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유제품 업계 세분화 시장 맞춤형 제품 급부상
조회37중국 유제품 업계 세분화 시장 맞춤형 제품 급부상
소비자들이 생활 수준 향상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배불리 먹고 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맞춤형 식생활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영양은 이미 유제품 업계에서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유제품 선도기업인 이리(伊利)와 멍누(蒙牛)가 맞춤형 영양 분야의 성과를 각각 발표하면서, 중국 유제품 업계에서 맞춤형 영양 분야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옌푸화(中研普华)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2029년 유제품 산업 현황 및 미래 발전 동향 분석 보고서’(이하 보고서, 2024—2029年乳制品产业现状及未来发展趋势分析报告)에 따르면,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기본 영양소만을 위한 선택에서 벗어나 기능성 특히 고단백, 프로바이오틱스, 저 설탕, 저 지방 등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유제품 업계에서는 아동, 노인, 피트니스 마니아 등 다양한 세분화 대상을 겨냥한 맞춤형 영양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제품 업계 선도기업 중 하나인 이리伊利)그룹은 최근 몇 년간 맞춤형 영양 연구 분야에서 국가 유제품 기술 혁신 센터의 여러 주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약식동원(藥食同源) 건강 효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전통 의학에서 영감을 얻고, 최첨단 기술 개발과 효능 검증 방법을 통해 맞춤형 영양을 개발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일련의 기능성 영양에 초점을 맞춘 혁신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작년 3월, 이리(伊利)그룹은 퉁런탕(同仁堂) 그룹과 손잡고 유제품과 과학적으로 배합된 약식동원 영양 성분을 결합하여 소비자의 다양하고 맞춤형 영양수요를 충족시키기로 했다. 류춘시(劉春喜) 이리그룹 사장은 "유제품 기술과 한의약 지혜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멍니우(蒙牛)그룹에서는 2024년 10월 식물 추출물 조합 특허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중장년층 전용 혈당 관리 영양 제품을 출시하며 맞춤형 영양 사업에 더욱 속도를 냈다. 앞서 멍니우(蒙牛)는 중장년층의 다양한 영양수요에 맞춰 여러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분유 발전에 주력하는 페이허(飛鶴) 유업은 작년에 유단백 추출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유제품 심층 가공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 활성 유단백 원료를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유단백 원료 생산의 국산화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도 이뤄냈다. 또한 페이허(飛鶴)는 3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백질 영양 파우더를 출시하여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영양 솔루션을 제시했다.
2025년 말 기준, 중국 60세 이상 인구는 이미 3억 2,300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3.0%를 차지한다. 인구 고령화는 실버경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 인구 발전 추세에 맞춰 '고령친화식품'을 적극 연구개발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현재 중국 시장의 핵심 과제다.
전망이 밝음에도 불구하고, 업계가 '맞춤형 영양'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여전히 많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예를 들면 현재 시장에 출시된 관련 제품의 형태는 여전히 비교적 단순하여 DHA, 프로바이오틱스가 첨가된 분유나 액체 우유가 주를 이루며 동종 업계 간 경쟁이 두드러진다. 또한 판매 채널 역시 여전히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아동용품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중장년층 등 새로운 소비층 공략에 나서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기능성 제품의 연구개발·생산 체계, 법규 및 업계 표준도 더욱 정비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업체들의 맞춤형 영양 분야 발전은 아직 비교적 초기 탐색 단계에 있으며, 온라인 판매 현황으로 볼 때 각 유제품 업체의 관련 제품이 '매출 주력'이 되기까지는 아직 거리가 있다고 분석한다.
유제품 업계 분석가 쑹량(宋亮)은 유제품 업체들이 잇따라 맞춤형 영양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가족원의 각 연령대에 맞는 영양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고, 다른 한편으로 기업의 B2C 사업이 난관에 봉착함에 따라 B2B 사업 개척에 속도를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6년부터 맞춤형 영양 사업의 황금기가 점차 도래하며 유제품 업계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고, 2028년에는 전체 시장 규모가 약 1,000억~1,500억 위안(한화 약 21조 원~31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https://www.cnfood.cn/article?id=2033712274154295297
문의 : 베이징지사 박성옥(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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