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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2021

중국 3선 이하 도시, 식료품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까

조회416

상하이지사 ds@at.or.kr  

대다수 기업이 1선, 2선 도시를 중점 공략하고 있을 때, 핀둬둬(拼多多)와 콰이쇼우(快手)와 플랫폼은 새로운 가능성을 3선, 4선, 5선 도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해왔고 이러한 시장전략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비즈니스 관점과 운영 방식은 자본시장의 관심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淘宝), 징동(京东), 쑤닝(苏宁) 과 같은 선두기업들도 3~5선 도시를 비롯하여 현재는 비교적 경제수준이 뒤떨어진 지역에 힘쓰고있다. 3선 이하 도시의 거대한 잠재력이 조금씩 발굴되고 있다.

○ 3선 이하 도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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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몰(www.tmall.com)


  현재 3선 이하 도시 및 현(縣)과 농촌의 인구는 10억 명에 가깝다. 이 인구 규모는 향후 어마어마한 소비 잠재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닐슨에서 발표한 <중국 소비자 자신감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농촌 주민의 1인당 소득과 소비 증가 속도가 도시 주민을 따라잡았고 3선 도시와 농촌 주민의 소비의향은 1선 도시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G, 스마트폰, 물류, 정보 네트워크, 현지 생활서비스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오프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하던 전통 브랜드와 업체들이 3선 이하 도시로 발전 중심을 전이하여 더 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업계에서 이런 현상이 가장 뚜렷하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식음료 회사들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즈하이궈(自嗨锅, 중국의 대표적인 자가열 식품 브랜드), 리즈치 뤄스펀(李子柒螺蛳粉,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우렁이국수 제품), 원기삼림(元気森林, 중국의 대표적인 무설탕 탄산수 브랜드) 등 새로운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나타났고 화제성을 낳았다. 이 제품들의 성공은 소비층, 소비관념과 소비구조의 근본적 변화의 결과이다. 시알 차이나(SIAL CHINA,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활발했던 식료품시장이 잠시 스톱되면서 “신규 역량”이 빠르게 발전하고 전통 브랜드들이 자체 재조정 시기를 얻게 되어 3선 이하 도시의 거대한 식료품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것이다.


○ 3선 이하 도시를 시작으로 뤄스펀

중국 인구의 72% 내외 차지하고 있는 3선 이하 도시에서도 중장년층과 청년층이 이 시장의 대표적인 소비자이다. 이들의 독특한 소비관념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마침 여러 우수 브랜드들이 3선 이하 도시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리즈치 우렁이국수를 대표로 하는 신규 국민제품들이 3선 이하 도시에서부터 시작하였다. 2020년, 광시성 류저우시(广西省柳州市)의 지방 특색 음식이었던 우렁이국수가 리즈치란 왕홍(网红) 브랜드의 영향으로 전 국민이 다 아는 인기 음식이 되었다. 작년 시알 차이나 박람회에서도 전 세계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주목을 받은 박람회의 스타였다. 브랜드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 우렁이국수는 50억 위안(약 8613.5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하였고 뤄스펀이 괴상한 요리로만 많이 알려져 있던 상황에서 국민식품으로 부상하는데 성공하였다. 1선, 2선 도시와 같은 주요 시장에서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기에 어렵지만 포스트 코로나시대는 의외로 새로운 브랜드에게 3선 이하 도시에서의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지도 모른다.


○ 뚜렷한 목표로 3선 이하 도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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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두(www.image.baidu.com

차(茶)음료 전문점을 예로 들면 2020년 중국 차음료 전문점 브랜드 Top10에 헤이티(HEYTEA), 허니스노우시티(蜜雪冰城), 나유키(奈雪的茶)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있는가하면 차옌웨서(茶颜悦色), 구밍(古茗), 이허탕(益禾堂) 등 새로운 브랜드도 절반 차지하였다. 이들은 1선, 2선 도시에서 유명 브랜드와의 정면 대결을 피하고 주요 공략 시장을 3선 이하 도시로 정하여 3선, 4선, 5선 도시를 선점하는데 성공하였다. 중국의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团)의 데이터에 따르면 3선 이하 도시의 신규 차음료 전문점 매장수는 2년 전보다 138% 늘었고 1선 도시 최근 2년간 차음료 전문점 매장수의 증가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차음료 전문점 외에 즐길 수 있는 식음료시장도 같은 발전 추세이다. 시알차이나의 분석에 의하면, 식료품업계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레저식품도 소비의 다원화, 건강화 추세를 맞추고 흥행 중인 홈스테이경제도 고려하여 3선 이하 도시에 신경 써야 한다.


■시사점


  중국 내 대도시라고 할 수 있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과 같은 소득수준이 높고 빠르게 소비패턴이 바뀌는 1선, 2선 도시는 여전히 외국과 중국 국내 기업에게 주요 소비지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요새 중국 로컬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브랜드가 기존

유명 브랜드와 경쟁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발상을 바꿔 3선 이하 도시를 먼저 공략하는 전략도 보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우리 나라의 중소 브랜드도 다소 소외받던 3선 이하 도시 시장의 소비패턴과 선호하는 제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가지고 접근해본다면 수입제품시장 경쟁이 치열한 1-2선 도시에서는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출처: https://news.21food.cn/2901/28995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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