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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2021

멕시코, 몬산토 제초제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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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몬산토가 개발해 광범위하게 사용한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를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용을 제한한다. 지난해 12월 31일에 발표한 대통령령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옥수수 수입 금지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글리포세이트 사용 중단이 명시됐다. 


이번 발표의 배경에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2018년 취임 직후부터 에너지 및 식량자급률을 높이겠다는 주장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멕시코는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해당 규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멕시코의 글리포세이트 수입량을 측정할 정확한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약 6만 7,000톤의 제품 수입이 제한됐다. 


대통령이 언급한 자연에 유해한 영향의 예로는 꿀벌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가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캄페체(Campeche) 주 오펠첸(Hopelchen) 양봉가의 꿀벌이 70% 이상 사라졌다. 당시 인접한 유카탄 반도 유전자 변형 농작물 경작지가 6만헥타르를 넘어선 시점이었다. 전문가들은 꿀벌 수의 감소를 몬산토 제초제와 연결지었다. 


몬산토의 GMO 작물이 글레포세이트가 함유된 제초제에 내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이 제초제를 뿌리면서 재배되기 때문이다. GMO 작물을 키우는 밭은 글리포세이트가 포함된 제초제를 사포해, GMO 작물만 살리고 다른 잡초는 죽이는 방식으로 재배한다.


유전자 변형 옥수수 수입을 제한한 점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멕시코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의 옥수수 종류를 취급한다. 주식으로 먹는 옥수수 또르띠야는 자국 내에서 재배한 백색 옥수수를 사용하여 생산하지만, 가축 사료에 쓰이는 옥수수 사료는 대부분 미국에 의존한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반론도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멕시코 국립농업협의회(CNA)는 글리포세이트 금지가 곡물 수확량을 대폭 감소시킬 것이라며 국가 생산에 큰 위협을 가하는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로헬리오 가르시아 모레노(Rogelio Garcia Moreno) CNA 부회장은 멕시코 경제일간지 엘 피난시에로(El Financiero)가 주관하는 EF MEET POINT 컨퍼런스에서 글리포세이트 사용 금지가 곡물 생산량을 40~50% 감소시킬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가르시아 모레노 부회장은 글리포세이트를 책임감 있게 사용한다면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안전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해당 제품이 매우 유용한데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대체할 제품이 없는 현실을 고려해 사용 제한을 완화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농무부(USDA)도 멕시코의 글리포세이트 수입 금지가 면화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USDA는 관련 보고서에서 글리포세이트 금지가 멕시코 면화 산업의 노동력 증가, 제초 비용 증가, 수확량 감소 등의 결과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México prohíbe el glifosato para frenar sus efectos nocivos en la salud, <El Pais>

Prohibición del glifosato puede reducir hasta en 50% producción de alimentos: Rogelio García, <El Financiero>

México prohíbe el maíz transgénico; eliminará de manera gradual todas las importaciones para 2024, <El Financiero>

Prohibición de importaciones de glifosato afecta producción de algodón en México, <Oppor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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