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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2024

[베트남] 특별소비세, 음료 산업에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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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특별소비세, 음료 산업에 악영향 우려

2024411, 하노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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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특별소비세, 음료 산업에 악영향 우려

- ‘23년 재정부는 담배, 맥주 및 주류 제품을 포함하여 건강에 해로운 품목에 대한 수입, 생산 및 소비를 제한하기 위해 특별소비세 인상 및 세계건강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비만 등을 유발하는 청량음료에 설탕세로 불리는 특별소비세를 납부할 것을 제안했음

- ‘14 베트남은 설탕세 도입을 반대하는 여러 단체와 업들에 의해 무산된 바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몇 년간 주류에 대한 특별소비세로 거둔 정부 예산이 줄어든 탓이라는 분석도 있음

- ‘20년 초부터 맥주 등 주류 산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외식 축소와 음주 관련 법령 강화 영향으로 주류 소비가 위축되면서 예전과 같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

- 이에 최근까지도 관련 업계는 특별소비세 인상 및 부과안이 실행된다면 베트남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음

- 베트남 맥주 시장 점유율 2위 기업 SABECO(사베코, Saigon Beer-Alcohol- Beverage) 부사장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19년부터 매년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23년은 전년 대비 매출이 11%, 세전이익은 23%로 급감했다고 전했음

- 이처럼 소비수요 위축 및 각종 부자재, 운송비용 등 투입비용 단가 상승 등으로 제품의 단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특별소비세 인상은 기업 경영 및 소비자의 소비행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시사점

- 음료 및 주류 특별소비세 인상 및 부과안이 실행될 시 현지 제품 가격상승 및 소비위축이 우려되며,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는 한국 과일소주, 음료 등 제품 수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에 대응 가능한 방안이 필요함

- 예를 들면, 제품 단가 상승 등 불리한 외부요인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모션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유지 및 꾸준한 품질 관리·개선 등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출 처

- Special consumption tax can hurt beverage industry. vietnamnews. ‘24.4.8


문의 : 하노이지사 최성곡 (skchoi@at.or.kr / +84 24-6282-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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