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란 사태가 러시아 농식품 시장에 미칠 영향
조회58[지구촌리포트]
<요약>
- 러시아와 이란은 농식품 부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임.
- 이란산 농식품 공백으로 인해 러시아 외식 물가가 상승할 수 있음.
- 이란 사태가 러시아 밀 수출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임.
- 이란 사태 이후 양국 농식품 교역은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 러시아-이란 농식품 부문 협력 동향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함에 따라, 이른바 ‘이란 사태’가 전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동시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러시아가 금번 사태의 최대 수혜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이란 사태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정부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은 이란과의 경제협력 구조를 고려할 때 에너지 부문뿐만 아니라 농식품 부문 또한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을 것이며, 이로 인해 외식 물가 상승 등의 부정적 파급효과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러시아와 이란은 전략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상호보완적 구조에 기반해 농식품 교역을 크게 확대해 왔으며, 이에 따라 농업 부문은 양국 경제협력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 양국 간 전체 교역 규모 중 농식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옥산나 루트(Oksana Rut) 농업부 장관은 이란을 ‘대표적 농업 협력국’으로 평가한 바 있다.

현재 이란은 러시아에 채소와 과일을 공급하는 주요 수출국인 동시에, 러시아산 밀의 주요 수입국이다.
양국은 농식품 교역뿐만 아니라, 농업 물류 인프라 개선, 종자 협력 등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이란 간 ‘자유무역협정(FTA)’, 러시아와 이란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 등을 체결하며 제도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양국 간 농식품 교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금번 이란 사태로 대이란 수출입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우호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출입망 구축을 추진해 온 러시아 정부에게는 상당한 정책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러시아-이란 농식품 교역 동향
[대이란 과일 및 채소 수입]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란은 전 세계 피스타치오 생산량의 약 18%, 체리 생산량의 약 6%를 차지하는 등 채소 및 과일 부문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실제로 러시아의 대이란 주요 수입 품목 역시 피스타치오, 샐러리, 가지, 키위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동 품목에서 이란산 수입 비중은 다음과 같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총체적 식량안보 정책 방향을 규정한 [식량안보독트린(Food Security Doctrine)]을 통해 ‘표-2’와 같이 품목별 자급률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연방 통계청(Rosstat)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채소와 과일의 경우 그 자급률이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란은 자급률이 낮은 품목의 주요 공급처라는 측면에서 러시아에게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대이란 밀 수출]
이란은 식량의 상당 부분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나, 곡물의 경우 해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물 부족으로 인해 작황이 악화되면서, 러시아산 밀 수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이란 측 정부 관계자가 밝힌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란의 대러시아 수입 구조에서 곡물 및 유지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7~12월 기준 이란은 러시아로부터 170만 톤의 밀을 수입하며 이집트(510만 톤), 터키(440만 톤)에 이은 주요 밀 수입국 3위로 올라섰다. 이는 2022년 8위에서 크게 상승한 순위로, 이란의 러시아산 밀 수입량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더구나 최근 중동지역 분쟁 및 서방의 대이란 제재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이란 정부는 향후 식량안보 정책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밀 수급망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카스피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우호국, 러시아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러시아-이란 물류 협력 동향
[제르노 플러스(Gerno Plus)]
실제로 러시아와 이란은 농식품 부문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11월, 양국은 공동 식품무역센터 설립과 더불어, 새로운 농식품 물류 모델인 ‘제르노 플러스(Gerno Plus)’ 구상에 합의했다. 여기서 ‘제르노(Gerno)’는 러시아어로 곡물을 뜻한다.
