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홍콩의 소비자들
조회1766■ 5월 12일 어머니날 테마에 맞춰 여러 판촉행사 진행 중
홍콩에서는 5월 12일 어머니날을 가족들과 함께 기념하는 문화가 있으며 이 날에 맞춰 현지 유통업체들은 여러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 중에는 식품과 관련된 행사도 많이 있다. 음식 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관습이 있어 동충하초 등 채소를 이용한 건강에 좋은 탕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 증가하는 건강기능상품 수요
2023년 12월 발표된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연구 기사 “물류에서 헬스케어까지: 메이드인 홍콩의 활력”이라는 연구 기사에서는 홍콩보건식품협회(HKHFA)에서 진행한 건강기능식품 인식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홍콩의 병을 예방하는 소비 습관에 관해 설명했다. 해당 인식조사에서는 6개월 이내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했다고 응답한 조사자가 2020년에는 2019년보다 30% 증가한 89.1%에 달했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시장 규모 또한 2013년부터 계속 성장세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적극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우려는 소비 형태가 늘었다고 한다.
어머니날 판촉행사에 소개된 한국 인삼제품들 |
■ 계속해서 주목받는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평소에도 홍콩을 포함한 중국의 광동지역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고기나 야채 등을 끓여 만든 탕을 자주 마신다. 여러 가지 음식으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습관은 건강기능식품 소비로 이어지는데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인삼이 들어간 제품들이 자주 소개되며 판매로 이어진다. 이러한 소비성향은 5월의 어머니날이나 6월의 아버지날이 있는 기간에 특히 도드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시사점
홍콩 등 광동지역 소비자들은 음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려는 식습관이 보편화 되어있고, 여러 재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다. 이러한 성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더 강해졌으며 최근에는 여러 기념일에 건강기능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지 소비트렌드에 맞춰 한국을 대표하는 인삼뿐만 아니라 현지 주요 소비 시즌과 소비대상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성 품목 발굴 및 소개를 통해 한국 건강식품의 소비저변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香港01 (2024.5.6.)
https://www.hk01.com/親子/1016092/母親節禮物推薦2024-60起入手養顏美容食品-抗老-養生-補氣血?utm_source=01webshare&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on_native
HKTDC Research (2023.12.6)
https://research.hktdc.com/tc/article/MTU1MDA2OTYwNQ
문의 : 홍콩지사 허진규(paul.hur@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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