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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2026

[중국] 中 신차음료(新茶饮) 시장, ‘규모 경쟁’에서 ‘품질·건강·신뢰’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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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차음료(新茶饮) 시장이 이제 ‘매장 수만 확장하던’ 시대를 지났다. 가맹점 확장, 히트 상품 출시, 가격 전쟁은 하나둘 한계에 부딪히고 있으며, 업체들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압박받고 있다. 아이미디어리서치(iMedia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2026~2027년 중국 신차음료(新茶饮) 시장 소비트렌드연구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에는 수요의 질적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소비자가 이제는 단순히 ‘맛있는 음료’만 찾지 않으며, 브랜드 신뢰와 식재료 안전, 건강 가치, 소비 경험이 구매 결정의 핵심 논리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시장 규모의 흐름만 봐도 업계의 고속 성장기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2016년 중국 신차음료(新茶饮) 시장 규모는 겨우 291억 위안(약 5조8,200억 원)이었으나 2019년 2,044억8,000만 위안(한화 약 41조원)으로 폭증했다. 2020년 1,840억3,000만 위안(한화 약 37조원)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탔고, 2028년 4,014억5,000만 위안(한화 약 80조원)의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식물성 음료 시장은 2020년 1,405억 위안에서 2025년 2,100억 위안(한화 약 42조원)으로 커졌고, 2030년에는 2,875억 위안(한화 약 5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커지는 식물성 음료 시장은 신차음료(新茶饮)가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트래픽(유행) 주도’에서 ‘가치 주도’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천연·건강이 핵심 경쟁 축으로 떠오른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업종 내 동질화 경쟁과 수급 불균형 리스크가 뚜렷해진 만큼, 건강·기능성을 앞세운 제품 혁신으로 차별화 장벽을 쌓고 하향 시장과 즉시소매(即时零售) 채널을 확장해 구조적 성장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구매 결정은 이미 ‘브랜드 인지도가 선택의 시작이고, 식품 안전이 마지노선이라면, 소비 경험은 그 위에 쌓이는 차별화 포인트다’라는 단계를 이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신차음료(新茶饮) 브랜드 선택 시 브랜드 인지도(53.15%)와 식재료 신선도(46.08%)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격, 제품 혁신, 맛, 매장 위생이 그다음 의사결정 요인을 형성했고, 친환경 가치나 미니 프로그램 이용 경험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소비 취향은 ‘건강 수요와 클래식한 맛에 대한 애착이 공존’하는 양상이다. 요거트 과일차가 36.46%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전통 밀크티(30.31%), 초본 건강차(28.15%), 식물성 티음료(25.85%), 치즈폼 차(25.38%) 순이었다. 반면 순수 차(콜드브루)는 5.85%에 그쳤다. 개선 요구에서는 응답자의 53.00%가 ‘건강한 대체 옵션’을 1순위로 꼽았고, 토핑 표준화(49.16%)와 제조 과정 투명성(44.24%)이 뒤를 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핵심 요구가 단순한 맛 만족에서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들은‘요거트+신선과일+곡물’복합 제품 라인업을 서둘러 갖추고, ‘라이트 웰니스(Light Wellness)’이나 ‘약식동원(药食同源)’ 콘셉트로 한방차와 식물성 음료의 서사를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전통 밀크티 단골층을 위해선 우유 베이스 업그레이드도 병행해야 한다. 아울러 제로칼로리 당류, 식물성 치즈 폼 등 부담을 낮춘 레시피를 개발하고, 오픈 키친 도입과 토핑 제조 기준 공개를 추진해 제품 고급화와 신뢰 구축을 동시에 이뤄야 한다.

 

포장된 신차음료(新茶饮)의 시장 전망은 소비층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22~30세 소비자의 80% 가까이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고 31~40세의 긍정 비율은 83.04%에 달했으며 41~50세는 직접 구매 의향이 3.39%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남녀 공통의 1순위(남성 56.67%, 여성 51.80%)였으나, 식재료 신선도 중요도는 여성(49.04%)이 남성(38.33%)보다 높았다. 가격(남성 39.44%, 여성 30.15%)과 매장 위치(남성 21.67%, 여성 12.74%)는 남성이 더 신경 썼다. 여성은 품질·건강 지향적이고, 남성은 실용·효율 지향적이라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대중화 교육 단계에서 세분화 운영 단계로 넘어갔다고 본다. 젊은 층엔 트렌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년층엔 사무실과 가정 소비상황(시나리오)을 파고들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늘려야 한다. 중장년층에겐 클래식 맛 복각, 시음 이벤트, 대용량 가족용 패키지로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 여성 고객층은 식재료 투명성으로 묶고, 남성 고객층은 오피스 밀집 지역과 주거지 매장 확대,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공략하라는 조언이다.

 

시사점

중국 신차음료(新茶饮) 시장의 수요 이동은 건강과 품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를 다시 입증한다. 음료를 넘어 전 식품군이 저당, 저지방, 약식동원 등으로 대표되는 제품들이 주목받는 상황으로 한국 수출기업도 중국시장 트랜드를 고려한 상품으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여야 한다.


출처 : https://www.cnfood.cn/article?id=2113987968616206338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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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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