 반면 커피와 과일 쥬스 등의 음료는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탄산음류, 스포츠음료 등의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6%로 건강 증시 트렌드에 부응하여 무설탕·저당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지속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음료시장 트렌드 변화 최근 대만에서는 헬스 트레이닝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오랫동안 단 것을 좋아했던 대만 소비자들이 무설탕 또는 저당 음료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2019년까지 판매량이 계속 감소했던 스포츠음료와 탄산음료류가 무설탕 또는 저당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다시 성장하고 있다. ▶편의점보다 더 많은 대만 음료전문점 대만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음료전문점이 전체 음료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음료전문점 개수는 대만 전역에 분포한 13,000여개의 편의점개수보다 많으며 연평균 판매량이 약 10억 잔으로 예상된다. 2023년 11월까지 음료전문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여 연말에는 판매량이 약 11억 잔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 제로·저당 열풍 속에 여전히 음료 전문점이 인기인 이유 펜데믹 이후 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저당 혹은 제로 음료에 쏠리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대만 음료전문점들은 당도 선택 및 다양한 토핑 선택을 가능하게 하여 오히려 인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2021년부터 식약처가 음료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내 설탕 함량 기준을 통일하고 철저한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도 음료전문점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통일된 기준으로 적절하게 당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2. 인기 음료전문점 순위 및 제품 소개 2023년 상반기 대만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내 음료전문점은 약 15,744개가 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대만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대만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음료전문점 브랜드는 시장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 빅데이터업체가 발표한 2023년 대만 음료전문점 인기 순위에 따르면 대만 전 지역에 약 60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우스란(五十嵐)이 1위를 차지했다. 우스란은 20년 동안 일관된 품질 유지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전문점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처음으로 버블티를 개발한 춘수당(春水堂)이다. “버블티 원조”로서 대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홍콩 및 일본에도 진출한 바 있다. 3위는 청심복전(清心福全)은 2023년 인기 만화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3. 대만 음료전문점 계절별 트렌드 음료전문점들은 판매량 제고를 위해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시즌한정 음료를 출시한다. 봄과 여름이 오면 따뜻해진 날씨에 맞춘 리치, 자몽, 파인애플, 망고, 복숭아 등 상큼한 과일과 젤리 토핑에 기반한 시원한 음료를 주력으로 홍보한다. 쌀쌀한 가을과 겨울에는 따뜻한 말차, 용안대추차, 팥, 타로 등을 주 재료로 하는 음료가 인기이며 하반기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연휴 시즌에는 특별 프로모션이 많이 진행된다. 4. 2023-2024년 음료전문점 트렌드 2023년부터 음료전문점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조합한 음료를 잇달아 출시하였다. 이러한 트렌드에 이어 2024년도에도 건강 기능성 음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음료전문점들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품질의 식재료를 찾아 더 맛있는 기능성 음료 조합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코로나 이후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강화함에 따라 제로·저당 트렌드는 대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향후 각국의 음료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음료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기능성식품을 첨가한 음료의 인기 많아지면서 업계에서는 새로운 매출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어 잠재성장성이 높은 품목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만의 경우에는 스테비아, 사카린 등의 감미료 사용을 금지하므로 설탕 대체품에 대한 규정에 주의하여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한편으로 현지 인기 음료 브랜드와 콜라보하여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 음료전문점은 음료시장 내 점유율이 매우 높아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음료점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배, 샤인머스캣 등 한국산 프리미엄 과일 및 유산균 등 건강한 재료와 기능성 조합의 음료를 출시하면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출처 1.https://www.ctee.com.tw/news/20231016701064-430104 2.https://www.moea.gov.tw/Mns/dos/bulletin/Bulletin.aspx?kind=8&html=1&menu_id=6727&bull_id=15977 3.https://www.taiwannews.com.tw/ch/news/4023689 4.https://www.foodnext.net/news/industry/paper/5470871986 5.https://www.storm.mg/lifestyle/4945481?page=1
해외시장동향
[중국] 2023년 식품소비 5대 뉴스와 2024년 다섯가지 트렌드
