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식품 시장, 가공·수출 확대 힘입어 6,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조회283
인도 식품 시장, 가공·수출 확대 힘입어 6,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사진: The Hindu]
▢ 주요 내용
ㅇ 인도 식품 시장 규모가 6,000억 달러 (약 748조~817조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연간 6~7%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 정부는 식품 가공 산업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ㅇ 인도가 단순 원자재 생산국에서 고부가가치 글로벌 식품 가공 중심국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은 최근 쾰른메세(Koelnmesse)가 개최한 '아누가 셀렉트 인도 2026(Anuga Select India 2026)' 및 '아누가 푸드텍 인도 2026(Anuga FoodTec India 2026)' 현장에서도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정부 관계자들과 산업계 관계자들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현재 약 72조 원 규모인 농식품 수출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다. 또한 인도-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시장 접근성 확대와 식물성 단백질, 첨단 가공 기술 및 국가 간 협력이 글로벌 식량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ㅇ 인도 식품가공산업부의 데베시 데발(Devesh Deval) 공동비서관은 식품 가공 산업이 농가 소득 증대,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 분야는 인도 제조업 총부가가치(GVA)의 약 8%를 차지 한다. 정부는 곡물, 육류, 과일·채소, 유제품 등 16개 주요 식품 분야 전반에서 가공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ㅇ 인도는 세계 2위의 과일·채소 생산국이자 세계 최대 우유 생산국으로, 식품 가공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분야 역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 식품가공산업부는 완두콩 단백질 추출물과 농축액을 개발하기 위해 캐나다와 협력해 쿤들리 NIFTEM에 '완두콩 단백질 우수거점센터(Centre of Excellence)'를 설립하고 있다.
ㅇ 인도의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인도 농수산물수출개발청(APEDA)의 타룬 바자즈(Tarun Bajaj) 수석 고문에 따르면, 인도는 2025~26 회계연도에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약 72조 원 규모로 수출했다.
인도는 향후 5년 내 수출액을 2배로 늘리고 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현재 가공식품은 인도 전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국내 가공 산업이 활성화되면 고용 창출과 수익성 개선은 물론 식품 가공 생태계 전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최근 체결된 인도-EU 자유무역협정(FTA)은 인도 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정은 EU 무역 가치의 99.3%, 인도 무역 가치의 96.6%를 포괄하며, 약 20억 명 규모의 거대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U 주인도 대표부의 페트로스 술멜리스(Petros Sourmelis) 공사참사관은 협정이 2026년 말 이전에 서명되고 2027년 중반에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면 전체 식품 밸류체인에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독일과 네덜란드 역시 인도의 농업 및 식품 가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독일 및 유럽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가공, 포장 및 기술 분야에 집중했으며,
인도-네덜란드 협력은 농업 워킹그룹 및 인도 전역의 우수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ㅇ 쾰른메세 인도 및 SAARC 지역 총괄인 밀린드 딕시트(Milind Dixit)는 인도 식품 가공 산업이 내수 소비 증가, 부가가치 창출, 기술 도입 및 글로벌 시장과의 통합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쾰른메세 측은 인도 식품 가공 산업 규모가 2025 회계연도 약 3,820억 달러 (약 520조 원)에서 2034 회계연도에는 약 6,890억 달러 (약 93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시사점
ㅇ 인도는 내수시장 확대와 정부의 식품 가공·수출 지원을 바탕으로 단순 원료 공급국에서 글로벌 식품 가공 및 수출 거점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
특히 가공식품과 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도의 생산·가공 역량 강화가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ㅇ 한편, 인도-EU FTA 등 무역환경 변화와 함께 식품안전·품질·라벨링 및 원산지 규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 향후 인도의 수출 인프라 및 관련 제도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현지 기업과의 생산·소싱·유통 협력 등 다양한 진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ㅇ 출처 :
https://www.timesnownews.com/business-economy/economy/indias-food-market-nears-600-billion-as-processing-exports-gain-focus-article-156258518
https://www.deccanherald.com/india/indias-food-market-valued-at-550600-billion-growing-at-67-cagr-4165810
문의 : 방콕지사 메이 (vasinee@at.or.kr )
'[인도] 인도 식품 시장, 가공·수출 확대 힘입어 6,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