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과채류 선호도와 인식 조사
조회4904The Packer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들은 지난 5년보다 과일·채소를 더 섭취하며, 채소는 감자, 토마토, 양파, 당근 순, 과일은 바나나, 사과, 포도, 딸기, 오렌지 순으로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됨. 소비자들의 83%는 건강을 위해서, 81%는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7년 미국인의 과일과 채소 Top 20 소비량 >
출처: PMA.com
글로벌 산업조사기관인 IBISworld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미국인은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신선한 먹거리를 더 소비하고 있어, 2018년 과일·채소 매출이 5년간 연평균 1.5% 상승한 891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이런 현상은 향후 5년간도 계속되어, 2023년에는 연평균 1.4% 증가한 9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시장조사기관인 PBH 재단(Produce for Better Health Foundation)의 미국인들의 2017년 과일과 채소에 관한 인식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들은 신선 과일·채소 형태로 가장 많이(각각 60%, 52%) 소비하고 있으며, 과일은 쥬스, 통조림, 냉동 형태의 소비가 뒤를 잇고, 채소는 신선채소 다음으로 냉동, 통조림 형태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남.
연령과 수입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40세 이하는 수입이 높을수록 과채류의 섭취가 현저히 높으며, 40대에는 수입이 적은 경우 다소 높고, 50대 이후에는 수입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 과일·채소의 소비 형태 >
< 연령과 수입에 따른 과일·채소 소비량 >
자료 출처: PBH Foundation
과일과 채소 소비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조사에 따르면, 과일이 건강에 좋다고 인식(94%)하고 , 건강을 위해서 먹는다(83%)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대다수였으며, 과일을 즐긴다고 응답한 소비자들도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반면, 과일을 환경보호나 윤리적인 이유로 먹는 경우(27%)나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 먹는 경우(22%), 다른사람이 권해서 먹는 경우(17%)는 적은 것으로 나타남. 과채류를 전혀 먹지 않는 소비자는 약 10%로 미국인들의 대다수가 과일과 채소 섭취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됨.
과일과 채소의 건강 효과에 관한 인식조사에서는 대다수(81%)가 영양적 효과, 장건강(67%), 식이다이어트(66%)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으며, 특정한 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32%로 나타남.
출처: PBH Foundation
▶ 출처: PBH Foundation-2017 Fruits and Vegetable Survey
https://www.pbhfoundation.org/pdfs/annual_meet/presentations/2017/MessagesResonatewithConsumers.pdf
https://www.pma.com/Content/Articles/2017/05/Top-20-Fruits-and-Vegetables-Sold-in-the-US
▶ 시사점: 미국인들의 가처분 소득 증가와 건강, 웰빙 트렌드가 지난 5년간 과일과 채소의 소비를 증가시켜 왔으며, 향후 5년간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과일과 채소 중 한국에서 다량 생산되는 품목들이 있으며, 다양한 식품에 관심을 돌리는 경향으로 감, 배, 고구마 등 틈새 과채류 시장의 전망도 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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