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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2018

홍콩 소비자위원회, ‘수입산 신선 농식품에 대한 검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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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비자위원회, ‘수입산 신선 농식품에 대한 검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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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수입산 신선식품에 대한 검사 시스템에 허점이 많은 것을 확인했으며, 시민들의 식품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검역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은 신선식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신선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는 중국 본토의 품질관리와 중국 국경지대 검역소 및 신선식품 시장에서의 랜덤 샘플 테스트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인해 홍콩의 신선식품 수입 안전망에 대한 허점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그린피스(Greenpeace)는 밝혔다. 또한 홍콩 한 식품관리센터는 중국 국경에서 10대의 채소를 실은 트럭이 아무런 검사 없이 30분 만에 검역소를 통과하는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개월 동안 3,200 가지 종류의 채소, 과일 및 기타 농산물에 대한 시험 결과 살충제, 착색료 또는 방부제에 관한 법적 허용치를 초과한 횟수가 4회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직접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00 개가 넘는 식품 샘플 중 43개가 법적 허용치를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소비자 감시단체는 정부의 이러한 잘못된 발표를 지적하며
, 홍콩의 허술한 신선식품 검사 시스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농산물이 시장에 유통되어 직접적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행정관인 코니(Connie Lau Yin-hing)는 수입산 과일과 채소에 대한 안전 검사 체계가 현재 매우 미비하다고 말했다. 현재 검역소에서 다량의 수입산 신선식품에 대해 성급하게 검사를 진행하거나, 샘플링 테스트에 대한 실험 결과가 느리고 납 잔류물 규정체계가 완벽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콩 식품환경위생부는 일련 신선식품에 대한 대규모 샘플링을 진행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과일 및 채소는 고위험 식품이 아니라고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 소비자단체는 시민들의 식품안전과 직결되므로, 정부의 책임적인 태도를 원하고 있다.

 

-시사점 : 현재 홍콩 소비자들은 정부의 느슨한 수입검사에 대한 지적과 불만을 초래하고 있음. 한국 수출업체는 홍콩의 식품첨가물 및 식품안전에 관한 기준을 잘 인지하여 수출 시 차질이 없도록 할 것

 

-출처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http://www.thestandard.co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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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홍콩 #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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