‘제르노 플러스(Gerno Plus)’ 모델은 러시아의 대이란 농식품 수출 시 특수 제작된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농식품 하역과 동시에 이란산 소비재 및 식품을 해당 컨테이너에 다시 적재하여 수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동 모델은 양국 간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식품 무역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란의 사라흐스(Sarahks) 지역에서 ‘제르노 플러스(Gerno Plus)’ 모델을 시행하기 위한 ‘물류 허브센터’ 건설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우 사태 장기화 및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의 정확한 진척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제남북운송회랑(INSTC)]
한편, 러시아와 이란은 이미 2000년대 초반, 인도와 함께 수에즈 운하를 대체할 새로운 운송로 구상에도 합의한 바 있다. 동 구상은 일명 국제남북운송회랑(INSTC)으로 불리며 러시아에서 시작해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을 경유, 인도로 이어지는 회랑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실질적인 구현 단계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당사국들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국제남북운송회랑(INSTC)의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었다. 현재 러시아, 인도, 이란,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등 카스피해 인접국들을 중심으로 운송로 건설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동 회랑은 카스피해를 기준으로 ‘1) 서부 회랑(철도 운송)’, ‘2) 동부 회랑(철도 운송)’, 그리고 ‘3) 카스피해 관통 회랑(해상 + 철도 운송)’으로 구분되고 있다.
현재 국제남북운송회랑(INSTC)은 러시아-이란 협력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이며, 업계에서는 2040년까지 ‘서부 회랑’을 통해 920만 톤, ‘카스피해 관통 회랑’을 통해 780만 톤, 그리고 ‘동부 회랑’을 통해 최대 100만 톤의 곡물이 운송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와 이란 정부가 진행중이던 운송로 건설 사업은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러시아 정부는 현재의 긴장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이란 정부와 관련 사업을 논의를 재개할 방침임을 밝혔다.
○ 이란 사태가 러시아 외식 물가에 미칠 파급효과
[러시아 금융 당국의 물가 안정 정책]
러-우 사태 이후 러시아 경제는 정부 주도의 군사비 및 공공지출이 성장을 견인하는 전시경제 체제로 돌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구조 하에서 시중의 통화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며 물가상승을 억제하려는 조치를 취해왔다.
일각에서는 높은 기준금리가 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고, 실물경제 둔화라는 구조적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경상수지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는 등 자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외부적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으며, 우려의 목소리를 일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간 물가상승률이 차츰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금융 당국은 기준금리를 차츰 인하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 정부는 금융 정책의 의도된 결과라고 평가하며, 자국 경제의 건전성을 강하게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물가상승률과 연간 식품물가상승률에서 확실한 감소세가 나타나는 것에 반해, 연간 외식물가상승률의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더욱이 업계에서는 올해 외식 물가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초, 현지 배달 서비스업체 치비스(Chibis)가 469개의 파트너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조사에 응답한 대다수의 외식업체는 올해 가격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지난해 가격 인상 요인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94%가 원자재 가격 상승, 즉 재료 비용 상승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란산 농식품 공급 공백]
이러한 맥락에서 이란산 농식품의 공백은 외식 물가 상승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이란 정부는 식품 및 농산물 수출을 무기한 금지했다. 때문에 러시아의 외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는 이란산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단기간 가격 상승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란산 대체품으로 거론되는 기타 외국 농산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물류 및 운송 비용이 들기 때문에 외식업체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앞서 ‘표-1’에서 언급된 이란산 샐러리와 가지 등은 현지 외식업체에서 판매되는 샐러드와 디저트의 주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대응]
러시아 정부는 추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이란산 농식품의 공백을 주변국 수입품으로 대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2일 러시아 농산물수출협회(Rusprodsoyuz)는 이란산 수입품 대체 수입국 목록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협회는 ‘다양한 대체 공급처’가 있다고 전하며, 향후 대체 수입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란산 농식품을 완벽히 대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설령 대체 수입국들로부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더라도, 단기적 물류망 재편이 어렵고, 대체 수입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이란산 농식품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식량안보 확보 맥락에서 위 품목들의 국내 자급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이란 사태가 러시아 곡물(주로 밀) 수출에 미칠 파급효과