등록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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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작성: 상하이지사(park90@at.or.kr) 2023년 중국 식품 소비 분야 5대 뉴스 01. 리오프닝 후 경기침체 위드코로나 선언 후 중국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기대했다. 소비의 전면적인 회복이 경제 발전을 이끌고 부동산 경기는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경기 부양책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내외 수요 부진, 과잉생산 등 중국 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의 부재가 우려되고 있다. 심지어 자산 가격까지 급락하여 경기침체가 가시화되었다. 요식업계는 연초 창업붐이 일었으나 연말에 이르러 대규모 폐점이 쏟아지며 전형적인 경기침체 상황을 대변했다. 02. 인구구조의 변화 중국의 인구가 첫 감소를 기록한 이래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영향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 부정적인 영향이 많지만 실버 시장과 같은 새로운 발전 기회도 나타났다. 2023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실버 경제 발전’을 첫 번째로 언급해 중요성을 나타냈다. 고령층은 관광, 건강식품 소비, SNS 클립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중요한 소비자가 되고 있다. 03. 합리적 소비 트렌드 2023년 소비시장은 합리적 소비형태가 주를 이뤘다. 이로 인해 기업의 이윤 회복에는 시간이 더욱 필요하게 되었는데 소비자는 더욱 상품 가성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 품질과 가격 두 가지 모두 고려하는 소비심리는 커피와 차 음료류를 9.9위안 시대에 들어서게 했고, 허마센셩의 ‘이산가(移山价)’ 이벤트 등 유통채널의 대규모 할인행사를 단행케 했다. 전자상거래 시장 역시 다시 저가 경쟁에 돌입했고 대표적인 플랫폼 핀둬둬(超越多)가 알리바바의 시장 가치를 넘어서는 등 온·오프라인의 채널 경쟁이 심화되었다. 기업 경영 전략 측면에서도 규모 성장에서 이윤 극대화와 현금 흐름 관리로 돌아섰고 자본시장은 투자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과거의 투자붐 분위기는 요원해 보인다. 04. 식음료 건강 트렌드 가속화 2023년 제한된 증거를 인용한 국제암연구소의 아스파탐의 인체 발암 가능성 분류는 아스파탐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 소비자들은 크리머, 밀키트 제품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 등을 첨가한 기능성 식품과 무설탕 차류, 무첨가 간장 등 불필요하거나 건강에 유익하지 않을 수 있는 성분을 제거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호를 받아 식음료 업계에 건강 트렌드를 반영했다. 05. 술과 커피, 브랜드 크로스 오버 열풍 2023년은 브랜드 공동 마케팅의 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브랜드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고 전통 브랜드에 대한 혁신 니즈도 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이주 기업 마오타이와 루이싱의 콜라보 ‘장향라떼’가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멍뉴와 마오타이, 펜디와 희차, 코카콜라와 대백토(大白兔) 등 브랜드 간 협업 성공 사례가 연이었다.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은 대중 소비를 주도하여 브랜드에 직접적인 이익과 사회적 영향력을 가져다 주었고 더 많은 브랜드들의 산업 범주를 넘나드는 협력을 고민하도록 했다. 2024년 중국 식품 소비 분야 다섯가지 트렌드 01. 소비력 기준 계층 분화의 심화 중국 총인구의 감소세와 경제성장률 하락은 경제 소비의 계층화와 분화를 새로운 트렌드로 만들고 경제와 비즈니스의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 분화는 이미 2023년에 두드러졌으며 이는 다양한 차원에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 소득의 자연스러운 분화, 소비의 고도화와 하락이 공존하며 고급 소비의 가성비 추세, 중간 소비층의 품질 기준 상승, 대중 소비의 평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대에 따라 소비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 80~90년대생에는 가계 지출 압박이 더욱 커지고, 60~70년대생은 돈과 시간이 있는 소비력을 갖춘 구매층을 형성하게 하여 더 많은 기업이 60~70년대생을 마케팅 타켓으로 삼도록 했다. 02. 중국 식음료 브랜드의 해외 진출 일대일로 정책 아래 중국 내 시장 경쟁이 극심해지고 시장 포화 단계에 이름에 따라 중국 식품 및 음료 회사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유럽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훠궈와 차음료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브랜드들이 전 세계에 매장을 열었다. 해외 진출은 많은 기회가 있으나 여전히 공급망 최적화가 요구될 뿐 아니라 현지 소비 습관 맞춤 마케팅,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 극복 그리고 높은 국제 규정 준수 비용 감당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03. 지구 온난화 위기 최근 몇 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증가는 세계 식량 생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전문가들은 지난해 극심했던 엘니뇨가 2024년에도 지속되어 전 세계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쌀, 밀, 옥수수 등 주요 식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 탄소 중립 비전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으나 여전히 중단기적으로는 날씨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고 생산 계획의 지능화를 통해 어려움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농업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에 대해 인공지능과 육종 기술 등의 고도화된 발전을 통해 순환 농업 및 스마트 농업을 촉진해야 한다. 04. 식품 분야의 생명과학 응용 모유 올리고당(HMO)은 중국 농업부의 생물 안전성 심사를 통과하고 위생건강위원회의 유전자 변형 미생물 식품 첨가물 관련 비준을 획득했다. 이는 유아용 조제분유와 같은 고급제품의 연구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식품 영양 강화, 기능성 식품 개발 및 식품 안전 테스트 분야에서 합성 생물학이 널리 사용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 밖에 항저우, 창저우, 상하이 등지에서 발표된 합성 생물 산업 지원 정책은 합성 생물 과학기술의 식품 영역에서의 응용 관련 미래를 더욱 유망하게 하고 있다. 05. 대형유통채널 PB 상품 증가 저가 경쟁, 건강 식품 유행, 콜라보 마케팅의 위력은 2024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3년 8월 허마센셩이 촉발한 초저가 경쟁의 여파는 대형 유통채널의 PB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이미 허마센셩의 이산가 행사 당시 할인 품목 156개 중 PB상품이 57.1%에 달했다. 공급망 내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유통채널 브랜드를 상품이 그대로 이용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PB 상품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상황이다. 시사점 가격 경쟁의 심화는 자연히 수입식품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이는 한국산 식품 업계에 꾸준히 이어져 온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수출제품 가격 인상에 또 다른 악재라고 할 수 있다.