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류 확산 속 ‘한식 소비’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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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형 한류에서 ‘소비형 시장’으로 전환
브라질에서 한류(Korean Wave)가 콘텐츠 중심에서 식품·외식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드라마와 K-팝을 계기로 형성된 관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며, 한식은 이제 ‘체험’이 아닌 ‘일상 소비’ 영역으로 진입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확인된다. 오는 3월 28~29일 Pedreira Paulo Leminski에서 개최되는 Hallyu Korean Fest Curitiba 2026는 약 1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여하는 한류 복합 행사로, 식품·뷰티·리테일을 아우르는 형태로 구성된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 약 4만 명을 동원하며 브라질 내 한류 수요의 규모를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브라질 소비자들이 한류를 단순 콘텐츠가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소비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 건강 트렌드와 결합하는 한식, ‘현지화’ 넘어 ‘포지셔닝’ 단계 진입
한편, 한식의 현지 시장 안착은 외식 및 식품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중,브라질의 건강식 기반 푸드테크 기업 Olga Ri와 한식 레스토랑 Komah는 협업을 통해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건강식 + 한식’이라는 새로운 소비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건강식 브랜드 Greenjoy 역시 ‘K-steak’, ‘molho coreano(한국식 소스)’ 등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며, 한식을 현지 건강식 카테고리 안으로 적극 편입시키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브라질 식품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건강 ▲간편식 ▲프리미엄화와 한식이 자연스럽게 결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클린라벨 및 웰빙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산층 소비자층에서 한식은 ‘건강한 아시아 음식’으로 인식되며 수용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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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Joy K-스테이크 샐러드 |
Komah x Olga Ri 한국 스타일 샐러드 랩 |
■ 시사점
브라질 내 한식은 단순 체험을 넘어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Hallyu Korean Fest Curitiba 2026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통한 관심 형성과 동시에 Olga Ri x Komah 협업 사례처럼 현지화된 메뉴와 콘셉트를 통한 시장 안착이 병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한식은 외식뿐 아니라 HMR·리테일 제품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tribunapr.com.br/viva/festival-coreano-vai-reunir-100-expositores-na-pedreira-em-curitiba/
https://www.estadao.com.br/paladar/restaurantes-e-bares/olga-ri-e-komah-fazem-collab-de-comida-coreana-saudavel-entenda/?srsltid=AfmBOoqVz_6IMgUoMLuqYCPUFuJzY9Rj2G3O3EZ9BnFmojqu-8HosuyL#:~:text=Olga%20Ri%20e%20Komah%20fazem%20collab%20de%20comida%20coreana%20saud%C3%A1vel;%20entenda
https://www.greenjoy.com.br/_files/ugd/d68106_a19099fb733a4b18964fe000978cb960.pdf
문의 : 상파울루지사 최다혜(dahye@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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