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식품안전당국, 영유아용 식품의 첨가당 사용 금지 추진
조회333인도 식품안전당국, 영유아용 식품의 첨가당 사용 금지 추진

[사진: HiruNews]
▢ 주요 내용
ㅇ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생후 6개월 이하 영유아용 식품에 자당(Sucrose)과 과당(Fructose)을 첨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함. 이는 영유아용 영양 제품의 첨가당 사용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임. 현행 규정은 영유아용 영양 제품의 주요 탄수화물원으로 유당(Lactose)과 포도당 중합체(Glucose Polymers)를 권장하고 있으며, 자당과 과당은 필요한 경우 정해진 기준치 이내에서 첨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음.
ㅇ 이번 제안은 인도 전역에서 강화되고 있는 식품 안전 관리의 일환임. 최근 당국은 일부 식당과 유명 프랜차이즈에 대한 영업 정지 조치를 시행했으며, 포장 전면 경고 표시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음. 이에 따라 약 1,000억 달러(약 135조 원) 규모의 인도 포장식품 산업에도 규제 강화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
ㅇ FSSAI는 이번 조치가 영유아의 첨가당 섭취를 줄이고 소아 비만 등 관련 건강 위험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힘. 현행 규정은 출생부터 24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 제품의 영양 성분, 품질 및 안전 기준을 규정하고 있음.
ㅇ 시민단체와 정부 관계자들은 인도의 비만율 상승, 특히 아동 비만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제기해 왔음. 의학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인도의 과체중 및 비만 성인 인구는 약 1억 8,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2050년에는 약 4억 5,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한편, FSSAI와 일부 주 정부 당국은 최근 수개월간 식품 안전 점검을 강화해 왔으며, 단속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포함한 정기적인 점검 결과를 공개해 온라인에서도 주목받고 있음. 지난 8월 FSSAI는 당류, 소금, 포화지방 등 건강상 우려가 있는 성분 가운데 2개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식품에 빨간색 육각형 경고 표시를 부착하는 방안을 제안했음. 그러나 여론의 반발 이후 규제안을 강화해, 해당 성분 중 1개만 기준치를 초과하더라도 경고 표시를 부착하도록 수정안을 제시했음.
ㅇ 한편,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영유아용 식품의 첨가당 규제 강화와 함께 아동용 제품의 건강 관련 광고·홍보 문구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고 있음. 2026년 10월에는 네슬레 인디아, 자이더스 웰니스, 애보트 헬스케어 등 주요 기업에 제품의 효능 관련 광고 문구를 뒷받침할 근거를 요구하는 통지서를 발송함. 또한 당류·소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포장식품에 대한 전면 경고 표시제도 추진되고 있어, 인도 시장에 진출한 식품 기업은 제품 성분 관리뿐 아니라 영양 표시와 마케팅 문구의 적정성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음.
▢ 시사점
인도의 영유아용 식품 첨가당 규제 강화 움직임은 식품 안전과 영양 성분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를 보여줌. 인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식품 기업은 현지 식품 규정의 변화와 영유아용 제품의 성분 기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품 개발 단계부터 당류 함량 관리와 성분 표시의 정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아울러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저당·무첨가당 제품 등 건강 지향 제품군을 확대하고, 제품의 영양학적 강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ㅇ 출처 :
-https://www.reuters.com/legal/litigation/indias-food-regulator-proposes-ban-added-sugars-infant-foods-2026-10-17/
-https://www.reuters.com/legal/litigation/nestle-zydus-abbott-face-india-scrutiny-over-claims-childrens-products-2026-10-21/?utm_source=chatgpt.com
문의 : 방콕지사 메이 (vasinee@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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