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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21

미국,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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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합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의 올리버 라이트(Oliver Wright)에 따르면 식음료 회사들이 지난 18개월 동안 극적으로 변화된 온라인 거래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이전부터 대기업 식품 및 음료 회사들은 온라인 운영과 데이터 분석을 잘 결합하여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한 소규모 회사들에게 이미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되어 대기업 식품 및 음료 회사들의 성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여전히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어떤 새로운 습관과 행동을 고수할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변화하는 선호도와 기대치가 기존의 알고 있던 규범을 넘어서고 있으며 미래의 식품 산업 형태에 윤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팬데믹 기간 일어났던 온라인 거래의 엄청난 가속화는 온라인 판매가 급성장하고 가까운 미래에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을 유지될 예정이다. 액센츄어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신규 혹은 기존 전자 상거래 쇼핑객들 사이에서 집에서 요리할 음식 재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333%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음식과 관련하여 전자상거래의 단계적 변화가 다른 행동 변화와 함께 어떻게 진행되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온라인 구매자들은 소비가 계속 될지에 대해 전보다 더 많이 의식하고 있고 절반 이상의 구매자가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 환경 보호에 대해 더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액센츄어)는 말하였다.


그들은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식품 회사를 찾고 있다. 3분의 2 이상은 회사가 보다 의식적으로 소비하기 쉽도록 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진정한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지가 사업의 핵심이다.


또한 소비자가 자신의 구매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웰빙과 연결되는 것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건강한 삶이 핵심적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대다수의 소비자(70%)가 건강에 대한 접근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힘든 18개월의 팬데믹을 보낸 이후에도 여전히 식품을 구매할 때 위안과 기분 전환을 염두해 두고 구매하고 있다.


액센츄어는 2016년부터 이러한 추세를 추적해 왔으며 특히 작년부터 구매 결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비자의 비율이 극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를 들어 정기적인 식품 배송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4분의 1의 주요 고려사항이 되었다. 이는 2016년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사업 모델은 정기적인 배송이 소비자의 구매 유혹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인도의 우유배달(Milk Basket)은 여기서 엄청난 글로벌 잠재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밀키트와 같은 ”Do it yourself(DIY : 직접 스스료 요리하기)” 모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소비자의 60% 이상이 가끔 이용을 하겠다고 했으며, 네슬레(Nestle)는 영양가 있는 재료와 간단하게 셰프 스타일로 요리를 할수 있는 프레슬리(Freshly) 밀키트에 투자했다.


편리함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중요한 요소이다. 기존 또는 신규 레스토랑에서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do it for me(나만을 위한 요리)” 개념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성과 편의성이 조합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급부상하고 있다.


식료품점에서 모양이나 흠집으로 상품성이 없어 그냥 버려지던 상품을 먹기에는 최상품이고 생긴건 못생긴(Imperfect Foods) 과일과 채소를 골라 고객의 문 앞까지 배달해 주는 신개념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 이 식품 회사는 소비자 채널, 정기 배송 및 스마트 가정배달 그리고 온라인 채팅 서비스 및 비디오 자습서와 같은 영역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물론 실제로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비지니스의 핵심이지만 온라인 쇼핑과 실제 구매의 융합을 기대해 볼만 한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회사들이 가상 기술을 두 배로 늘려 점점 더 현실적이고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실제 세계와 더 긴밀하게 연결을 해 가상 환경인 “실제 가상 현실(Real Virtualities)”을 만들고 있다고 보고했다. 소매 및 소비재 회사의 최고 경영진 10명 중 9명은 가상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는 기업들이 훨씬 더 강력한 온라인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보게 될것이다. 개인 건강 및 개인 맞춤형 상품을 분석하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회사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보다 “과학 중심의” 서비스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의 핵심은 식료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변화를 파악하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통해 식품 회사가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그 속도에 맞춰 변화하며 회사 목적에 부응한다면 기존의 편리함, 천연 자원의 효율성, 좋은 영양가 있는 식품과 새로운 사회적 인식 및 윤리적 관행을 결합한다면 소비자 요구에 부흥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업이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하기 때문에 큰 혼란이 올수 있지만 이것이 오늘날 식품 및 음료 산업이 있는 곳이다. 식품 혁신의 물결을 타고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올 것이다.


▶시사점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정기적 식품 배송 서비스 및 온라인 주문을 선호함에 따라 온라인 기술의 도입과 새로운 소비 가치의 충족을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들과 상호 소통을 높이는 접근 전략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식품 업계에서는 실제 가상현실에 투자하고 개인 건강 및 소비자 개인 맞춤형 상품을 분석하는 등 과학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회사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보다 “과학 중심의”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비자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업에게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how-to-get-prepared-for-the-post-pandemic-consumer/608787/

How to get prepared for the post-pandemic consu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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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소비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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