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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2026

[대만] 대만 RTD 주류 및 한국산 맥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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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요약>

 - 한국 맥주의 대만 수출량은 8배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맥주·RTD 시장은 편의점 중심으로 제품과 브랜드가 크게 다양해지는 가운데, “홈술”·젊은 층 중심 소비 트렌드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문화와 현지 식문화를 결합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맥주 시장 현황

대만의 세븐일레븐(7-Eleven), 패밀리마트(FamilyMart)와 같은 편의점이나 PX마트(PX Mart), 메가PX마트(Mega PX Mart), 까르푸(Carrefour) 등 대형 마트의 주류 코너에 들어서면 다양한 맥주와 RTD(Ready To Drink, 즉석 음용 주류) 주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대만 맥주 시장은 초기 독점 형태에서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데 단순히 대만 현지 제품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뿐만 아니라, 수입 맥주와 RTD 주류 제품의 종류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한 오늘날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더 선호하지만 대만 법규상 18세 미만은 음주가 금지되어 있으며, 대만 '주류 및 담배 관리법(菸酒管理法)' 제30조에 의하면 주류는 구매자의 연령을 확인할 수 없는 전자상거래 등의 방식으로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주류를 직접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주류 정보는 직접 결제 방식이 아닌 '가격 문의' 또는 '오프라인 매장 수령'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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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주류 수출 현황

대만재정부국고서(台灣財政部國庫署)의 수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대만으로 수출된 주류 물량은 2024년의 4,116,447리터에서 2025년에는 11,874,570리터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 대만의 주류 수입국 비중에서 상위 10위(중국, 일본, 파키스탄, 영국, 베트남에 이어)에 속하고 특히 한국산 맥주의 2025년 대만 수출량은 2024년보다 8배 성장했으며, 대만의 수입 맥주 시장에서 5위(중국, 일본, 베트남, 영국에 이어) 안에 들어갔다. RTD 주류의 경우에는 여전히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대만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24년 대비 1.6배 성장한 수치로, 한국산 주류가 대만 시장 내 일본산 주류의 점유율을 점차 흡수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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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트렌드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레스토랑, 바, 호텔 등의 비즈니스는 갑작스러운 침체기를 맞이했으나 대만 주류 시장은 '홈술'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통해 수요를 유지했다. 그동안 하이볼은 대중적인 맥주와 달리 고급스럽고 세련된 선택지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즉각적인 소비 욕구가 커짐에 따라,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음료가 각광받으면서 RTD 주류 제품의 보급이 가속화되었다. 그중에서도 대만 편의점의 술은 편의점 주류를 활용한 다양한 술조합 레시피나 '알코올 로드런(젊은 세대의 소셜 활동으로 골목과 편의점을 누비며 함께 대화하고 마시는 놀이)과 같은 독특한 술 트렌드를 통해 젊은 세대만의 독특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어 젊은 층들 사이에서의 수요가 늘어났다. 다양한 한국산 주류 중에서도 한국산 하이볼은 한국에서의 인기를 이어받아 대만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캔 안에 실제 과육이 들어있는 제품은 SNS상에서 품절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열풍은 레몬, 키위, 매실, 복숭아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의 출시로 이어졌으며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예능, 한국 연예인의 브랜드 홍보 등이 더해지며 강력한 화제성과 구매 붐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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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현지 시장 및 한국산 주류 마케팅 활용 방안

대만 시장에서 한국산 RTD 주류와 맥주의 점유율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만의 날씨 특성 상 덥고 긴 여름 때문에 시원한 주류 소비 기간이 그만큼 길어 한국 주류 기업들은 대만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각종 야시장 행사, 음악 축제, 여름 맥주 축제, 풍년제, 대학 축제 같은 현지 문화와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영화, 드라마, 연예인 등을 광고에 활용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만 현지 브랜드들의 인기가 여전한데, 그 중에서도 특히 타이완 비어 (Taiwan Beer)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고 있고, 대만의 식품업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맛의 안주용 과자를 출시함으로써 맥주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등 독특한 식문화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산 주류 브랜드들의 인지도는 현지 대만 브랜드에 비교하면 아직 저조한 편이지만 최근 대만 내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 연예인 등 한류의 인기가 커져감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대만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한류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이나 대만의 식문화를 활용한 현지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한다면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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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대만의 맥주 및 RTD 시장에서의 한국산 주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산 주류 브랜드의 대만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로컬 브랜드들과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고, 이는 단순히 현지에 확산되는 한국 문화를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만 야시장이나 축제 등의 현지 문화와 결합한 홍보 노력과 현지 식문화를 결합한 제품개발 등 다각적인 마케팅이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1) https://www.nta.gov.tw/

2) https://www.wingislands.com/ckt0010009

3) https://www.chenlongriver.com/products/info.php?id=212852&title_id=

4) https://reurl.cc/L23xd9

5) https://www.scmp.com/news/hong-kong/health-environment/article/2104819/hong-kong-beer-race-requiring-participants-drink

6) https://vocus.cc/article/68bd1883fd897800019a0b5a

7) https://reurl.cc/GaVqny

8) https://reurl.cc/L23xd9


 - 대만 맥주·RTD 시장은 편의점 중심으로 제품과 브랜드가 크게 다양해지는 가운데, “홈술”·젊은 층 중심 소비 트렌드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문의 : 홍콩지사 강이(hjk@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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