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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2019

중국, 치즈의 돌파구는 어린이 치즈(KIDS CHEESE)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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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치즈는 전체 치즈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적지만, 어린이 치즈류는 업계의 샛별과 같이 떠오르는 시장이다. 어린이 치즈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수입 브랜드보다 높다. 초기에 어린이 치즈업계에 진입한 브랜드 묘커란둬(妙可蓝多)는 반년만에 본 브랜드의 발전 잠재력을 밝혔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아이템인 키즈치즈바(奶酪棒)의 매출증가율은 거의 5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업 전문가 송량(宋亮)은 어린이 치즈시장의 잠재력이 좋다며 만약 어린이 치즈의 상온문제를 해결하면 3~5년내 혹은 110억~150억위안(1조 9천억~2조6천억원)의 시장규모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현재 1,2선 도시에서 어린이 치즈는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도 높은 성장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더욱 더 많은 치즈기업들이 어린이 치즈시장을 겨냥한 치즈업체도 늘고 있으며 헝탠란안쟈(Anchor ,恒天然安佳)도 발빠르게 어린이치즈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 송량(宋亮)은 “현재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중국산 치즈의 생산 연구는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멍뉴(蒙牛), 삼원(三元), 광명(光明)등 주요 유업계의 연말 보고서(乳企年报)를 보면 치즈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고 묘커란둬(妙可蓝多)의 상반기 연말 보고서(年报)를 볼 때 경영 및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개발에는 큰 투자를 하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수입 및 이윤이 좋으므로 영업비용이 많은 기업들은 개발비용에서 줄이는 경향을 보인다. 데이터를 보면 상반기 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574.3만위안(10억원)이고 증폭은 14.89%이며 개발연구가 전체 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799% 밖에 안된다. 올해 상반기는 2017년부터 최근 3년내 개발비용이 제일 적은 한 해였다.

                                             
                                                                                                                                                                   (사진 출처: 징동몰)


출처: https://news.21food.cn/12/2891051.html


시사점


중국 치즈시장은 수입산이 선호를 받고 대부분의 시장점유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그러나, 어린이 치즈시장 분야에서는 다른 유럽이나 미주 브랜드에 비해 묘커란둬(妙可蓝多) 등 중국산 브랜드가 활기를 띄고 있는 분야이다. 그에 따라, 힘을 못 피고 있는 중국 내 치즈 브랜드들도 향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출할 분야로 생각된다.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의 해제와 함께 영유아식품 및 어린이 치즈 시장의 발전 잠재력은 아직도 성장가능성이 크므로 기대가 되는 시장이다. 본문에서 중국치즈브랜드들이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R&D투자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한국의 이미 우수한 품질의 어린이 전용 치즈 브랜드들은 비교적 블루오션인 이 시장의 진출을 고려해볼만 하다.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브랜드 묘커란둬(妙可蓝多) 제품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의 관심을 살 형형색색의 포장과 귀여운 캐릭터, 어디서든 원터치로 포장을 뜯고 한입 크기로 먹기 편한 포장으로 “영양”과 “재미”을 함께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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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 #중국 #치즈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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