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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2021

중국 초콜릿 시장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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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지사 minxi@at.or.kr  


올해 중국에서는 신축년 춘제(중국의 설날)와 발렌타인데이가 겹치면서 초콜릿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베이징 지역에서는 올해 초콜릿과 꽃다발이 ‘짝꿍제품’으로 부상하면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많은 꽃가게가 분주해졌고, 꽃집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중 하나로 ‘초콜릿+꽃다발’ 상품을 꼽았다. 한 꽃집의 주인은 “과거와 달리 초콜릿이나 꽃을 단품으로 판매할 때는 판매효과가 별로 없었는데, 두 개의 상품을 묶어 판매하니 훨씬 더 효과가 좋다. 오히려 가격이 비싸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니 가격을 좀 더 올려서 판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초콜릿이 발렌타인데이에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초콜릿 시장의 성장으로 단순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특별한 날 선물로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전하면서 초콜릿이 단순 스낵이 아닌 소비자들의 건강, 몸매관리, 미용과 연관되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콜릿의 미래 트렌드는 건강·저당·맞춤화된 제품을 생산해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2월 11일은 섣달 그믐, 2021년 2월 12일은 설날, 2021년 2월 13일은 설날 이튿날, 2021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이 나흘은 꼭 중요한 사람과 함께 보내야지” 중국 온라인에서 떠도는 위 문구는 발렌타인데이가 설날과 함께 기쁜 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렌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로, 초콜릿이라는 달콤한 상징물이 빠질 수 없는 식품업계로는 더없이 좋은 마케팅과 판촉 기회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m&m을 생산하는 마르스 그룹의 관계자는 “매년 중요한 명절과 발렌타이데이에 가격할인, 구매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는 신제품 프로모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기업들이 명절에 맞춰 판촉을 진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높은 판매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반면 꽃집에서의 초콜릿 판매는 두드러졌다. 베이징 시내의 번화한 곳 중 하나인 스마오티엔지(世贸天阶)의 한 꽃집에서는 주인이 ‘초콜릿+꽃다발’ 제품 주문을 받는 데에 여념이 없다.

최근 몇 년 간 중국에서 초콜릿의 소비는 안정적인 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분석 및 통계 전문기관 Statista의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초콜릿 제품 판매 규모는 1천 186억 2000만 달러로 2018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2020년 연간 매출액은 1237억 달러, 2023년에는 13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탈리아의 초콜릿 페레로는 2019년에 5년 내 중국 시장 진출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2~3년 내에 페레로 초콜릿의 온라인 판매 비중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것이 완전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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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는 건강과 몸매관리를 중요하게 여김에 따라 초콜릿에 대한 요구도 점점 높아져 ‘저당’ 초콜릿, ‘천연 코코아 버터’ 활용 초콜릿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중국식품산업분석가 주단펑(朱丹蓬)은 “앞으로 초콜릿 시장은 틀림없이 고급화, 맞춤화, 맛의 창조적인 방향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수제 초콜릿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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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초콜릿 시장에서 프리미엄 선물세트형 초콜릿 판매비중은 70%에 육박하며, 일반 포장형 초콜릿 판매 비율은 30%로 초콜릿은 더욱이 소비 고급화 추세가 뚜렷하다. 초콜릿은 소비빈도가 일반 식품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포장이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호한다는 분석이다. 패스트식품 신(新)소매 전문가들은 “현재 ‘설탕 섭취’를 주요 소비 수요로 삼는 사람은 드물다”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이라는 개념이 정착되면서 ‘저당’과 ‘무설탕’의 개념이 인기를 끌고 있어, 초콜릿 시장에 상당한 부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하게 개발하는 것이 시장을 선점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출처 : https://www.bbtnews.com.cn/2021/0214/386724.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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