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지난 4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농업혁신을 위한 글로벌 포럼(The　Global Forum for Innovations in Agriculture)이 아부다비 국립전시장(ADNEC)에서 UAE 식량안보특임장관인 Mariam Bint Mohammed Saeed Hareb Almheiri의 주재로 개최 됨. 이 포럼에는 UAE 기후변화환경부장관인 Thani Bin Ahmed Al Zeyoudi 박사가 참석했으며, 310개 이상의 업체들이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고 50개 이상의 농업 혁신 계획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음

- Mariam Almheiri 식량안보특임장관은 “지식과 혁신을 기반으로 하고 현대 기술을 수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노력만이 인구 증가에 따라 급증하는 식량 수요에 대응 할 수 있다.”며, 농업분야에서 비전통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함

- 이틀 동안 이어진 포럼에서 총 129명의 연사들이 미래의 식량 혁신을 위한 전략 및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연설을 진행 함

- 아부다비는 물부족, 식량안보, 에너지 개발 및 인공지능 개발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현안에 56억 디르함(약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포럼을 통해 밝힘

● 시사점

- 이번 농업혁신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서 UAE는 56억 디르함이라는 거대 자금의 투입을 공식적으로 밝힘으로써 식량안보 문제 해결과 해외 수입의존적인 식량의 자립성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음

- UAE의 독립적인 미래 식량 계획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단순 식품 수출의 단계를 넘어, 첨단 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활용한 미래 식량 개발에 노력이 필요

- 특히 중동 전역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인 물 부족 현상과 식량 안보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해수농업이 가장 전도유망한 식량 산업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