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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26

[미국] 치킨 스틱·더티소다·RTD 칵테일… 트렌드 겨냥 신제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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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스낵’으로 잘 알려진 미트스틱 브랜드 촘프스(Chomps)가 치킨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였고, 허쉬 산하 트위즐러스는 최근 화제를 모으는 ‘더티소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서프사이드 브랜드를 보유한 스테이츠사이드 브랜즈도 스포츠음료에서 착안한 RTD 칵테일을 내놓으며 미국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신제품 경쟁에 가세했다.


촘프스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소고기, 사슴고기, 칠면조 스낵에 이어 새로운 단백질 원료로 치킨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자사 포트폴리오의 ‘중대한 진화’로 규정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육류 스낵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Chomps' chicken meat sticks


새로 출시되는 치킨 스틱은 오리지널 치킨, 내슈빌 핫, 세이보리 브렉퍼스트 등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제품당 단백질 12g, 80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무설탕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닭고기로 만들었다. 촘프스는 브랜드 특유의 탄력 있는 식감과 강한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이번 제품 개발에 10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촘프스는 Numerator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인이 1인당 연간 약 100파운드의 닭고기를 소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닭고기는 여전히 육류 스낵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크지 않다. 회사에 따르면 치킨은 82억달러 규모의 미국 육류 스낵 시장에서 1% 비중에 그치고 있다.


라시드 알리 촘프스 CEO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단백질이 우리가 성장시켜온 카테고리 안에서는 제대로 대표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명한 공백을 확인했다”며 “치킨은 단순한 신규 제품군이 아니라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세그먼트를 재편하고, 소비자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촘프스는 ‘세이보리 브렉퍼스트’ 치킨 스틱을 핵심 혁신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간에 쫓기는 아침 시간대까지 미트스틱의 소비 장면을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미트스틱 시장은 최근 단백질 수요 확대와 휴대 간편 스낵 선호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ircana에 따르면 육포를 제외한 건조 육류 스낵 매출은 2024년 33억달러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2020년 이후 이 카테고리에서만 약 12억달러의 매출이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허쉬 소유의 트위즐러스는 최근 미국에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더티 소다’ 트렌드에 올라탔다. 회사는 더티 소다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트위즐러스 스트로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Twizzlers Dirty Soda


이번 제품은 바닐라, 라임, 코코넛 풍미를 담았으며, 먹을 수 있는 빨대 형태로 설계돼 소비자가 원하는 음료를 보다 재미있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다.


더티 소다는 탄산음료에 크리머나 시럽을 더해 만드는 방식으로, 진하고 개성 있는 맛 조합이 특징이다. 소셜미디어와 리얼리티 TV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수제 커피나 라테를 대체하는 새로운 음료 경험으로 소비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허쉬의 스위츠 혁신 매니저 레이철 스타는 “더티 소다는 팬들에게 재미있고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루틴이 됐다”며 “트위즐러스 스트로스는 마시고, 먹고, 음료를 꾸미는 경험을 한 번에 제공해 더 장난스럽고 트위즐러스다운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최근 외식업체들이 더티 소다를 메뉴에 적극 반영하는 가운데, 식품기업들도 가정 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펩시코는 더티 마운틴듀를 출시했고, 닥터페퍼는 더티 소다 인기에 힘입어 크리미 코코넛 맛을 다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트위즐러스 제품은 3월 12일부터 허쉬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국 한정 판매되며,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등 일부 도시에서는 고퍼프(Gopuff)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허쉬가 최근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또 하나의 한정판 제품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에도 ‘두바이 초콜릿 바’를 출시한 바 있다.


스테이츠사이드 브랜즈도 새로운 음료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내놨다. 서프사이드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스포츠음료에서 영감을 받은 보드카 베이스 RTD 칵테일 ‘슈퍼 라이트(Super Lyt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슈퍼 라이트는 프루트 펀치, 오렌지, 레몬라임, 블루 칠 등 4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캔당 알코올 도수는 4.5%, 열량은 90칼로리다.


맷 퀴글리 스테이츠사이드 브랜즈 사장 겸 공동창업자는 “스포츠음료에 보드카를 섞어 마시는 소비자 트렌드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2년 넘게 슈퍼 라이트를 기획·개발해왔다”고 말했다.


슈퍼 라이트는 동부와 중서부 지역 20개 이상 주에서 버라이어티 팩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은 물론 주류매장, 일반 소매점, 바, 레스토랑, 음악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된다.


이번 출시는 음료 브랜드들이 건강, 피트니스, 스포츠와의 연관성을 확대하려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스테이츠사이드는 앞서 서프사이드 제품군을 봄 시즌에 맞춰 ‘골프장 친화형’ 맛으로 확장한 바 있으며, 슈퍼 라이트 역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런 스포츠 연계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탄산이 없는 증류주 기반 프리믹스 칵테일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츠사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판매량은 1,110만 케이스로, 전년 대비 600만 케이스 이상 증가했다.


https://www.fooddive.com/news/chomps-meat-sticks-twizzlers-dirty-soda-surfside-superlyte/814659/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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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미국 #RTD #치킨스틱 #더티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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