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그룹, 프랜차이즈 카페 사업 추진
조회2056키도 그룹, 프랜차이즈 카페 사업 추진
2021년 6월 22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카페 시장
-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18년과 19년도 베트남의 카페시장 규모는 각 65조억 동(약 28억U$), 69조억 동(약 30억U$)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13년 대비 25% 이상 성장한 수준임
- ‘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베트남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한 57억 동을 기록하며 베트남 카페 시장 규모가 감소되는 추세였으나
- ‘21.4월 태국 커피 체인점인 아마존(Amazon)이 베트남 남부지역 호치민을 기점으로 5개의 매장을 신규 개장하며 향후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 ‘21.5월 빈그룹 또한 푹롱(Phuc Long) 카페와 협약을 맺어 Vinmart+ 편의점 내 간이 카페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기업이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키도(KIDO)그룹, 프랜차이즈 카페 ‘Chuk Chuk’ 추진
- 키도(KIDO) 그룹은 베트남 식품제조 기업으로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트엉안(Thuong An: 식용유 브랜드), 메리노(Merino: 아이스크림 브랜드), 웰요(Welyo: 요플레 브랜드) 등이 있음
- ‘20년 6월 비나밀크와 키도 그룹은 각 49대 51의 지분율로 합작사 ‘비베브(Vinamilk-Kido Beverage, Vibev)’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식품 시장 점유율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 ‘21.6.월 키도 그룹은 프랜차이즈 카페 사업에 1000억동(약 435만U$)를 투자하여 키도 그룹의 아이스크림, 커피, 차 등의 제품을 활용한 카페 브랜드 ‘척 척(Chuk Chuk)’을 설립 예정이라고 밝힘
- 키도 그룹은 ‘25년까지 1,000개의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무인점포 시스템인 키오스크(Kiosk), 자전거를 활용한 이동식 판매점 등을 추진할 계획임
○ 시사점
- 최근 키도 그룹 외에도 빈그룹 등 다양한 기업이 프랜차이즈 카페 사업에 진출하는 추세이며 향후 베트남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프렌차이즈 점포의 증가와 함께, 입점이 가능한 한국산 간편식(HMR 죽),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산 홍삼 음료 및 음료 베이스로 활용이 가능한 유자, 오미자 등을 집중 마케팅하면 신규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