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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2018

타이슨(Tyson)사와 플래쉬푸드(Flashfood)사, 잉여식품 배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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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본사를 둔 플래쉬푸드(Flashfood)와 타이슨 개발연구소(Tyson Innovation Lab)는 소비자들에게 질이 좋은 잉여식품 상자를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인 플래쉬푸드 박스(flashfoodbox)’를 위해 제휴하여, 디트로이트에서 90일간의 시험을 하고 있음. 식품 상자들은 온라인이나 모바일 엡으로 주문되어 소비자들의 집으로 배달됨.

 

플래쉬푸드박스는 10파운드 정도의 과채류와 5파운드의 단백질 등 한 박스당 약 $44.99 가치의 잉여식품을 담고 있으며, 한 끼당 $4 이하로 14번의 식사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양을 담고 있다고 함. 매주, 격주, 또는 한 달 단위로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소비자들은 10%의 할인을 받음.

 

플래쉬푸드의 Josh Domingues 대표는 미국에서 전체 식품의 1/3이 음식쓰레기로 낭비되고 있는데, 플래쉬푸드박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에게 소매상보다 훨씬 싼 가격에 건강한 잉여 식재료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판매자, 요식업자들에게는 버려질 식품을 판매하여 소정의 이익을 얻게 하며, 식품 낭비를 줄이게 한다고 함.

Dominiques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식품업계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연결해 주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섭취하기에 안전하면서도 소매상에서 팔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단백질, 예를 들면, 잘못 자른 닭가슴살이나 소시지 등을 제공한다고 함. 디트로이트처럼 주민들이 이런 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곳까지 운전할 수단이나 용의가 없는 곳에 프로그램이 잘 적용되며, 비영리기관인 Forgotten Havest 는 디트로이트에서 보조가 필요한 가정에 식품 박스를 배달해주기도 함.

 

10대 식품 소매체인 중 식품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려는 노력의 성과가 가장 많은 곳은 월마트로, B등급을 받았으며, 어홀드, 크로거, 알버트슨이 C등급을 받음. 소비자들은 미국에서 식품이 낭비되는 것에 대해 인식하고, 소매상들이 이 문제 해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크로거는 식품 낭비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홀푸드는 못 생긴 과일을 파는 것을 시도하고 있음. 대부분의 소매체인들은 유통과정에서 식품 낭비를 줄이기보다는 잉여 식품을 기부하는 방법을 계속해 왔는데, 월마트가 앞선 전략으로 B 등급을 받음.

 

못 생긴(Ugly)’과채류 소비 캠페인 단체의 Jordan Figueiredo는 월마트는‘Use By’는 썩을 수 있는 식품들, ‘Best If Used By’는 유통기한이 더 긴 식품들에 라벨로 부착하는 기준을 만들고, 금이 간 달걀은 달걀만 대치함으로써 전체 달걀카툰을 버리는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고 함. 이런 식품 공금체인들의 참여는 환경유지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지는 언급함.

 

소비재생산기업인 타이슨의 플래쉬푸드와의 제휴작업은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버려질 식품을 활용하여 소정의 이익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을 보여준다고 함. 이렇게 기업들이 플래쉬푸드와같은 업체와 제휴하면, 따로 배달 업체들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고 함. 이는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저렴하며, 택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현명한 시도이기도 함.

 

한편으로는, 15파운드의 큰 상자 식품 배달은 소비자들이 다 소비를 하지 못할 경우 다시 쓰레기가 될 수도 있어서, 플래쉬푸드는 미국 전체 규모로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택배를 받을 수 있고, 적은 양의 식품이 담긴 박스를 주문하더라도 공급자들이 이윤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려중이라고 함.

 

* 출처: FoodDive - 2018.4.24.


    


* 시사점: 미국의 식품낭비 줄이기 운동은 버려지는 식품활용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있는, 이는 환경을 보호,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이기도 함.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며, 특히 식품 수출기업들은 식품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여,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실질적인 이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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