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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2024

[일본] 확대되는 펫푸드시장과 최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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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이미 가족이 된 반려동물


일본에서는 15세 미만의 어린이수보다 개와 고양이의 사육두수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2년 4월 기준 15세 미만 어린이의 수가 약 1,465만명으로 1982년부터 41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한편 일본 펫푸드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개 사육두수는 약 705만 3천마리, 고양이는 약 883만 7천마리로 합쳐서 1,589만마리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려동물은 아이와 같이 가족으로서 소중한 존재가 되어 있다. 동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생활에서 가장 기쁨을 주는 존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가족과 반려동물이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 매년 증가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


그렇다면 반려동물의 주인은 소중한 반려동물에게 얼마만큼의 돈을 지출할까. 일본의 대표적인 펫보험사인 ‘anicom손해보험’의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중 개와 고양이에 대한 연간 지출액은 2022년 기준 개가 357,353엔, 고양이가 160,766엔으로 특히 개의 경우에는 고양이의 2배 이상이며 이 또한 매년 증가 추세이다.

특히 개, 고양이 모두 매우 높은 지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펫푸드·간식’으로 2022년 기준 개는 연간 66,066엔으로 18.5%, 고양이는 연간 49,103엔으로 30.5%에 달한다. 또한 이와 비슷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의료비다. 여기에 예방의료의 일환인 영양제와 백신·건강진단 관련 비용까지 포함하면 개의 경우 31.5%, 고양이는 29.7%로 먹는 것 못지않게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동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주인 자신보다 반려동물에게 더 큰 비용을 지출한다고 답한 비율이 항목별로 미용관련 32.9%, 의료비 30.8%, 식비 21%에 달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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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되는 반려동물산업과 펫푸드시장


일본의 반려동물산업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반려동물 분양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규모는 소매액 기준 전년대비 2.1% 증가한 1조 7,542억엔으로 확대 경향이며 2023년, 2024년도 2%대의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 자제가 지속되면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관련 상품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일본 후지경제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펫푸드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약 5% 확대된 4,200억엔 규모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펫 붐은 다소 사그라들었지만 최근의 물가인상과 더불어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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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반려동물산업시장 확대의 배경에는 최근의 물가인상의 영향도 있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지향 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들 수 있다. 반려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펫푸드협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수명은 개의 경우 2010년 13.87세에서 2022년 14.76세로 0.89세 늘어났으며, 고양이의 경우 2010년 14.36세에서 2022년 15.62세로 1.26세 늘어났다.

또한 2022년 일본의 수의사단체에서 실시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관한 실태조사’에서는 정기적으로 반려동물 건강진단을 받는 주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개는 55%, 고양이는 40%에 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돈을 들여서라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게하고 싶다는 주인이 53%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가족화 그리고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 반려동물산업 확대의 가장 큰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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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푸드시장의 최신 트렌드 ‘헬스케어’


이처럼 최근 반려동물의 가족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소재로 만든 기호성이 높은 신선 펫푸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기나 야채, 생선 등 소재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제품, 국산 원료 사용이나 보존료, 착색료, 향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 수의사와 공동개발이나 감수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제조업체가 더욱 늘어나고 판매채널이 다양화되면서 2027년에는 이러한 신선 펫푸드의 시장규모가 2023년보다 2.5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치료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개와 고양이가 자주 걸리는 특정 질환에 영양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정 증상에 맞춘 영양성분을 조정하여 수의사의 조언 하에 제공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고양이용 치료식은 개에 비해서 사육두수가 많아 각 제조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신제품 개발이나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개는 사육두수가 감소하고 있기는 하나 반려동물의 가족화와 건강에 대한 높은 의식수준을 배경으로 고단가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개용 치료식도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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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시장에서 펫푸드 이외에도 주목을 받고 있는 카테고리가 바로 치아관리(Dental care) 제품이다. 각 반려동물용품 제조업체는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치아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수를 위해서는 치아는 물론 구강 내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반려동물의 치아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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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펫푸드시장은 헬스케어라는 키워드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으며 앞으로 관련상품이 확대되고 동물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택에서 치료식이나 관련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이 보급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사점

일본의 반려동물산업시장은 반려동물의 가족화, 고령화에 따라 건강지향의식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라는 키워드로 펫푸드뿐만 아니라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착실하게 확대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ㅇ 가정동물백서 2023, anicom손해보험

https://www.anicom-page.com/hakusho/book/pdf/book_202312.pdf

ㅇ 펫 관련상품 국내 시장 조사, 후지경제

https://www.fuji-keizai.co.jp/file.html?dir=press&file=23055.pdf&nocache

ㅇ 2023년 전국 개 고양이 사육 실태조사, 일반사단법인 펫푸드협회

https://petfood.or.jp/data/chart2023/index.html

ㅇ Buddy Food

https://buddyfood.jp/pages/food

ㅇ DHC

https://www.dhc.co.jp/goods/catop12.jsp?sc_iid=common_header_catop12


문의 : 도쿄지사 조대성(cds2947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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