현재 대다수 업계 전문가들은 중단기적으로 금번 이란 사태가 러시아의 대이란 곡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단기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은 이란이 이미 지난해 충분한 양의 밀을 수입한 점, 추가 수입이 필요한 경우라도 카스피해를 통한 해상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에 근거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러시아와 이란은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농식품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이와 같은 주장은 일정 부분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밀을 비롯한 러시아산 곡물의 가격이 상승하고, 운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이란, 나아가 대중동 수출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현재 러시아산 밀의 경우 중동 수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사상 최대치인 4,100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78%가 중동 및 아프리카로 수출되었고, 아태지역으로 12%, 라틴아메리카로 6% 수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태지역으로 밀 수출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시사점
현재 러시아와 이란의 전체 교역 규모 중 농식품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하고 있다.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양국은 공통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농식품 부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번 사태로 인해 대이란 수출입에 일정 부분 차질이 발생하면서, 우호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출입망 구축을 추진해 온 러시아 정부에게는 상당한 정책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란산 농식품 수급이 어려워지자, 현지에서는 외식 물가 상승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주변국으로부터 수입 물량을 확보하여 이란산 농식품 공백을 메우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 물류망 재편의 어려움, 이란산 농식품의 우수한 가격 경쟁력 등으로 인해 이란산 농식품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러시아는 대표적인 밀 수출국이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 지역은 만성적인 곡물 부족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태지역으로 밀 수출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나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이란의 전략적 이해관계와 파트너십을 고려할 때, 이란 사태 이후 양국의 농식품 교역은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1. https://axillc.ru/news/novinki/eksport-pshenitsy-iz-rossii-2025-41-mln-t-1-e-mesto-v-mire/?utm_referrer=https%3A%2F%2Fwww.google.com%2F
2. https://www.finmarket.ru/news/6542729
3. https://finance.mail.ru/article/iranskij-sled-69200533/
4. https://t-j.ru/iran-export-ban/?utm_referrer=https%3A%2F%2Fwww.google.com%2F
5. https://russiaspivottoasia.com/russian/tovarooborot-produkczii-apk-mezhdu-rossiej-i-iranom-vyros-na-20-za-9-mesyaczev-2025-goda/
6. https://www.vokrugsveta.ru/news/zamenit-budet-nechem-nazvany-produkty-pitaniya-kotorye-stanut-deficitom-iz-za-voiny-v-irane-id6885271/
7. https://rg.ru/2026/03/10/vot-takaia-petrushka.html?utm_referrer=https%3A%2F%2Fwww.alta.ru%2F
8. https://www.interfax.ru/business/1060306
9. https://www.retail.ru/news/pochti-46-restoranov-zalozhili-rost-tsen-na-5-10-10-marta-2026-275338/
10. https://ukragroconsult.com/en/news/iran-in-2026-why-grain-suppliers-will-be-reshuffled-and-where-black-sea/
11. https://rg.ru/2026/03/11/reg-ufo/v-kakom-sostoianii-sejchas-nahoditsia-torgovlia-iuga-rossii-s-iranom.html?utm_referrer=https%3A%2F%2Fwww.google.com%2F
12. https://iran.ru/news/economics/129360/Dolya_promyshlennyh_tovarov_v_eksporte_Irana_v_Rossiyu_znachitelno_vyrosla_za_poslednie_tri_goda
13. https://sber.bank.in/ru/media/publications/koridor-sever-yug-kak-rossiiskii-biznes-ekonomit-30-na-dostavke-v-indiyu
14. https://www.interfax.ru/russia/1077566
15. https://tass.ru/ekonomika/26731701
16. https://www.mk.ru/economics/2026/03/15/ot-fistashek-do-ustric-nazvany-produkty-kotorye-mogut-podorozhat-izza-konflikta-na-blizhnem-vostoke.html
문의 : 모스크바지사 이목원(309872@gw.at.or.kr)
'[러시아] 이란 사태가 러시아 농식품 시장에 미칠 영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