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대형유통채널의 유통망을 활용하기 위한 PB 제품 생산자 역할이 당장의 탈출구가 될 수 있겠으나 브랜드 형성 기회의 소멸과 중국 내 비슷한 제품이 생산될 경우 쉽게 대체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낮은 가격이 시장의 필수적인 요구사항이 되어가고 있으나 중국 일반 대중의 건강 의식의 성장에 따른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어 한국 식품 업계는 안전성과 우수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 합리적인 소비란 가격이 비싸더라도 니즈를 충족한다면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리오프닝 이후에도 심화된 경기침체의 그늘 속에 인구 감소의 충격 등으로 사회지표 여러 면에서 여전히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 시장에 대한 분석과 주요 유통채널의 경영 전략 변화를 눈 여겨 본다면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foodaily.com/articles/35499 https://foodaily.com/articles/35494 https://foodaily.com/articles/34813 https://foodaily.com/articles/35248
해외시장동향
[중국] 3선 이하 도시의 소비 잠재력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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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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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6선 도시 소비 잠재력 방출 온라인 유통매장인 징동슈퍼(京东超市)에서 최근 자사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신선농식품 소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징동그룹의 부총재이자 징동 식품 판매 총재인 예웨이(叶威)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징동슈퍼의 매출, 검색데이터, 설문조사 등에 따른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가공하여 식품업계 10대 소비 추이를 분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식품 분야 중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무첨가음료, 고칼슘 우유, 커피 신제품 등이었다. 프리미엄과일 및 로컬푸드는 4-6선 도시*에서 소비 잠재력이 나타나고 있다, * 중국 내 도시 등급,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등급의 도시임을 나타냄 보고에 따르면 기능성, 건강은 식품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트렌드다. 에너지드링크. 고칼슘 우유 등 관련 품목은 소비자의 관심도와 매출액이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중에서 중국 음료 기업인 원기삼림(元气森林)의 자체 브랜드인 ‘외계인’의 무설탕 에너지드링크는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동기 대비 매출이 14배가량 증가하였고, 후이위안(汇源) 브랜드의 100% 주스 매출도 동기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칼슘 우유의 소비자 검색 횟수는 동기대비 150% 증가했고 3선 이하 도시의 소비자가 전체 소비자 중 47%를 차지하며, 26~40세 소비자가 주요 소비주체이다. 무설탕 에너지드링크 100% 과일주스 출처: 바이두 설문조사에 따르면 00년대생 소비자들이 사회에 들어서면서 차류 소비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건강한 음료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의 수요가 차류 소비에도 반영된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재스민차 선물세트 거래의 60%는 00년대생의 젊은 소비자가 차지했으며, 홍차의 연간 거래액도 빠르게 증가하여 매출이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커피 업계도 변화에 합류했다. 기존 커피에서 벗어나 코코넛, 복숭아, 말차 등 다양한 맛을 출시하였고 콜라겐 성분을 첨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30개 이상의 커피브랜드는 연간 매출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신선농산물 판매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란 수박, 못난이 사과, 레드키위 등 외형이나 맛이 독특한 과일들은 다른 신선농산물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중 레드키위의 매출액은 동기 대비 337배 증가하여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노란 수박 레드키위 출처: 바이두 보고서 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소비성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베이징, 상해, 광저우 등 1~2선 도시의 소비자는 식초 등 일상용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선 도시에서는 프리미엄 과일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과일인 체리의 매출액은 동기대비 90%, 두리안의 매출액은 동기대비 187% 증가했다. 그중 40%가량은 3선 이하 도시의 소비자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선 이하 도시 소비자 구매비율의 절대적인 수치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프리미엄 제품의 소비가 1~2선 도시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는 눈여겨볼 추세라고 말할 수 있다. 높은 기술력과 품질로 프리미엄 식품 반열에 오른 우리 식품도 1~2선 도시뿐 아니라 3선 이하의 내륙 지역을 공략하여 중국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47050659788849154
해외시장동향
[중국] 고가 아이스크림 인기↓ 저가 아이스크림 인기↑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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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아이스크림 인기↓ 저가 아이스크림 인기↑ 중국 경제가 발전하고 소비력이 강화되면서 소비자의 레저식품에 대한 소비의향도 지속적으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각 아이스크림 브랜드도 신제품 및 다양한 콜라보 제품 등을 출시하면서 차류, 외식업, 바이주 등 분야 기업들도 아이스크림 업계에 진출되어 있다. 