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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22

미얀마, 외환 규제와 동시에 생산 및 물류 단가 상승으로 쌀 수출 경쟁력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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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rontier Myanmar]


▢ 주요 내용


 ㅇ 미얀마 쌀 유통업체들은 최근에 실시된 외환 규제로 인해 국외 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이슈는 농식품 수출에 관계된 산업내 많은 기업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농식품 수출이 감소하였지만 최근 비교적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가 지난 4월에 발표한 외환 규제 정책 중 달러화 국외반출 통제로 인해 대금 결제가 어려워져 쌀 수출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미얀마는 2021년 2월 발생한 쿠데타는 작년 한해 농민과 수출업체에게 엄청난 영향을 가져다주었다. 은행, 항구, 물류산업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던 것이다. 당시 미얀마 쌀 수출량은 2020~2021회계연도에 260만 톤에서 180만 톤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ㅇ 최근 미얀마 농식품 거래는 강력한 전 세계 수요로 인해 사실상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었다. 실제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미얀마 쌀 수출은 130만 톤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4월 3일 미얀마 독재정권이 장악한 중앙은행에서 실제 시중 거래 환율보다도 낮은 환율인 달러(USD)/1,850짯(Kyat)로 강제 적용하였고, 이는 실제 시중 거래 환율인 약 달러(USD)/2000짯(Kyat)보다 낮게 책정된 것이었다.

 ㅇ 미얀마 정미협회 사무총장 Mr.Ko Yasar Myo에 따르면 이와 같은 달러화 고정 환율 적용으로 인해 수출단가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의 수요는 감소되었고, 미얀마 국내 쌀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ㅇ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 있는 쌀 유통업자인 Mr.Sai Kyaw는 “미얀마내 높은 원료가격과 새로운 외환 규제로 인해 미얀마의 쌀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면, 수출용 컨테이너 비용이 1,800(USD)까지 인상되었고 이웃 나라인 태국의 컨테이너 비용이 700달러(USD) 수준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미얀마의 쌀 가격 경쟁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ㅇ 이러한 외환 규제 정책은 수출문제만이 아니라 비료를 포함한 농업관련 원료수입 비용을 상승하게 만들면서 쌀 생산량 감소까지 시키는 연쇄적인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더군다나 은행 대출까지 막히면서 생산단가를 감당하기 어려운 관련 생산자들이 생산량을 줄여가는 상황이기도 하다.


 ㅇ Mr.Ko Yasar Myo는 “쌀 산업은 전체 유통 구조가 원활해야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 외환 규제로 쌀 생산 단가가 상승하였고 운송비가 오르면서 자연스레 쌀 가격 경쟁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출업체는 어쩔 수 없이 다른 국가들과의 가격경쟁을 해야 하고, 이러한 악순환으로 농민들의 수익이 낮아지는 구조가 발생 한다“고했다. 

 

▢ 시사점

 ㅇ 미얀마 정부의 새로운 외환 규제 정책으로 인해 미얀마 쌀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미얀마 양곤 미국 국외 농업 서비스 사무소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 유럽, 중국, 필리핀과 같은 수입국의 강한 수요에 의해 미얀마 쌀 수출의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ㅇ 그러나 미얀마 쌀 수출 경쟁국인 태국, 베트남 등에 비해 생산 및 운송비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미얀마 쌀 수출 관련, 생산자 및 수출업체 등 관련산업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후 미얀마 정부가 계속해서 해당 외환 규제를 적용하면 단기적으로는 외환 방어에 성공하더라도 쌀 수출 등 장기적으로 국가 산업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ㅇ 관련하여 우리 한국식품 수출업체들도 최근 변화된 외환 규제에 대한 지속 모니터링을 필요한 상황이다. 외환 규제로 인해 변경된 수입대금 결제 프로세스를 잘 확인해야하고 판매하는 제품이 매입 허용 우선 승인 대상인지 여부도 잘 확인하여야 달러화 미지급 또는 미결제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미얀마와 같이 외환 리스크가 높은 나라들에서 자주 이용하는 상거래 관행인 훈디(Hundi)를 활용하거나 대체 통화인 위안화와 바트화 결제로 눈을 돌릴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해당국가의 정부발표, 산업내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ㅇ 출처: Frontier Myanmar

https://www.frontiermyanmar.net/en/rice-exports-dry-up-due-to-forex-restrictions-rising-prices/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nIndex=68585&sSite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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