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2020년 6월 말레이시아의 무역 실적은 다음과 같다. 수출액이 8.8% 상승하며 약 829억 링깃을, 수입액은 5,6% 감소하며 약 620억 링깃을 기록하였다. 전체 무역액은 2.2% 상승한 1,448억 링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무역수지는 98.7% 상승하며 최종 209억 링깃을 달성, 역대 최대 무역수지로 기록되었다. 지난 최대 월간 무역수지는 2019년 10월 173억 링깃으로 집계되었던 바 있다.
수출 강세가 뚜렷했던 품목들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전기 전자 제품(326억 링깃, 수출액 전체의 39.3%)
팜유 및 팜유 기반 농식품(46.8억 링깃, 수출액 전체의 5.7%)
석유 제품(45억 링깃, 수출액 전체의 5.2%)
말레이시아 통계청 자료에 의거, 수출 강세가 뚜렷했던 국가들은 중국, 미국, 홍콩으로 각각 47억 링깃, 21억 링깃, 14억 링깃의 수출 실적을 나타냈다.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액은 286.8억 링깃(전체의 19.8%)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을 드러낸 반면,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역액은 356.5억 링깃(전체의 24.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하였다.
2020년 2분기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3% 하락하며 최종 2,103억 링깃을 기록하였다. 이는 1분기에 보였던 1.1% 성장 대비 크게 수축한 수치이다. 2020년 상반기의 수출 실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8% 하락하여 8,334억 링깃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