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샴페인 수출하려면 샴페인 대신 스파클링와인으로 표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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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리미엄 알코올 음료 제조업체 모에 헤네시(Moet Hennessy)의 담당자인 Anne Catherine Grimal에 따르면, 모에 헤네시가 새로운 법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샴페인 공급을 잠정 중단했다. Grimal은 “파트너들에게 샴페인 병의 '스파클링 와인' 라벨링과 관련된 지역 입법 변경 사항을 알렸으며, 이러한 조항으로 인해 새로운 법률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제품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것“ 이라고 밝혔다.
샴페인 공급 중단은 지난 주에 채택된 171-FZ "알코올 음료 규정"에 대한 수정안과 관련이 있다. 이 법은 와인 제품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추가 요구 사항을 도입했다. 특히, 이 법은 ‘샴페인‘의 개념을 배제하고 러시아 생산 제품만 ’샴페인‘이라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와인병에는 ’샴페인’ 표기가 가능하며 라벨링에만 스파클링 와인으로 표기해야 한다.
이에 따라, Bloomberg 통신은 Moet Hennessy가 러시아에 납품하는 제품의 라벨을 "샴페인"에서 "스파클링 와인"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원본 : https://ria.ru/20210705/shampanskoe-1739972495.html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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