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트렌드

최근 2년동안 아이스크림 시장 발전이 매우 빠르다. 리무정보컨설팅(立木信息咨询)이 발표한<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심층평가 및 발전추이 보고서(2022판)>에 따르면 중국 아이스크림 도소매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645억 위안에서 724억 위안(약 13.9조원)으로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지속적인 증량으로 아이스크림 시장의 변화가 뚜렷해졌고 2022년에는 어떤 변화가 아이스크림 시장의 판도를 계속 바꿀 것이며, 또 어떤 추세가 업계 발전을 이끌 것인가? 아이스크림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본다.

온라인화 소비

아이스크림을 말하자면 종설고(钟薛高)를 빼놓을 수 없다. 왕홍제품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산업을 전통 소비에서 신소비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티몰 데이터에 따르면 종설고는 쐉11(11월11일) 쇼핑 축제 때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온라인 빙과류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평소에도 빙과류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 아이스크림 온라인 판매 규모는 약 5%를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온라인 판매비중이 20% 정도로 증가했다. 그 이면에는 매우 중요한 조건이 바로 중국 콜드체인 물류 산업의 고속 발전이라는 것이다.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에 따르면 2014년~2020년 콜드체인 물류시장 규모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13.89%로 콜드체인의 발달은 온라인 소비에 편리한 여건을 제공했다.

출처 : 바이두

업계의 융합

차음료를 판매하는 밀설빙성(蜜雪冰城)은 아이스크림을 대박상품으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DQ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통해 성공하는 등 아이스크림 시장이 업계 대융합의 새 시대를 맞았다.

아이스크림 업계의 융합 발전은 2가지 큰 방향으로 나눈다.

1. 아이스크림+, 즉 기존 아이스크림 소비형태에 다른 업태를 도입해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디저트, 차음료, 커피 등이며 주요 목적은 수익을 증가하는 것이다.

2, + 아이스크림, 즉 기존 소비형태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패스트푸드, 훠궈, 음료수 등의 음식 형태에 아이스크림을 도입하는 것이며 주요 목적은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다.

업계 융합의 대세 속에서 아이스크림은 앞으로 2년간 더 많은 업계에 진입할 것이다.

간식화 인식

여름엔 훠궈, 겨울엔 아이스크림 “먹방” 중국인들이 음식의 계절에 대한 한계를 깨뜨리고 있다. 아이스크림이 더위를 식히는 음식에서 일상 간식으로 바뀌고 있다. 인식의 변화가 중국인 아이스크림 소비 증가의 근본 원인이다. 아이스크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아이스크림의 계절 속성은 계속 희미해지고 점차 일상 간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브랜드화 마케팅

명칭 제휴를 통해 브랜드의 참신함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도 있는데, 예를 들어, 허루쉐(和路雪)와 시차(喜茶)를 합작해 치즈 복숭아맛 아이스크림 및 흑설탕 버블티 아아스크림 출시를 통해 젊은 층에게 한 단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유명 브랜드간의 윈-윈 연합은 아이스크림 마케팅의 단골 기법이 되었다.

출처 : 바이두

아이스크림은 도소매 속성에도 맞고 음식점 속성에도 적합해 다양한 소비 형태에 적용할 수 있어 아이스크림의 발전 공간도 넓어졌다. 2022년 아이스크림 시장은 여전히 일정한 증가 속도를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 http://www.foodaily.com/articles/26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