현재 아이스크림 시장 소비 현황과 수요에 대해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아이메이지쿠(艾媒智库)에서는 최근 <중국 아이스크림 업계 발전 현황 및 소비 행위 조사(中国冰淇淋行业发展状况及消费行为调查数据, 이하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스크림 소비 그룹 전체 수요, 소비의향 및 시장 추이에 대해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60% 이상의 중국 소비자가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맛’이고, 그 뒤로 ‘가격’과 ‘브랜드’가 각각 50%와 47%를 차지했다. <2023년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점>(2023年中国消费者对网络流行的新口味冰淇淋或雪糕看法) 설문조사에 따르면 76%의 소비자는 가격뿐 아니라 다른 소비자의 후기에 따라 구매를 결정한다고 답했고, 20%의 소비자만이 새로운 맛이 출시되면 시도해 본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 소비자의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 습관은 이성적으로 돌아오고 있고, 신제품이 출시되어도 신중히 고려 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맛과 신기한 포장보다 제품의 품질, 가격 및 후기 등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다. 각 아이스크림 브랜드들도 새로움보다는 제품의 품질 및 가격에 더 신경 쓰고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야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83%의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동네 마트, 편의점, 슈퍼, 소매점 등)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50%의 소비자는 메이퇀(美团), 어러머(饿了么)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구매한다고 한다. 40%가량의 소비자는 아이스크림 도매점과 전문점을 통해 구매하고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38%에 달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오프라인 시장은 아이스크림의 주요 시장이다. <2023년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가격 인식 조사>(2023年中国消费者购买单只冰淇淋或雪糕的可接受价格)에 따르면 14%의 소비자는 5위안 이하(한화 약 900원), 35%의 소비자는 5-10위안(900원-1,800원), 29%의 소비자는 10-15위안(1,800원-2,700원), 13%의 소비자는 15-20위안(2,7005원- 3,700원), 7%의 소비자는 20-30위안(3,700원-5,550원) 가격대의 아이스크림을 선택한다고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스크림 가격은 3위안에서 15위안 범위(550원-2,700원)이다. 고가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마니아 층도 존재했는데, 약 20%의 소비자는 단가가 높지만 성분에 대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70% 이상의 소비자는 높은 가격의 원인이 마케팅이라고 여겨, 가격과 품질을 동일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외 10%의 소비자는 현재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아이스크림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3년 중국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업계 개선 방향>(2023年中国消费者认为冰淇淋及雪糕行业需优化的方面)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관점에서 아이스크림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사하였다. 이에 따르면 64% 소비자는 저칼로리, 무설탕 등 영양가치가 높고 건강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62%의 소비자는 식품 안전을 중요시하므로 믿을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다. 건강 소비의 추이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성분에도 높은 요구가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5% 소비자는 제품의 창의력(맛, 포장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답했고, 이와 같은 수의 소비자는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건강 및 영양가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이스크림 업계가 나아갈 방향임을 알 수 있다. 작년 중국 온라인에서 신조어로 등장했던 ‘아이스크림 킬러’(雪糕刺客, 고가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을 가리키는 말)에 이어 올해 SNS에서는 ‘아이스크림 보살’(雪糕菩萨)라는 신조어가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보살’은 맛있고 가격이 저렴하며 건강까지 추구할 수 있는, 이른바 가성비 아이스크림을 의미한다. 아이메이(艾媒) 데이터 분석가에 따르면 제품의 품질과 가치는 소비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마케팅을 통해 인기를 얻는 제품은 창의성, 화려함, 인기스타 콜라보 등을 통해 단기간 내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제품의 품질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단발성 소비에 그칠 것이다. 소비자의 호기심이 사라지면 제품은 실용적인 가치로 평가받게 되고, 제품의 품질이 지속적 소비를 이끌어내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출처: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721338332355596289
비관세장벽 이슈
[유럽연합] 특정 식품 내 니코틴 최대 잔류 함량 개정(2023년 9월 15일부터 적용)
등록일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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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비관세장벽 이슈 차, 계피 등 일부 식품에 기존보다 낮춘 니코틴 최대 잔류 함량 수준(MRL) 수치 적용 규정 발표 유럽연합위원회는 차, 장미 열매, 씨앗 향신료, 과일 향신료, 계피 내 니코틴 성분의 최대 잔류 함량을 수정하는 개정안 (EU) 2023/1536을 공고함 1.배경 : 유럽연합(EU)은 2005년 위원회 규정 「No 396/2005」를 통해 동식물에 함유된 니코틴을 포함한 살충제의 식품 내 최대 잔류 허용 수준(MRL)을 설정함. 이후 유럽식품안전청은 아일랜드의 니코틴 소비 데이터가 어린이의 노출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위험을 과대평가되었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일부 품목에 아일랜드의 소비 데이터를 제외한 최대 잔류 허용 수준(MRL) 수치로 수정함 2. 대상 품목 : 차, 장미 열매(로즈힙), 씨앗 향신료 및 과일 향신료, 계피 3.품목별 변동 사항 : 2023년 9월 14일 이전에 유럽연합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차는 개정되기 전의 규정 (EC) 396/2005가 적용됨 4.시행일 : 유럽연합 관보에 게재된 날로부터 20일 이후에 발효되며, 2023년 9월 15일부터 적용됨 (※ 차는 2023년 9월 14일부터 적용됨) 녹차, 허브차 등을 유럽연합으로 수출 하는 기업들, 변경된 기준과 적용일에 대한 주의 필요 한국산 녹차, 허브차류는 유럽연합으로 수출이 가능한 식품 품목으로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변경된 니코틴 최대 잔류 허용 수준과 적용일에 주의하여야 함. 차에 대해서는 임시 최대 잔류 허용 수준으로 0.5mg/kg 수준으로 낮춰 적용하며, 2025년 6월 30일까지 제출되는 새로운 자료에 변동사항이 없다면 2026년 2월 22일 이후 0.4mg/kg 수준으로 더 낮출 계획임. 씨앗 향신료와 과일 향신료, 계피에 대해서도 새로운 자료에 대한 검토를 거쳐 기준이 재설정될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해당 품목을 유럽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유럽연합의 니코틴 최대 잔류 허용 수준 개정 진행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권장함 출처 Official Journal of the European Union, COMMISSION REGULATION (EU) 2023/1536, 2023.07.25
