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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2021

[대만 5월 신상품 트렌드] 편리함 “플러스 알파(α)” 간편 조리식품 출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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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 조리식품의 출시 활발 

 대만 정부는 2020년 5월 중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증하자, 5월19일부터 전국적으로 3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실시하고 대만 시민들에게 외출 자제 및 식당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대만에서는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음료 제품과 빠르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이노바(Innova)의 신제품 보고서에 따르면 출시된 신제품의 20%가 간편 조리식품 또는 물 ·우유 등에 타 먹는 제품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식품의 출시가 활발하며, 간편함에 건강까지 고려한 건강한 식재료와 저칼로리 제품이 새로운 트렌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간편함에 건강과 포만감까지 더한 저칼로리 간편 조리식품이 대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증가하자, 재택근무 중에도 간편하고 빠르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동시에 저칼로리 간편 조리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옥타 푸드스(Octa Foods)사의 브랜드 “키친88(Kitchen88)”은 간편하게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여 슈퍼 푸드인 “퀴노아”를 전면에 내세운 간편 조리 식품 3종을 선보였다. 제품 포장에는 간편한 조리법(전자레인지 60초)과 함께 병아리 콩, 당근, 옥수수, 완두콩, 강낭콩 등 신선한 재료 사용 및 글루텐 프리(gluten free), MSG와 방부제 무(無)첨가를 강조하여 “간편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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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트밀로 유명한 “퀘이커(QUAKWER, 桂格)”에서도 저(低)칼로리를 특장점으로 내세운 물 또는 우유에 타먹는 오트밀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버섯, 옥수수, 양파, 채소 등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1회 분 섭취 시 200칼로리 미만으로 밥 한 그릇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밀을 활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간식뿐만 아니라 식사 대용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인 분씩 소포장과 “200칼로리 미만”의 저칼로리를 전면에 내세워 부담 없는 간식 및 식사를 찾는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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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함과 먹는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간편 조리식품의 대명사인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데워먹는 식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기존의 전자레인지 간편 조리식품 대부분은 스파게티, 리조또, 도시락 등 식사 용도로 출시되는 제품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치킨, 꼬치와 같이 길거리 음식이나 술안주 형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예를 들어 Galil Foods에서 출시한 유기농 군밤은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경우 길거리에서 파는 군밤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집콕 생활에서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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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최근 맛과 간편함을 구비한 간편 조리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간식과 주식(主食)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간편 조리식품은 기존의 간편함에 “신선 식재료 활용, 유기농 고급 원료 사용, 낮은 칼로리, 새로운 맛, 먹는 즐거움” 등 새로운 강점이 추가 되어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식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한 끼의 식사 또는 간식”으로 자리 잡아나갈 전망이다. 따라서 간편함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특별한 강점을 추가한 간편 조리식품으로 차별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食力, 「【新品報告】疫情當頭,便利即食調理食品,除了方便還要更健康」,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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