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레저식품 건강화, 기능성 젤리시장이 소비 신모델 개척
조회4185최근 중국인의 건강한 소비 인식과 소비 수요가 가속화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소비자들이 기능성 식품의 맛과 모양을 중시하고 있다. 올해 2월 국가시장감독총국이 발표한 <보건식품 등록제품 제형 및 기술요구(2021년판)>'에서 처음으로 식품 형태에 속하는 젤리 사탕을 건강식품 등록제품에 포함시켰다. 기능성 젤리같은 새로운 건강식품은 이제 소비자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면서 산업의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다수 업체 기능성 젤리에 투자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 기능성 식품시장은 6,000억 위안(약 102조87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기능성 식품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많은 기능성 식품 초창기 브랜드들이 굴기하고 있다. Angel Nutritech(安琪纽特), By-health(汤臣倍健), Amway(安利), Sirio Pharma(仙乐健康)등 브랜드도 기능성 젤리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은 비타민, 미네랄 보충 젤리, DHA젤리, 효모아연젤리, 프로바이오틱 젤리, 멜라토닌 젤리, 콜라겐 젤리 등이 있다
BUFFX 브랜드는 소비자 타겟을 젊은층으로 정하고 특수 의학용 조제식품제조 기관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젤리제품에 기능성 성분을 첨가하여 소비자에게 영양공급과 동시에 맛도 충족시켜 준다. 이 회사에는 루테인 블루베리 아이케어 젤리, 비타민C 젤리, 감마 아미노틴산 젤리, 생강(흑)젤리 등 여러 기능성 젤리제품이 있다. minayo 브랜드의 멀티 비타민 젤리는 티몰 프리미엄 캔디 판매 순위에 올랐다.
minayo |
BUFFX |
출처 : FOODaily, Baidu
○ 젊은 시장 돌파구를 열어
최근 기능성 젤리의 시장 활성화로 건강식품에서 젊은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열었다. “가장 비싼 건강식품을 먹으며 가장 늦은 밤을 새웠다.” 농담으로 가득 찬 이 인터넷 유행어 "펑커양성(朋克养生)"은 요즈음 젊은 층의 생활 및 헬스케어의 일상을 표현했다. 기존에 익숙했던 건강식품은 조용히 알록달록한 젤리, 푸딩, 음료로 변신해 개성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이 자연스럽게 건강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주. 펑커양성(朋克养生): 삶은 제멋대로 산다는 펑크(朋克)와 몸 건강을 챙긴다는 양생(养生)의 합성어
징둥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95허우(95년 이후 출생자)의 보건 소비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CBNdata와 알리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0허우(90년 이후 출생자)는 온라인 영양보충제품 구매에 있어 중견 세력이 되었다. 생활 리듬이 빠르고 고효율과 즉시 즐거움을 찾는 현대 젊은이들은 찌거나 삶아야 먹을 수 있는 전통 신재료보다 개봉 후 즉시 먹는 식품이나 식감이 좋은 영양보충제품을 선호한다.
○ 젤리형 제품 급속 성장
90허우, 95허우 소비자들이 소비의 주력이 되면서 제품의 디자인, 편의성 및 재미 여부 등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젤리형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By-health(汤臣倍健) 온라인 매장에서는 DHA젤리, 복숭아 맛 콜라겐 음료 등 젊은 층의 소비습관에 맞춘 상품이 잘 팔리고 있고 Three Squirrels(三只松鼠) 및 WonderLab은 대추 구기자환, 팥율무환과 히아루론산 젤리, 수면 젤리를 출시했다.
By-health(汤臣倍健) |
WonderLab |
출처 : JD.COM
○ 미래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기능성 젤리 등 새로운 건강식품의 등장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기능성 젤리는 신세대 소비자들이 함께 추진하고 주목하는 소비 트렌드이며, 언제 어디서나 헬스케어할 수 있는 간편식품이다. Grand View Research 보고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기능성 식품시장 규모는 2,757억7,000만 달러(약 307.8조원)로 전망되며, 예측 기간 중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7.9%에 달한다.
■ 시사점
최근 중국 기능성 식품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능성 젤리제품이 건강식품의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기업은 차별화된 시장을 포착하여 소비자의 수요를 심층 발굴 및 혁신하여 핵심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한국 업체들도 중국의 젊은층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기능성 젤리 시장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출처: https://news.21food.cn/35/28997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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