해외시장동향
[유럽] 차 시장 동향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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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4
유럽 차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차”와 “RTD 차” 차 시장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말린 찻잎, 허브 등으로 만드는 일반 차(Tea)와 병에 담겨져 바로 마실 수 있는 액상류를 의미하는 RTD(Ready-to-drink) 차 음료(RTD Tea)다. 이 두 가지 품목에 대해 알아보고, 유럽 시장에서는 어떠한 제품이 소비되고 선호되는지 알아보자. 차 RTD 차 출처 : https://erudus.com/ 출처 : https://brandcom.ng/ ㅇ성장하는 세계 차 시장 규모 세계 차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10억불 출처: Statista 년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매출액 174.9 187.5 196.8 202.8 180.4 209 220.7 247.2 258.1 268.5 세계 차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2022년의 세계 차 시장은 2,207억불 규모이며, 2025년에는 2,685억불로, 3년 사이에 2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의 예상 시장 규모는 2012년의 1,433억불 시장 규모와 비교했을 시 무려 8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다. ㅇ유럽1)의 차 시장 유럽 차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6,501 6,197 6,704 7,232 6,933 7,576 8,074 8,419 8,799 9,148 포브스(Forbes)에 따르면,프랑스인3명의2명은 차를 소비하며,인당 연간250g을 소비2)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유럽의 차 시장은69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다가2019년과2022년에 살짝 감소했는데,이는 코로나 대유행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에너지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 소비자들이 소비 습관을 변경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부터 상승세를 회복하여 올해 차 시장 규모는75억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 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91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ㅇ유럽3)차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차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Teekanne (Teekanne GmbH & Co KG) 8.5 2 Lipton (Ekaterra) 7.2 3 Twinings (Associated British Foods Plc) 6.9 4 Messmer (Laurens Spethmann Holding AG & Co) 6.7 5 Yorkshire Tea (Bettys & Taylors Group Ltd) 3.0 6 Tetley (Tata Consumer Products Ltd) 2.9 7 Çaykur Tiryaki (Cay Isletmeleri Genel Müdürlügü) 2.3 8 Yogi Tea (East West Tea Co LLC) 2.0 9 PG Tips (Ekaterra) 1.9 10 Pompadour (Teekanne GmbH & Co KG) 1.6 - 기타기업 (비중이 1.5% 이하인 79개 기업) 24.8 - PB제품 14.5 - 기타 (Others) 17.5 합계 100 유럽의 차 시장의15.7%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독일 차 무역회사Teekanne의브랜드Teekanne가8.5%,네덜란드 차 및 허브음료 회사Lipton Teas and Infusions(전Ekaterra)의 브랜드Lipton이7.2%이다. 3위는 영국 식품 기업Associated British Foods의 브랜드Twinings(트와이닝스)가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4위는 독일 차 제조업체인 기업Laurens Spethmann의 브랜드Messmer가6.7%을 차지하고 있다. 5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3.0%이하이다. ㅇ국가별 세계 차 수입 순위 2022년 세계 차 수입 상위 10개국 *단위: 백만불 출처: Statista 국가 미국 영국 이집트 모로코 독일 홍콩 프랑스 일본 중국 폴란드 수입액 560 356 273 256 246 229 171 165 146 140 세계 차 시장에서의 1위 수입국은 미국이다. 유럽 국가로는 영국 2위(3억 5575만불), 독일 5위(2억 4616만불), 프랑스 6위(1억 1759만불), 폴란드 10위(1억 3989만불) 등 유럽 4개국이 세계 차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안에 든다. 2022년 유럽(EU, 27개국)의 전체의 차 수입 규모는 64억으로, 유럽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차 수입 1위를 차지한다.4) ㅇ 유럽5)차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차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D) 97.3 A. 식료품 유통채널 95.5 - 슈퍼마켓 41.5 - 할인점 22.4 - 하이퍼마켓 13.8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13.8 - 편의점 2.1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1.8 B. 비식료품 유통채널 1.7 - 일반 잡화점 0.6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1.1 C. 자판기 0.1 D. 직접 판매 0.1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2.7 합계 (1+2) 100 유럽 내 차 제품의 유통의 97.3%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95.5%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7%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41.5%, 할인점 22.4%, 하이퍼마켓 13.8%,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13.8%, 편의점 2.1%,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1.8%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프랑스 전역 내 약 60개 점포를 소유한 정원 및 실내 장식용 화훼 소매점인 Truffaut(트뤼포) 매장의 차 판매 매대 출처: 직접 촬영 o유럽의 RDT(Ready-to-drink) 차 시장 유럽의 젊은 세대는 건강과 웰빙 제품으로 차 음료를 소비하고 있다.