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출 센터를 통한 농업 관련 산업 수출 기업들의 운송 보조금 신청 건수 작년 1분기 대비 2.5배 증가

이미 100개 수출업체가 총 1억 7천만 루블의 지원을 받음

29일 TASS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수출 센터를 통한 농업 관련 산업 수출 기업들의 운송 보조금 신청 건수가 작년 1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러시아 수출 센터 공식 보도자료 인용

"2020년 1분기 농업 관련 산업의 운송지원 프로그램 참여 신청 건수가 전년도 같은 시기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개 수출업체가 이미 1억 7천만 루블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수출 센터는 농업 관련 산업 운송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이 고객에게 제품을 납품하는 실제 비용의 최대 50%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지원대책의 높은 수요로 2020년 사업 시행 예산으로 23억 루블이 배분되었으며, 작년 편성액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러시아 수출센터는 2020년도에 총 700건에 해당하는 신청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3년간의 해당 보조금 지원 사업 운영기간동안, 신청 건수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7년에는 15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2018년 - 211건, 2019년 - 467건의 신청이 접수되었다고 수춣 센터가 보도했다. 2017년에 편성된 예산은 5000만 루블, 2018년에는 8억 루블, 2019년에는 17억 루블이었다. 러시아 수출 센터에 따르면 운송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17년에는 80억 루블 규모의 품목 수출이 이루어졌고, 2018년도에는 325억 루블, 2019년도에는 657억 루블 규모의 품목이 해당 지원금의 수혜를 받았다. 러시아 수출 센터는 2020년 지원금을 통한 수출규모가 920억 루블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 관련 산업 수출 기업들의 운송 보조금 지원사업은 수요가 높은 정부 사업 중에 하나다. 해당 사업을 통해 러시아 수출 기업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정부예산활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보조금 1루블당 평균 30루블에 해당하는 품목이 수출된다. 해당 지원 사업을 통해 러시아 기업들의 수출품목이 2배 증가하게 된다. 세계시장에서 특정 제품 가격이 하락하여도 러시아 농업 관련 산업 수출기업들의 제품은 운송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 된다"고 베로니카 니키쉬나 러시아 수출 센터장이 전했다.

러시아 수출 센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수출지역범위가 확장되며, 잔여 예산은 생산 공정 인프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