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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2019

2019 상반기 베트남 오프라인 카페시장 트렌드

조회15892

 

 

1. 베트남 오프라인 카페 시장 개요

(1) 오프라인 카페시장의 성장 가능성

- 세계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6.6%로 예상됨

- 또한 전체 9,400만명의 인구 중 오프라인 카페의 주요 소비층인 20대가 2016년 기준으로 약 49.2%에 달해 충분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음.

 

(2) 증가하는 카페 소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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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BMI research >

- 커피와 차종류에 대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보임. (파란색 선)

- 커피 판매 증가율(갈색 막대)은 매년 7%부터 꾸준히 증가해 9%까지 증가했고차류 판매 증가율(녹색 막대)20152%부터 20203%를 넘어설 것으로 보임.

 

(3) 외식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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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BMI research >

 

-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에서는 외식문화가 일찍이 발달해 있었고경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식사 후 카페를 가는 문화 또한 발달하게 됨.

- BMI research에 따르면 전체 가계소득 중 외식 소비로 지출되는 비용은 2015년에 8% 정도였으나 최근 급증해 2020년에는 전체 소득의 11.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2. 베트남 오프라인 카페 시장 주요트렌드 Top 3

(1) 로컬 브랜드 vs 해외 유명브랜드 경쟁 격화

1) 3년만에 뒤바뀐 프랜차이즈 순위 

- Euromonitor2013-2018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오프라인 카페 점유율 순위는 Highlands Coffee 15.2%, Starbucks 6.2%, Milano Coffee 5.1%, Trung Nguyen Legend 3.9%, Phuc Long 1.9% 순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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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Euromonitor >

 

-> 2015년 기준으로 Trung Nguyen 카페가 61.9%로 오프라인 카페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 것에 비하면 StarbucksMilano Coffee 등 외국 업체의 약진과 Highlands Coffee 등 로컬 브랜드의 급성장이 두드러짐

 

2)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카페의 성장세 두드러져

- 2013 ~ 2018Euromonitor 통계에 따르면 카페 전체의 성장률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26.5%8.2%의 개인 카페를 제쳤으나

- Specialist Coffee Shops 항목에서는 개인카페의 성장률이 11.6%9.6%의 프랜차이즈 카페를 제치는 등 특색 있는 개인 커피 전문점 또한 증가 추세임.

 

 

(2) 밀크티와 버블티 인기 고공행진

- 최초로 베트남에 밀크티 인기가 시작된 2000년대 중반에는 대부분의 밀크티 카페가 등장했을 때는 대만 등 외국계 프랜차이즈 매장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베트남 자체적으로도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는 등 밀크티 시장이 다양화 되고 있음.

 

 

 

- 베트남 내에는 201710월 기준으로 1,500여개의 밀크티 매장이 존재함. 대표적 밀크티 매장  브랜드로는 하노이는 Royal Tea, Ding Tea, TocoToco, 호치민시는 KOI the, Gong Cha, Phuc Long, R&B Tea가 있음. 또한 패스트푸드점인 KFC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 밀크티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

 

(3) 개성있는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갖춘 부띠크형 카페 인기

-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획일적인 맛에서 벗어나 커피 전문가들이 오픈한 개인 카페들도 인기를 얻고 있음. 다양한 원두를 준비해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원두를 달리해 차별화에 성공함. 또한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테리어를 통해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함.

 

 



3. CAFE SHOW VIETNAM 2019

(1)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식품안전

-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 역시 당해 박람회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음. 때문에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다던가, 식품 위생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영상으로 찍어서 공개하는 업체 등 안전에 대한 우려를 알 수 있었음.

 

 

(2) 소비자 선택의 폭 증대

- 세계 2위의 커피원두 생산국인 베트남은 그동안 주로 자국산 커피원두를 사용하는 곳이 대다수였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원두를 수입하는 경우가 늘어남. 당해 박람회에서는 원두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옆에 있는 바리스타가 해당 원두로 만든 커피를 내려주는 시음행사도 겸하고 있었음.

 

 

(3) 우리나라 업체들이 내세운 키워드,‘건강

- 기존 베트남 커피는 연유와 치즈가루가 많이 들어가는 등 칼로리가 높고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이 있었음. 때문에 우리나라 업체들은 설탕을 넣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을 냈다는 점을 강조함.

 

 

 

4. 시사점

베트남의 경제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오프라인 카페 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임. 따라서 판매 음료의 종류를 다양화하고 특색있는 인테리어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만한 요소들의 개발이 필요해 보임.

최근 베트남에서 지속적으로 식품안전이 이슈되고 있는 만큼, 모든 단계에서 위생을 철저히 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함.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 좋아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커피의 경우 원두를 다양화하거나 우유 대신 두유를 선택가능하게 하는 등의 다양성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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