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대 인구에 따른 시장 수익 극대화

2021년 중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중국 인구는 총 14억 1178만 명으로 2010년 제 6회 전국 인구조사 데이터에 비해 7206만 명이 증가되었고 증가율은 5.38%로 집계되었다. 인구 연간 평균 증가율은 0.53%로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조사의 데이터에 따라 기존 주류 업계에서 출산율이 폭락으로 인해 술을 마시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는 의혹이 사라졌다.

제 7회 전국 인구조사 담당팀 부팀장, 국가통계국 국장 닝지저(宁吉喆)는 중국의 인구가 많고 그 중 가임 연령의 여성이 3억 명 이상으로 매년 1000만 명의 출생인구 규모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데이터는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것을 의미한다. 주류 업계에서도 거대한 소비 잠재력에 의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의학전문 잡지 에 따르면 중국인의 음주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고 2030년엔 중국의 1인당 음주량은 10L로 미국의 9.5L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2030년엔 1회 이상 음주경험이 있는 중국인은 총 인구의 77%에 도달 할 것이며 미국의 73%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2. 신 인구(新人口)에 따른 소비구조 변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지만 신 인구의 몇가지 특징들은 소비구조의 변화를 가져오기도 한다.

2021년 중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남성 인구가 7억 233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1.24%를 차지하고 여성인구가 6억 884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8.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조의 개선에 따라 기존 남성 소비자가 중국 주류 시장의 주력이었다면 미래에는 여성 소비자의 음주 수요를 더욱 중요시해야 할 것이다.

<2021년 식품업계 소비 트렌드 통찰>에 따르면 SNS에서 주류 관련 주제를 다루는 내용 중 64.48%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와인에 관한 주제 중 61%가 여성이 주로 관심 있어 한다고 밝혔다. <1919 여성 사용자 주류 구매 빅 데이터>에 따르면 1919(주류 판매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사용자 중 여성 사용자가 매년 점차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고 2017년부터 2021년 여성 사용자의 비율은 4.79%에서 19.02%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주류 업계에서 여성음주에 관하여 긍정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여성에 적합한 주류 품목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소비자의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교육수준이 향상하고 있어 이 또한 주류 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미래의 주류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으로 주류를 구매할 것으로 보여진다. 맥주, 와인, 과일주 등 품목이 젊은 층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바이주 저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육 수준의 향상은 새로운 주류 소비 구조를 추진할 것이고 주류 제품의 과학 및 문화적인 요소가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중국 인구조사에 따르면 가정규모가 줄어들며 핵가족화가 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되었다. 중국 전역에 총 4억 9416만개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정당 평균 인구는 2.62명으로 2010년보다 0.4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닝지저는 “중국의 가정규모가 축소되는 주요 원인은 중국 인구 유동이 많아지고 있고 주택조건이 개선되며 젊은 층 사람들이 결혼 후 독립하는 등 원인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가정 내 인원규모가 줄어드는 동시 가정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통 ‘대가족’, 한 집에 네 세대가 모여 사는 ‘사세동당’ 등이 점차 사라지고 가족 단위가 소규모화 되면서 소포장 구매, 혼술 등 소규모 소비환경이 변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http://www.cnfood.cn/article?id=139409082472841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