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건강식과 웰빙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인공적인 맛을 내는 탄산음료와 비교해, RTD차음료7)는 설탕 함량이 적고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을 낼 수 있으며,항산화 등 차의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음료가 건강음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유럽6)RTD 차음료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3,538 3,588 3,774 4,214 4,218 4,782 5,222 5,525 5,883 6,223 2022년 기준,유럽의 차음료 시장은42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 중이다.올해 차 시장 규모는47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2022년 대비47.5%증가한62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유럽 차음료 품목별 분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비탄산 차음료 3,276 3,301 3,459 3,852 3,844 4,346 4,741 5,006 5,323 5,619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 262 287 315 363 374 436 482 519 560 603 합계 3,538 3,588 3,774 4,214 4,218 4,782 5,222 5,525 5,883 6,223 2022년 기준, 유럽의 “비탄산 차음료”는 38억불의 매출로 전체 차음료 매출의 91%를,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는 3억불 매출로 9%를 차지했다. 이 판매 경향은 5년 후인 2027년에도 이어져, 차음료 매출의 90%(56억불)가 비탄산 차음료, 10%(6억불)가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o유럽9)RTD차음료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RTD 차음료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Lipton (Unilever Group) 19.8 2 Fuze Tea (Coca-Cola Co, The) 8.2 3 Pfanner (Pfanner Getränke GmbH, Hermann) 6.1 4 Estathé (Ferrero & related parties) 3.5 5 San Benedetto (Acqua Minerale San Benedetto SpA) 3.5 6 Nestea (Coca-Cola Co, The) 2.5 7 Didi (Cay Isletmeleri Genel Müdürlügü) 1.6 8 Rauch (Rauch Fruchtsäfte GmbH & Co OG) 1.2 9 Arizona (Hornell Brewing Co) 1.1 10 Nestea (Nestlé SA) 1.0 - 기타기업 (비중이 0.8% 이하인 47개 기업) 5.0 - PB제품 30.4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유럽의 RTD 차음료 시장의 28.0%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 영국 다국적 기업 Unilever Group의 브랜드 Lipton(립톤)이 19.8%로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음료회사 Coca-Cola의 브랜드 Fuze Tea가 8.2%이다 2위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위는 오스트리아 음료 생산업체 Pfanner의 브랜드 Pfanner가 6.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4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 3.5% 이하이다. o유럽 RTD 차음료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RTD 차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 96.0 A. 식료품 유통채널 94.4 - 슈퍼마켓 41.3 - 할인점 21.6 - 하이퍼마켓 18.3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0 - 편의점 5.6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0.7 B. 비식료품 유통채널 0.4 - 일반 잡화점 0.0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0.3 C. 자판기 1.2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4.0 합계 (1+2) 100 유럽 내 RTD 차 유통의 96.0%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94.4%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0.4%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41.3%, 할인점 21.6%, 하이퍼마켓 18.3%,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0%, 편의점 5.6%,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0.7%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o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차와 RTD 차음료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차와 차음료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에 위치한 현지 유통매장을 방문해보았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차 매대 출처: 직접 촬영 여러 브랜드의 차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홍차, 녹차 등일반 티백 제품과 통에 들은 찻잎 제품 뿐만 아니라, 민트, 타임, 회향, 감초(licorice), 버베나(verbana)등을 이용한 넣은 허브차, 베리류와 레몬류 등을 사용한 과일차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녹차에 레몬 혹은 민트, 혹은 망고와 리치향을 첨가한 제품이나, 카모마일에 복숭아를 넣은 제품, 레몬과 생강을 섞은 제품 등 허브/과일을 블렌드한 제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차 제품 예시 Twinings의 English Breakfast(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홍차) Lipton의 Thé noir orange Jaipur Bio LIPTON (오렌지향 홍차) Les 2 Marmottes의 Infusion thym (타임 허브티) 인도 아쌈, 중국 운남, 아프리카 찻잎을 배합한 블랜디 티(Blended tea) 인도 자이푸르 찻잎과 오렌지 껍질을 배합한 스트레이트 티 100% 말린 타임(thyme, 백리향) 허브티 가격 : 3.47유로 (티백 25개) 가격 : 6.29유로 (150g) 가격 : 7.29유로 (티백 30개) 출처 : https://www.carrefour.fr/ 출처 : 직접 촬영 참고로, 모든 차 종류가 “Tea”로 통합되는 영어권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차(thé)”와 “허브/과일차”를 단어로 구분하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 차인 홍차는 thé noir, 녹차는 thé vert로 명명되며, 찻잎이 들어가지 않은 허브차나 과일차의 경우에는 tisane(티잔) 혹은 infusion(인퓨지옹)이라고 부른다. 