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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21

[중국, SPS] 식품과학기술학회, '견과류 곰팡이 오염 위험에 관한 제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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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관세장벽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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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유통 시 곰팡이 발생 가능, 곰팡이 섭취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 발표

견과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통 시 보관 환경에 따라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는 사례가 많이 발생함. 이에 중국식품과학기술학회(中国食品科学技术学)는 유통 시 발생하는 곰팡이 문제 해결을 위해 《견과류 곰팡이 오염 위험에 관한 제시(关于坚果霉菌污染的风险提示), 이하 ‘제시’》를 발표함


《제시》는 견과류를 통한 곰팡이 섭취 위험을 피하고자 곰팡이의 위해성 판단 기준, 소비자 행동 지침, 곰팡이 검출 기준 등을 제시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곰팡이의 위해성 판단 기준

-  곰팡이에 오염된 견과류의 인체 위해성 판단 기준 : 진균독소(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 발생 여부

-  예를 들어, 진균독소의 한 종류인 아플라톡신은 아플라톡신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암 물질 중 하나로 대량 섭취 시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음


(2) 소비자 행동 지침

-  합법적인 쇼핑몰에서 견과류를 구매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견과류는 구매하지 않도록 해야 함

-  밀봉 포장된 견과류를 구입해야 하며 적합한 크기의 포장 제품을 구입해야 함

-  포장이 되지 않은 견과류를 구매할 경우 견과류의 형태와 곰팡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함 

-  바로 먹을 만큼 구매해야 하며 포장을 뜯은 후 바로 먹도록 해야 함

-  다 먹지 못할 경우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폐하여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함



(3) 곰팡이 검출 기준

-  《중국 식품안전국가표준: 견과 및 씨앗류 식품(食品安全国家标准: 坚果与籽类食品, 이하 ‘GB 19300-2014’)》에 따르면, 볶음 공정으로 가공한 견과 및 씨앗류 식품에서 검출된 곰팡이의 최대 허용 기준은 25CFU/g 미만임

-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식용 가치가 낮아지며 식용이 불가능 할 수 있음

GB 19300-2014미생물 제한량

구분

샘플채취 방안* 및 허용 기준(CFU/g)

검사방법

n

c

m

M

대장균군

5

2

10

102

GB 4789.3 평판배양법

곰팡이**

25

GB 4789.15

* 샘플 채취 및 처리는 GB 4789.1 준수

** 볶음 공정으로 가공한 조리 견과 및 씨앗류 식품에만 적용



곰팡이로 인한 통관거부 사례 총 7건, 수출 시 유통 과정에서 곰팡이 발생에 주의해야

《대중국 수출 식품 목록(符合评估审查要求及有传统贸易的国家或地区输华食品目录)》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으로 수출 가능한 견과류 품목은 밤이며, 2020년 기준 약 731만 달러의 수출 규모가 확인됨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중국의 통관거부 사례 중 과실∙견과류가 통관거부 된 사례는 총 12건이며, 곰팡이 발생 및 검출 기준치 초과를 문제로 통관거부 된 사례가 총 7건 확인됨. 이 중 한국산 제품의 문제사례는 없으나, 한국에서도 밤을 포함하여 일부 가공된 견과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될 수 있으므로 해당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수출 시 곰팡이 발생에 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출처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中国食品科学技术学会发布《关于坚果霉菌污染的风险提示》, 2021. 10. 27

중국위생부(中国卫生部), 食品安全国家标准: 坚果与籽类食品(GB 19300-2014), 201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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