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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2022

중국, 건강한 단백질 베이커리 식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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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높아지며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마찬가지로 최근 중국에서도 탄수화물과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고품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식습관이 인기를 타며 건강한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중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미디어 리서치(艾媒咨询·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중국 베이커리 식품 시장의 규모는 약 2,600.8억 위안(한화 약 49조 1,1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하였다. 맛있는 간식거리는 물론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여겨지던 베이커리 식품의 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맞이하였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의식이 고조됨에 따라 기존의 전통 베이커리 식품은 불가피한 도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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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베이커리 식품

이미지출처: 바이두(百度)


기존의 전통적인 베이커리 식품은 주로 밀가루, 백설탕, 버터와 팜유를 원료로 하여 우수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낸다는 장점이 있지만 높은 탄수화물 및 기름 함유라는 부담이 존재했다. 한편 통밀가루, 잡곡, 아보카도와 같은 저당, 저탄수화물 원료를 사용한 제품도 꾸준히 시장에 등장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화 추세가 한층 더 강해지고 맛있는 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늘며 단백질을 원료로 한 단백질 베이커리 식품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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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라이커치(未来可7)의
샤오칭좐(小轻砖)

예만만(椰满满)의
예즈칭딴가오(椰子轻蛋糕)

이미지출처: 푸드데일리(每日食品·foodaily)


아몬드 파우더, 아마씨 파우더, 코코넛 파우더, 치아시드 파우더, 밀 단백질 파우더와 유청 단백질 파우더 등과 같은 단백질 파우더는 단백질 베이킹 식품의 주원료이다. 중국의 새로운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웨이라이커치(未来可7) 는 몇 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기름과 설탕을 포함하지 않은 베이킹 디저트 ‘샤오칭좐(小轻砖)’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밀가루 대신 귀리, 달걀의 흰자 파우더, 노루 궁둥이 버섯 파우더와 구약 파우더를 사용하여 높은 단백질 함유량과 포만감을 자랑한다. 샤오칭좐은 2020년 정식으로 시장에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월 판매량이 백만 건이 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또 다른 식품 브랜드 예만만(椰满满)의 메인 제품 ‘예즈칭딴가오(椰子轻蛋糕)’는 밀가루 대신 코코넛 베이킹파우더를, 버터 대신 코코넛오일을 사용하였고 GI(혈당지수)가 낮은 엿당을 추가하여 식품의 식감을 높였다. 해당 제품의 월 판매량은 10만 개에 달했으며 현재까지 온라인 전체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를 넘어섰다.


단백질 베이커리 제품의 주원료 중 하나인 아몬드 파우더와 코코넛 파우더를 사용한 베이킹 제품들은 이미 다이어트와 비건 베이커리 시장이 활발한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시장에서는 프로틴 스콘, 프로틴 케이크, 프로틴 캉파뉴와 같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제품들이 간식 또는 식사  대용으로 소개되고 있다. 건강화를 향해 큰 보폭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중국의 베이커리 시장에서 이와 같이 개성 있고 차별화된 제품들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푸드데일리(每日食品): http://www.foodaily.com/market/show.php?itemid=2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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