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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2017

[미국-LA] ‘냉장고 안까지 직접 배달’ 온라인업체, 기발한 배달 서비스 도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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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까지 직접 배달온라인업체, 기발한 배달 서비스 도입 경쟁 치열

LA지사

온라인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월마트와 아마존닷컴이 이번에는 기발한 배달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월마트는 지난 9, 온라인으로 주문한 식재료를 빈 집에 냉장고까지 넣어주는 배달 서비스 도입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바빠서 직접 장을 볼 시간은 없지만, 온라인 주문은 상할까봐 꺼려하는 워킹맘들을 위한 서비스이며, 실리콘밸리 일부 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어락 기업인 ‘August Home’과 손잡고 개발된 이 서비스는, 월마트 앱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하면 빈 집에 배달 직원이 들어가 냉장고에 직접 넣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배달 담당직원에게는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가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직원이 집안에 들어가 냉장고에 물건을 넣는 것이다. 배달이 완료되면 비밀번호는 원래대로 바뀌며, 주문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내부의 CCTV로 배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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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배달서비스(왼쪽)와 아마존 키 서비스(오른쪽) / 출처 : www.money.cnn.com

 

아마존닷컴 역시 빈집배달서비스를 오는 118일부터 프라임회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키’(Amazon Key)로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249.99달러에 배달 키트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키트에는 보안카메라인 ‘Cloud Cam’ 그리고 스마트 잠금장치(Smart lock)가 포함된다.

 

키트를 구입한 프라임회원이 아마존닷컴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in-home’ 배달 서비스를 선택하면, 배달 직원이 도착했을 때 주문자는 주소와 배달 시간을 확인한 후, 집 안에 물건을 두고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고, 이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아마존은 배달 직원에게 어떠한 출입 코드나 열쇠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배달 뿐 아니라 빈 집에 가족이나 친구, 청소업체를 들일 수 있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키서비스는 미국 내 37개 도시에서 실시되며, 추후 더욱 늘린다는계획이다.

 

출처 : CNN Money 10.25.17

         Forbes 10.04.17

         Supermarket News 09.22.17

 

[시사점]

온라인 업체들의 경쟁이 가격에서 배달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음. 특히 냉장고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도입된 것은, 온라인 시장에서 일부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식료품의 신선함문제를 파고든 것으로, 향후 온라인 식품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해 볼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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