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펫푸드 시장, ‘건강·기능성’ 중심 프리미엄 제품 확대
조회77[지구촌 리포트]
<요약>
- 태국 펫푸드 수출은 지속 증가하며 2025년 세계 2위 수출국을 기록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인식하는 소비문화 확산으로 건강·기능성·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
- 품질과 건강 기능성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제품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부상
<본문>
□ 태국 펫푸드 수출 세계 2위, 지속적인 성장세
· 태국의 펫푸드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에 따르면, 2025년 태국의 펫푸드 수출액은 32억7,6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8.15% 증가했으며, 독일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을 기록했다. 세계 펫푸드 수출시장에서 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2%로 나타났다.
· 2026년 첫 5개월간 수출액도 14억2,5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수출액의 30.22%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으로 나타났으며, 일본·호주·이탈리아·독일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독일, 호주, 인도 등에서도 수출이 증가하며 주요 선진국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 ‘펫 휴머니제이션’ 확산으로 건강·기능성 제품 수요 증가
· 태국 펫푸드 시장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펫 휴머니제이션’, 즉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처럼 인식하는 소비문화의 확산이 꼽힌다. 이에 따라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품질과 안전성,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행태가 확대되고 있다.
· 특히 고단백 제품을 비롯해 면역력 강화, 소화 건강, 노령 반려동물용, 고양이용 및 천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 등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제시됐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수요 확대에 따라 기능성 중심의 제품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국 내 판매 중인 주요 기능성·프리미엄 펫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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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 속 건강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 트렌드
· 한편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품질과 효용을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건강 기능성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높은 품질과 건강상의 이점을 갖추면서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이에 태국 업체들은 닭고기·생선·쌀·옥수수·카사바 등 자국산 원료와 식품가공 기술을 활용해 품질과 기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미국·일본·유럽 등 기존 주요 시장을 유지하는 한편, 인도·아세안·중동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기능성·프리미엄 중심으로 제품군 확대
· 태국 펫푸드 시장은 기존의 일반 사료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고단백, 면역력 강화, 소화 건강, 노령 반려동물용, 천연 원료 등 소비자의 세부적인 건강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 태국 펫푸드 시장에서는 건강과 기능성을 강조한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성장·면역력, 피부·장 건강 등 특정 건강 기능을 강조한 제품과 곤충 단백질 등 차별화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소개되고 있다. 사진의 Nature Core, WELLSOME, HEXA DOGGIE 등 한국 브랜드 제품도 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차별화된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태국 내 판매 중인 한국산 기능성·프리미엄 펫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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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태국 펫푸드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이 현지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넘어 차별화된 기능성과 원료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알레르기 저감, 피부·장 건강, 면역력 등 특정 건강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나 곤충단백질·천연원료 등 차별화된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 또한 태국 현지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고려해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온라인·펫숍 등 주요 유통채널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펫푸드가 이미 태국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천연원료·기능성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이다.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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