제품에 “Thé vert savuer citron(레몬맛 녹차)”, “Camomille & Pêche Infusion Bio(유기농 카모마일&복숭아 인퓨지옹)”이라고 제품에 표시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Nuit Calme-honeybush, racine de valériane, rooibos(평온한 밤-허니부쉬, 설령쥐오줌풀, 루이보스)” 등으로 제품의 특성과 재료를 표기한 경우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PB제품 또한 많은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맛도 중요하지만 가성비도 중요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차 PB제품 (유통매장 : Intermarché)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RTD 차는 탄산음료와 주스 매대 중간에 위치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비탄산 차음료로, 탄산 차음료 제품은 1가지 종류만 진열되어 있었다. 기본 아이스티의 맛으로는 복숭아맛, 망고맛, 레몬맛, 복숭아-살구맛, 산딸기맛 등이 있었으며, 녹차 음료 제품으로는 백도맛, 레몬-라임맛 등이 유통되고 있었다. 이 외에 제품에 ‘설탕 0’ 이라 표시된 무가당 제품 및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사용’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제품들도 있었으며, 음료 뚜껑을 열어도 뚜껑이 음료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는 일체형 뚜껑(tethered cap, 테서드 캡)을 적용했다고 표시된 제품들도 있었다. 용량 또한 다양했는데, 1.5L, 1L은 낱개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33cl와 50cl은 4~6개의 묶음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RTD 차음료 예시 Lipton의 복숭아맛 아이스티 (Boisson au thé pêche Ice Tea) ARIZONA의 꿀 블랜드 녹차 (Boisson au thé vert aromatisé au miel) Carrefour의 PB브랜드 CARREFOUR SENSATION의 복숭아맛 백차 (Boisson thé blanc infusé pêche) 가격 : 1.49유로 (50 cL) 가격 : 1.99유로 (1L) 가격 : 1.09유로 (1L)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RTD 차 (유통매장 : Intermarché) 출처: 직접 촬영 ㅇ 시사점 유럽의 차 및 RTD 차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다. 한국산 차 수출업체는 물론이고, 한국산 유제품 원료 사용에 제한적인 한국 음료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유제품이 첨가되지 않는 RTD 차음료의 소비 트렌드를 수출확대의 기회요인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산 홍차 녹차 뿐만 아니라, 오미자차, 콤부차, 생강차, 메밀차, 옥수수 수염차, 유자차 등 다양한 한국산 차 제품 및 차음료 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적기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의 차 및 RTD 차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와 RTD 차 모두 약 95% 판매가 슈퍼마켓, 할인점 등의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매장에서 되고 있는 만큼, 두 품목 모두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식료품을 구매하는 일상에서 구입하는 품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출 시에는 이러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과 판매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EU 내 RTD 차 수출 관련하여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탈플라스틱 전략을 펼치고 있는 EU 지침에 따라, 내년 7월 3일까지 3리터 이하의 용기에는 일체형 병뚜껑이 사용되는 용기에 넣어 유통되어야 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 RTD 음료를 포함한 및 RTD 차를 수출 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414&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page=4&srchGubun=) ㅇ 출처 https://www.tf1info.fr/conso/enquete-les-dessous-du-the-glace-industriel-de-l-eau-beaucoup-de-sucre-mais-souvent-tres-peu-de-the-2263751.html https://www.forbes.fr/lifestyle/actuali-thes-ou-en-est-le-marche-du-th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326384/global-tea-beverage-market-siz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58620/main-import-countries-for-tea-worldwide/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2021년 기준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출처 : Global Trade Atlas, 검색 기준 HS Code 0902 : 차류(맛과 향을 첨가했는지에 상관없음). 5)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6)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7) 본문에서는 “RTD 차 음료”를 “차음료”로도 병기 8)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9)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해외시장동향
[일본]새로운 이탈리아 디저트· 무당 홍차 자바당 재 인기
등록일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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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4
티라미수, 판나코타, 최근 마리토쪼까지 열풍을 몰고 온 이탈리아 디저트. 그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 스폴리아텔라와 아라고스타다. ■ 색다른 식감에 주목, 스폴리아텔라와 아라고스타 스폴리아텔라는 이탈리아어로 “주름을 겹치다” 라는 의미처럼, 얇은 반죽을 몇 층으로 겹쳐 만드는 게 특징이다.큰 조개껍질 같은 모양에 겉은 단단하지만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림치즈이나 오렌지 필 등으로 채워져 있다. EATALY하라주쿠점(도쿄 시부야) 스폴리아텔라 나폴리 시타마치식당 가와사키점 아라고스타 사진출처: 일경MJ 이탈리아어로 ‘랍스터 꼬리’를 뜻하는 아라고스타는 얇게 편 생지를 50바퀴 정도 나무 밀대에 감아 간다.완성까지는 이틀 이상 걸리고 일본에서 만들 수 있는 파티시에도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먹어보면 스폴리아텔라와는 또 다른 식감이다.바삭바삭한 표면 반죽과 속은 슈 반죽으로 만들어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속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듬뿍 채워 넣었다. ■ 5년 전부터 홍차 주목도 높아지고 판매도 증가 오오쓰카 식품이 1989년 출시한 ‘심비노 자바 티(sinvino JAVA TEA) 스트레이트’의 인기가 서서히 재연되고 있다. 