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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2020

Covid-19, 태국 달걀수출 금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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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태국 부총리 겸 상공부 장관 Jurin Laksanawisit는 국내 달걀 수요가 폭등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달걀 수출 금지를 30일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달걀 수출금지는 4월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하였으나 이전에 상황이 좋아진다면 위원회는 금지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최초 3월 31일까지 7일간 금지되었던 달걀 수출 금지 기간을 한달간 더 연기된 셈이다.

태국 국내 달걀 생산량은 하루 4천만∼4천1만 개 사이이며, 국내 소비량은 3천9백만 개 정도라고 이다. 통상적으로 하루에 국내 소비를 제외한 십만 개에서 백만 개의 달걀을 정상적으로 수출하지만 4월 한달간은 해당 물량을 수출하지 않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개발부와 협력하여 달걀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닭의 포란 기간을 72주에서 80주로 연장할 것을 요청하였다.


달걀 가격의 폭등을 막기 위해 개당 2.8바트를 넘지 않게 가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예정이며, 생산된 달걀은 전국 소비자 제품 유통 센터, 할인점 및 소매점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격을 담합하거나 사재기할 경우, 최대 7년 징역이나 14만 바트의 벌금 또는 둘다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시사점


Covid-19 사태의 확산으로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제해 4~5월내 글로벌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고 이미 식량 수출국들은 잇따라 수출문을 닫기 시작했다.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국내 농산물 총생산량 중 50%가 국내수요로 쌀과 음식 등 식량부족 사태는 겪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고 주요 쌀 수출국인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쌀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반면에 태국은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나라들이 늘고 있어 공급애로 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태국도 늘어나는 수요 및 가격 폭등을 대비해 달걀 수출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추이가 주목된다.


ㅇ 참고자료:
1.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30385141
2.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1891245/rice-export-restrictions-not-fores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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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태국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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