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Bangkokpost]

▢ 주요 내용

ㅇ  지난해부터 지속된 팬더믹으로 인한 음료 시장의 침체를 경험한 태국 대표 음료 회사인 Nestle(네슬레)는 올해 Ready-to-drink(RTD) 커피 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ㅇ  네슬레 RTD 커피 및 차 부문 마케팅 매니저인 Mr.Thanatorn Punpanishgul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패더믹으로 인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은 큰 변화를 겪었으며 소비자들이 재택근무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2020년 태국 RTD 커피 시장가치는 5% 감소한 120억 바트 규모로 나타났다. RTD 커피 시장의 95%는 커피우유, 나머지 5%는 블랙커피가 차지하고 있다. 팬더믹 이전 태국 RTD 커피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평균 2% 성장세를 유지해왔었다“라고 언급했다.

ㅇ  2021년 1분기 태국 RTD 커피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네슬레는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 소비시장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Mr.Thanatorn은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응하여 태국에 처음으로 'Nescafe Triple Espresso' 제품을 출시했다고 언급했다.
 
ㅇ 신제품은 간편한 음료로 긴장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신세대 근로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하는 네슬레 태국 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Nescafe Triple Espresso' 제품은 신세대 소비자, 에너지 드링크 소비자 및 게이머를 포함한 소비상위에 분포한 주류 소비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내 게임유저는 약 4,600만 명이며 이중 88%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즐긴다.

ㅇ 네슬레는 이러한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와 소통하기위해 1,000만 바트를 들여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ㅇ ‘이번 신제품은 올해 태국 RTD 커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며, 2021년 상반기 네스카페의 대대적인 제품 출시가 시작될 것이다’라고 Mr.Thanatorn 덧붙였다.

ㅇ  현재 네스카페는 태국 커피 시장의 선두 주자이나 RTD 커피 시장에서는 Ajinomoto사의  Birdy 커피 다음으로 시장점유율 36%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ㅇ 'Nescafe Triple Espresso'는 곧 새로운 세대, 게이머 등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료로 자리잡아, 태국 최고의 커피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Mr.Thanatorn은 언급했다.

▢ 시사점

ㅇ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은 안전과 위생을 감안한 소비로 이동하고 있고 이러한 소비트렌드는  RTD 음료 시장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편하게 가정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RTD 음료 시장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러한 RTD음료시장에 성장과 함께 해당시장의 타겟소비자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신규제품을 발굴, 개발을 통해 시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