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미국 FDA, 식품안전현대화법 10년 장기 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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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식품안전현대화법의 장기 시행 계획 발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식품안전현대화법의 전면 시행을 위해 ‘블루프린트(blueprint)’ 라고 불리는 포털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향후 10년간의 시행 계획을 제시함. ‘식품 안전의 새로운 시대(New Era Blueprint)’라 불리는 해당 계획의 우선 목표는 시장의 변화, 식품과 식품 성분, 보충제의 식이 성분 생산 기술의 변화에 맞춰 식품 시스템의 개선을 가속화 하는 것임
FDA 위원은 새로운 식품, 새로운 생산 방식과 새로운 배달 방식이 생겨나고, 식품 시스템은 점차 디지털화되어가며 식품 산업은 개혁되고 있다고 밝힘. 그리고 FDA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더 안전하고 디지털화된, 추적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식품 안전, 기술 활용 등의 새로운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임
식품안전현대화법, 식품 산업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
식품안전현대화법은 다음의 4가지 기본 원칙으로 구성됨
1) 기술의 추적 가능성
2) 발전된 도구와 접근 방식을 통한 사건 대처 및 예방
3)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소매 유통의 현대화
4) 식품 안전 문화
식품안전현대화법으로 식품 보조제 건강 교육법(The Dietary Supplement Health and Education Act)에 따라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면제 대상이었던 많은 재료 생산업체가 GMP 기준 적용 대상자라는 점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많은 식품 보조제 공급업체가 해외 공급자 검증 프로그램(FSVP)에 높은 관심을 보임. 또한, 식품안전현대화법을 통해 디지털화된 시스템으로 식품 산업의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식품 관련 질병의 추적을 방해했던 문서로 만들어 진 식품 및 식이 성분 기록을 FDA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다양한 식품 생산자가 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
FDA는 새로운 식품 재료와 식품 생산 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새로운 식품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소집하고자 함. 이를 통해 ‘블루프린트’에 이번 코로나 팬더믹 기간 동안의 경험을 축적한다면 식품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한 능력을 강화하고 식품 기술 발전을 향한 기회와 도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음
새로운 식품 비즈니스 모델을 목표로 한 식품안전현대화법은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규정으로 외국 식품 수출업자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이를 통해 식품 관련 법과 여러 규정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식품업계는 관련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출처
Foodnavigator, FDA unveils 10-year FSMA implementation plan,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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