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본에서 제2차 고급 식빵 붐이 일어나고 있다. 2013년 일본에서 제1차 고급 식빵 붐이 일어난 후, 최근 몇 년간에 고급 식빵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평소보다 음식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 총무성의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한 가구당 식빵 지출금액이 8,233엔(약 85,500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4년 동안 연속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인기 스프레드 제품
   - 식빵 붐에 따라 식빵에 바르는 잼과 스프레드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다. 일본의 ‘칼디 커피 팜’은 식빵에 바르고 토스터로 굽기만 하면 카레 빵을 완성할 수 있는 스프레드 ‘바르고 구우면 카레 빵’을 판매하고 있다. 이 스프레드의 상품명처럼 정말 카레 빵과 같은 식감과 맛이 나는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여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 또한, 고소하고 진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입식품 마트 ‘세이죠이시이’에서 971엔(약 10,084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다소 비싸지만, 점포에서 잇따라 매진될 정도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 자료출처
   - FNN프라임온라인 「빵에 바르면 맛있는 스프레드」(2021.01.14.)
   - 닛케이MJ 「고급 식빵 제2차 붐 도래」(2021.03.17.)

  ○ 시사점
   - 최근 일본에서 원료에 신경을 써서 만든 고급 식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빵 관련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증가해, 가정에서 먹는 음식에 대해 평소보다 더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산물을 사용한 잼이나 스프레드 신상품을 개발 및 제안해 나간다면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