발매 당시 학생이었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꾸준한 인기와 신규 유저 획득에 힘입어, 2023년 1~5월의 매상은 2020년의 같은 시기와 비교해 10%이상 성장하였다. 발매 초기의 자바 티(병) 발매 초기의 자바 티(캔) 자바 티 스트레이트 레드 자바 티 스트레이트 화이트 사진출처: 일경MJ 오오쓰카 식품은 6월 9일부터 SNS에서 ‘자바당’을 사용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자바 티를 편애하는 소비자에게 동 상품의 활용 씬 등의 투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일교차가 있는 기후에서 재배하고 향은 은은하지만 맛은 강한 특징의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 찻잎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사 후 입맛을 리셋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폴리페놀을 찻잎에서 추출하는 제조법으로 식사를 방해하지 않는 맛의 무설탕 홍차로, 당시로서는 독자적인 상품 라인을 내세웠다. 완전 발효시킨 찻잎을 사용한 레드에 더해 현재는 살짝 발효시킨 찻잎을 사용한 화이트를 더한 2 종류를 전개하고 있다. <홍차계 음료의 음용빈도> 사진출처: PR TIMES ■ 시사점 2021년 일본에서 유행했던 마리토쪼가 2022년에 한국 편의점 디저트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어렌지된 스폴리아텔라와 아라고스타는 로손이나 이온 등에서 판매하는 등 소비자가 접하는 기회가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한국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 시장 확대를 이끈 것은 보리차와 홍차라고 한다. 한국에서도 홍차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블렌딩 티 인기가 높아졌고, 위스키나 소주 등 고도주에 섞어 마시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매출이 급증세를 탔다. 립톤 등 전통적인 홍차 외에도 우롱차, 녹차 등 다양한 블렌딩 티가 홍차류에 편입돼 시장 규모가 커진 측면도 있다. 이 같은 홍차류 시장의 트렌드는 한일 모두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바삭바삭 × 촉촉한 스폴리아텔라 새로운 맛 이탈리아 디저트, 일경MJ · 자바 티 애호가 「자바 당」 서서히 증가 중 오오쓰카 식품, 팬 층 확대 무설탕 홍차 애호가가 SNS로 집결, 일경MJ · 홍차음료에 관한 앙케트 조사, PR TIMES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중국] 티백 속에 들어간 중국 전통차
등록일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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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미디어컨설팅(艾媒咨询)이 최근 발표한 <2023-2024년 중국 티백 산업운영 및 소비에 대한 빅데이터 연구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부상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대부분의 차류 브랜드가 온·오프라인 판매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판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제품과 마케팅 측면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티백은 식품업계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용되는 포장방법이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티백은 2022년 티백 온라인 시장규모는 180.3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223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중국 인스턴트 음료 시장의 주요한 트렌드이며 신예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통차 브랜드도 속속 티백을 선보이는 등 티백은 중국 내 차류 업계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기존 중국의 차 소비 인구는 4.9억 명이고 1인당 소비량은 세계 평균의 200%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67.8%가 티백 구매 의사가 있다고 조사되었다. 동시에 보고서는 온라인 경제의 빠른 발전으로 많은 차류 제품들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또는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온라인 판매 방식을 통해 매출 실적을 올렸고 대부분 티백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티백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소비자의 50% 이상이 간단한 조리방법과 휴대 편리함을 티백을 선택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으며, 외에 풍부한 종류, 높은 가성비 등도 구매 원인으로 나타났다. 일상 섭취에서 티백(41%)은 전통 차(33%), 커피(32.3%), 밀크티(38.7%) 및 기타 음료를 제치고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응답자 중 40.8%가 하루에 한 번씩 티백을 즐겨 마셨으며 60% 이상이 티백 구매가 빈번해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젊은이들은 점차 티백의 중요한 소비층을 형성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오랜 차 문화를 가진 중국이기에 여전히 고연령대의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의 차 섭취를 선호하지만, 티백을 선호하는 응답자 연령 및 성별로 보면 45.2%가 30세 미만이고 여성 소비자가 주를 이뤄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둔 주된 소비층의 소비형태가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 구매 채널의 활성화와 함께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시사점 중국은 차 문화가 오래되어 대부분의 중국인은 일상에서 차를 마시는 습관이 이미 형성되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고려가 바탕이 되어 있는 가운데 티백은 바쁜 현대사회에서도 건강한 전통차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수단이 됨으로써 중국에서 특히 혁신적인 방향이 되고 있다. 식품의 건강성이 주목받고 있는 오늘, 중국 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저당, 저칼로리, 저지방 혹은 붓기 제거, 습기 배출, 독소 배출 등 건강과 미용에 관련된 효능을 가진 차를 티백 형태의 제품으로 개발, 수출하여 구매력을 가진 소비층을 공략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패키지 개발, 디자인 혁신 등으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 가지는 특징과 타켓 고객층에 대한 접근을 세밀히 연구하여 다양한 마케팅 기법으로 접근해야 전통 식품을 기반으로 격화되는 중국 차 시장의 경쟁 속에서 입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6765630901189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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